전남 나주시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영암군에서 열린 제 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대회 22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단 335명이 참가, 자전거 2위, 축구, 씨름 3위, 배드민턴 4위 등을 차지하면서 종합성적 28,925점을 획득하며,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1년 대회 개최지로서 2위를 차지한 이래, 7년 만에 상위 5위권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매년 10여개 이상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민, 관이 전력을 다해온 결과”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그간 피나는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의 기량을 열심히 갈고 닦아온 선수와 관계자들의 노고에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