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년드림은 든든한 친구 같아요”

청년드림 일경험 3기 참여자 활동 한달
기사입력 2018.04.22 13:50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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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유형 180개 사업장에서 일경험과 소득보장

- 드림매니저 상담, 참여청년들 모임운영 등 ‘청년드림 커뮤니티’ 형성

- 지역 청년일자리 사업 선도모델 선정후 타 지자체 벤치마킹 붐

 

광주청년드림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커뮤니티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광주청년드림’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면서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일경험에 금융복지와 주거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확대된 광주청년 종합패키지 정책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 3월부터 3기 참여자 지원을 시작한 ‘청년드림 일경험’은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직무현장에서 직접 일을 경험하면서 진로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까지 보장하는 지원정책으로, 일경험 폭을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업, 청년창업기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청년활동형 등 6개 유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지난해 1기·2기에 이어 공모와 면접을 통해 매칭된 3기 참여자는 250명으로 180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하며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3기 청년들은 평균 나이 27세, 성별은 여성 66.4%, 남성 33.6%가 참여했고, 4년제 대졸 78.4%, 2년제 대졸 11.2%, 고졸 및 중졸은 10.4%였으며, 62.8%가 1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드림 일경험은 참여사업장을 미리 발굴·선정한후 청년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직무를 매칭해 구직자인 청년과 구인자인 기업의 미스매치 해소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드림매니저가 청년의 직무역량, 관계적응 등을 중심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섰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를 활용해 ‘커피 잘 사주는 예쁜 누나(언니)’로 편하게 청년의 의견을 청취한다.

 

일경험 드림에 참여하는 청년들끼리 직무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을 서로 나누고 의지하는 소그룹 모임도 만들어졌다.

 

1기·2기 참여자와 3기 참여자가 교류하는 선후배 만남의 장도 마련돼 청년드림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다양하게 연결되는 커뮤니티가 확산되고 있다.

 

3기 참여자 박강수(27) 청년은 “또래 청년들과 함께 일경험을 하다보니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내 진로 관심사를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했고, 신은지(27) 청년은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자신감을 갖게 해 나를 더 발전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시 청년정책과장은 “지난해부터 청년드림 일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과 연결돼고 있다”며 “청년들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이라는 청년정책의 관점에서 청년 일자리사업의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청년드림’으로 일자립 드림, 금융복지 드림, 주거서비스 드림을 구성해 청년수당, 교통수당, 채무 연체해소 지원, 청년통장 등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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