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광주시장 예비후보, 시장 되면 20조 가져올 수 있을까? 흙수저 신화, 문재인 키즈 "양향자 대세론"…

이용섭 대세론 지고 강기정, 양향자 대결로...양 후보 센트럴파크와 518미터 빛의 타워,
기사입력 2018.04.14 00:01 조회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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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이 절대 강자 없는 혼전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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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오던 이용섭 후보가 ‘탈당 경력’과 ‘전두환 정권 부역 논란’ 검증에 휩싸이며 대세론이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강기정 후보는 민형배·최영호 예비후보와 ‘최강민주’ 단일팀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해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며 1위 탈환에 전념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 가산점과 흙수저 신화 창조로 진정한 민주주주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향자 후보가 연일 경제활성화 정책을 쏟아내며 광주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로 비전 있는 경제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막판 추격전이 매섭다.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 ‘5.18정신을 미래 빛의 도시 브랜드’로 혁신적 변화를 주장하고 있는 양 후보의 신선한 공약들이다. 기존 두 후보가 당 조직력과 개인 브랜드로만 승부수를 펼친 반면, 양 후보는 광주가 지닌 현실적인 문제점을 깊이 있게 파고 들면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무덤이 된 광주 아시아문화의 전당’ 대신 ‘민주화 정신을 역동적이며 미래 희망적인 빛의 타워인 518미터 빛의 타워’는 독보적이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문가 그룹인 교수들의 지지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에서 최초의 고졸출신 여성 상무라는 신화를 창조해낸 도전 정신과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을 정확하게 간파한 경제인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희망과 미래지향적 광주 브랜드 창조’에 대한 확신을 담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광역시장’에 도전하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518미터 빛의 타워를 건립해 연간 2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랜드비전은 1조4000여억원 가량을 들여 여의도공원 면적의 5배에 이르는 ‘광주 센트럴파크를 만들고 그 공원에 518미터 타워를 세워 민주화 성지 광주에 경제문화사회적 가치를 모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20조 원이 투입되는 부산항 미래비전과 비견되는 획기적인 비전이라는 게 양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양 예비후보는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에 육박하면 3조5000억 원 안팎의 수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는 자동차 약 400만대를 판매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로 예상되는 고용창출 효과만 41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 예비후보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9대 공약으로 ▲반도체밸리 구축 ▲스마트 전장(전자장치) · 2차 전지 대기업 유치 ▲첨단·관광산업 투-트랙으로 광주산업생태계 재편 ▲광주·전남 초광역 생활권 구축 ▲도시산업단지 근로·정주 환경 개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양성 등을 제시했다.

 

또 ▲고졸자 취업 지원 ▲영세 자영업자 폐업 지원과 업종 전환 대책 마련 ▲아이디어 가진 청년창업 지원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시켰다.

한편, 광주시장 민주당 경선은 7명의 후보에서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되고 탈당 전력으로 10%의 감점을 받은 이용섭 예비후보, 여성과 신인 가산점 10%를 받은 양향자 예비후보가 기존의 격차를 좁히며 경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결선투표가 유력해졌다. 따라서 2위와 3위 후보 연대가 막판 최대 변수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광역시장’에 도전하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967년 전라남도 화순출생 △광주여상·한국디지털대학교 인문학 학사, 성균관대 전기컴퓨터공학 석사 △1993년-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책임연구원 △2007년-2011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연구원 △2011년-2014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장 △ 2014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 △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여성위원장) △ 문재인 대통령 인재영입 7호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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