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는 지난 14일 ‘2017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 ‧ 세출 예산(안)에 대해 의결했다. 아울러 직능별 회원기관의 발전방안 도모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된 직능별 위원회의 위원을 선출했다.

직능별 위원회는 재단법인 운영 문예회관, 공단 ‧ 공사 ‧ 기업 운영 문예회관, 국가 ‧ 지자체 운영 문예회관으로 구분한다. 위원장은 한문연 회장이 되며, 각 직능별로 부위원장 1명, 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부위원장과 위원은 선출된 기관의 대표자로 한다.

재단법인 운영 문예회관의 부위원장에 △(재)GS칼텍스문화재단 예울마루, 위원에 △(재)부산문화회관, △(재)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선출되었고, 공단 ‧ 공사 ‧ 기업 운영 문예회관의 부위원장에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예술회관, 위원에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운정행복센터, △(주)현대중공업 현대미술관이 선출되었으며, 국가 ‧ 지자체 운영 문예회관의 부위원장에 △서귀포예술의전당, 위원에 △서산시문화회관, △예천군문화회관이 선출되었다.

한편, 임시총회에 이어 진행한 2018년도 한문연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이 지역제한을 폐지하고 2018년부터 기획프로그램에 한해 서울지역 문예회관을 지원하기로 개선한 내용 등을 소개했다.

한문연은 문예회관의 균형발전 및 상호간의 협력 증진과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법정법인으로, 이달 7일 제2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가입승인된 안성맞춤아트홀, 춘향문화예술회관 등 8개 신규 회원기관을 포함해 전국 211개 문예회관이 회원기관으로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