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인, APEC 정상소개 대가로 2억~5억원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기사입력 2005.11.19 02:23 조회수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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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30분 짧은대화…양국 냉기류 재확인  세계일보


어렵게 이뤄진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만남은 양측의 기존 입장만 재확인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고이즈미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로 냉랭해진 양국 간 기류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두 정상은 18일 부산 벡스코(BEXCO) 1층 의장실에서 당초 예정된 20분보다 10분을 넘겨 30분간 대화를 나눴으나 서로의 입장만 되풀이한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일본의 신사 참배에 대한 노 대통령의 문제 제기와 이에 대한 고이즈미 총리의 해명이 길어지면서 회담 시간이 길어졌다는 전언이다.

 

이날 노 대통령은 작심한 듯 회담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국민들의 생각을 전달하겠다”고 운을 떼 뒤 ‘본론’부터 들어갔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 더 이상 일본에 사과나 국가 대 국가 간 배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노 대통령이 이날 사과, 배상 문제를 먼저 꺼낸 것은 일본이 자꾸 말로만 과거사에 대해 사과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우상 외교보좌관은 설명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 APEC 세계 21개국 정상 매료시켜  스타뉴스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2005 APEC 정상 만찬 문화공연’ 에 참석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21개국 정상들의 찬사를 받았다.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벡스코 1층 제 1 전시장에서 펼쳐진 ‘APEC 정상만찬 문화공연’에는 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영부인, CEO, 국내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보아의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켜봤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대중가수로 평가, 발전된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로서 ‘APEC 정상만찬 문화공연’에 초대된 보아는 히트곡 ‘No.1’과 함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국 대중문화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APEC 정상회의, 무역자유화 '부산로드맵' 채택  매일경제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8일 오후 정상회의를 열고 무역자유화에 관한 '부 산 로드맵'을 발표했다.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 석, 고이즈미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한 정상회의에서는 '무역자유화 진전'을 의제 로 정상간 토론이 이어졌다.


부시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은 모두발언을 통해 역내 무역자유화와 경제공동 체 건설을 위해 회원국들이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 대통령 은 자유발언에서 세계화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양극화 문제에 대해 회원국들이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정상들은 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각각 2010년과 2020년까지 무역자유화를 달성하기로 한 '보고르 목표'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부산 로드맵을 발표했다.


LAT “한국,독일 월드컵 랭킹 11위”…아시아 최강…포르투갈·스웨덴 보다 앞서  쿠키뉴스


LA 타임스가 아드보카트호를 독일 월드컵 랭킹 11위에 올려놓으며 본선 16강 진출을 낙관했다.


LA 타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독일월드컵 진출 32개국의 랭킹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서울에서 2대0으로 격파했다”는 코멘트와 함께 한국을 11위로 평가했다.

 

이는 이탈리아(9위) 멕시코(10위)보다는 뒤지지만 미국(12위) 포르투갈(13위) 스웨덴(14위)보다 앞선다는 평가다.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일본이 15위,이란이 22위 사우디 아라비아가 29위를 차지했다.거스 히딩크 감독의 호주는 26위의 평가를 받았고,한국에 완패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18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국이자 부동의 FIFA랭킹 1위인 브라질은 “이길 나라가 없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1위를 차지했고,네덜란드와 체코가 뒤를 이었다.


국내기업인, APEC 정상소개 대가로 2억~5억원 후원  세계일보

 


17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는 내로라하는 국내외 기업인들이 각국의 정상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 이들 기업은 정상들을 소개하는 특전을 누리는 대가로 행사를 주관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약 25만달러(2억6000만원)에서 50만달러(5억2000만원)까지의 후원금을 냈다.

 

국내 기업인 중 정상을 소개하는 영광을 누린 기업인은 모두 5명. 가장 많은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진 SK㈜ 최태원 회장이 17일 세션에서 기조 연설자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소개하고 30분간 개별 면담했다.


유감스런 정부의 북인권 결의안 기권  대전일보

 


외국에서 송환해온 시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행위, 탈북여성의 인신매매, 수용소내의 영아 살해 등 5개항의 우려를 담은 북한인권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통과됐다.


인권에 대한 우려표명은 그동안 유엔 인권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돼왔다. 총회에 상정되고 통과된 것은 북한의 사례가 처음이다. 유럽연합측이 제안한 북한인권결의안의 통과는 북한의 인권문제가 세계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북한에서 인권침해가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자행되고 있음을 밝힌 셈이다.


금강산 관광 정상화됐다  노컷뉴스


북한이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해임에 항의해 관광객 수를 제한했던 금강산 관광이 18일 7주년을 맞아 전면 정상화됐다.

 

 

북한은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의 퇴임에 항의하면서 금강산 관광객 수를 지난 9월부터 하루 6백명으로 제한했으나 18일 전면 재개했다. 19일 금강산에서는 관광 7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박3일 일정으로 18일 오후 방북길에 올랐다.


현 회장을 포함한 현대계열사 임직원 등 250명은 이에 앞선 오전에 현대가 총수들이 묻혀있는 하남 창우리 선영을 참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리종혁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中네티즌 63% 인터넷통해 상품구매  파이낸셜뉴스


중국 네티즌의 63%가 인터넷 쇼핑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업체인 AC닐슨이 최근 중국의 네티즌을 상대로 온라인 쇼핑을 통한 구매 횟수, 지불방법, 선호상품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홍콩 신보가 18일 보도했다.


조사결과 중국 인터넷 쇼핑객의 56%는 구매 상품으로 서적을 선택했으며 24%는 DVD, 게임 등 영상제품, 23%는 음반, 의류, 피혁 및 패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불방식으로는 34%가 상품 상환 지불, 31%는 은행 대체결제, 26%는 신용카드 결제를 택했다.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총인구의 7.9%인 1억명으로 주로 좋은 교육을 받은 미혼의 젊은 세대들인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쇼핑이 급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두환씨 집 지하에 비밀방                한국일보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개축하면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비밀의 방’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0년대 건설업체 J사에 근무할 당시 연희동 집 재건축에 참여했다는 A(47)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세월이 많이 지나 이제는 굳이 숨길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전씨가 집권 중이던 86년부터 2층 규모의 재건축에 착수해 퇴임 직적인 87년 말 공사를 마쳤다”며 “설계를 담당했고 현장에도 여러 차례 가 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지상 1층(밖에서 보면 1.5층)은 일반 주택과 비슷하며 다만 거실이 2개(한식ㆍ양식)라는 게 특징. 이중 한식거실이 전씨가 88년 백담사로 떠나면서 기자회견을 했던 곳이라고 A씨는 설명했다.

 

1층 안방 옆에 있는 계단으로 지하층(밖에서 보면 반지하)으로 가면 오른쪽에 이순자씨의 옷을 보관하도록 설계된 20여평 크기의 방이 있다. 

 

‘비밀의 방’은 옷 보관방 안쪽에 있지만 입구가 벽으로 위장돼 있다. 벽에 카드키를 꽂으면 미닫이식 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10평 규모의 밀폐된 공간이 나타난다. A씨는 “요즘은 카드키가 일반화돼 있지만 당시만 해도 최첨단 시설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그 방이 어떤 용도로 사용됐는지는 알 수 없었다”며 “다만 ‘신변의 위협을 걱정했던 전씨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용으로 만드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지상 1층 창문에는 방탄 기능의 유리를 사용했고, 외국 S사 제품인 전동식 블라인드는 닫히면 셔터로 변해 외부의 침입을 완전히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공사 인부들이 연희동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있으면 정부 요원들이 나타나 인부들을 점검한 뒤 봉고차로 공사현장까지 데려다 줬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건축 당시 정부 요원이 자주 집에 찾아와 ‘남편은 회사 잘 갔느냐. 이상한 낌새가 없더냐’며 나의 동향을 체크해 한동안 아내가 나를 간첩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모 대학 B교수가 이순자씨에게 조언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이런 사실들을 알 것”이라고 전했다. B교수는 통화에서 A씨가 설명한 집 구조 대부분을 확인해줬지만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집 개축에 대해 자문을 해 준 건 사실이지만 ‘비밀의 방’은 없었으며, 20여평의 지하방(이순자씨의 옷 방)도 창고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층 유리도 방탄성이 아니라 강화유리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씨 측 관계자도 “비밀의 방 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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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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