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하반기 기획전 ‘타임 슬립 time slip’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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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광주가 문화예술분야 상생협력을 위해 서울 인사동에 공동으로 운영 하고 있는 ‘G&J 광주·전남 갤러리’가 기획전 ‘타임 슬립 time slip’전을 준비 했다.
▲ 김단비 별유천지
이번 전시회는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세 번째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연스럽게 오가는 시간여행을 의미하는 ‘타임 슬립 time slip’이란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 김현덕 불과 바람의 흔적을 그리다
‘타임슬립 time slip’전은 시대에 따라 전통의 의미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작가 들의 고유한 방식으로 창작된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을 실험성과 독창성을 살펴 보는 전시다.
▲ 이이남 문명전시도-스타워즈
전시에는 전남도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정관채 염색장과 중견작가 김현덕,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청년작가 김단비와 하루.K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통 예술, 미디어, 회화 등 총 1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정감채 쪽염색 원단
정관채 염색장의 염색작품, 김현덕 작가의 전통채색을 가미한 대형 회화작품 ‘불과 바람의 흔적을 그리다’ 시리즈 4점, 이이남 작가의 ‘2017 박연폭포’ 등 미디어 작품 3점, 청년작가 김단비의 ‘현대판 산수화’로 불리는 ‘별유천지’ 시리즈 5점, 청년작가 하루.K의 수묵채색 작품 ‘맛있는 산수’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0월 개관한 G&J 광주·전남 갤러리는 지자체가 협업해서 운영하는 최초의 갤러리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마루 본관 3층에 위치해 있다.
▲ 하루,K 맛있는 산수-한지의 수묵채색
강기문 문화사업팀장은 “‘타임 슬립 time slip’전은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 미술인의 만남을 통해 전통은 단지 과거가 아닌 현대미술의 새로운 모티브를 제공하는 매개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남도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전남 문화예술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J 광주·전남 갤러리」(02-2223-254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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