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이순신수군문화제서, 시민과 함께하는 호렁지기 전통놀이 대회

기사입력 2017.04.20 12:33 조회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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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오늘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목포이순신수군문화제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둘째날인 29일에는 오전10~오후6시까지 유달산 노적봉일원(주차장)에서 호렁지기협회에서 주관하는 호렁지기 전통놀이 대회가 열린다.

 

호렁지기란 투호의 호. 굴렁쇠의 렁. 딱지치기의 지. 제기차기의 기. 한 글자씩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41조가 한팀이 되고 두팀이 겨루는 경기이다.

 

호렁지기는 1마당에서 4마당까지 각 마당별 선수가 자신이 선택한 종목의 미션을 끝낸 후 4마당의 마지막 선수가 1마당으로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기게되는 전통놀이 경기로 1명의 주심의 신호로 경기가 시작되고, 4명의 부심은 각각 마당별 선수들을 심판한다.

 

이 날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접수로도 경기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결성 된 20여명의 호렁지기 동호인들이 경기에 참여한다.

 

이들은 20168월 무안연꽃축제와 9월 전남농업박물관과 함께한 추석행사,20171월 목포문화원 후원 신년전통놀이문화축제에서 호렁지기를 참여했던 지역민들로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친구,가족단위 등 전통놀이 계승에 뜻을 모아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목포에서 시작한 호렁지기 전통놀이는 지난 2016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생활체육대회(TAFISA 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for All )중 각국의 전통스포츠를 시연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에 한국대표로 호렁지기 전통놀이를 선보여 세계인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인도네시아 CNN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호렁지기협회를 결성한 조혜란 대표는 올해 3월부터는 강진중앙초, 목포시청소년수련원, 무안군청소년수련원에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호렁지기전통놀이를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교체육활동으로 확대 하기 위한 방안을 구축할 것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인 호렁지기협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동호회 활성화, 7회 세계생활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과 201612월에 폴란드 아시아 태평양 박물관으로부터 2018년 아시아 지도자 워크샾에서 각 국의 지도자들에게 호렁지기 전통놀이를 교육 해 줄 것을 요청 받았기 때문에 해외까지도 보급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4월의 마지막 토요일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순신수군문화제서 열리는 호렁지기 전통놀이 대회에 참여해 전통놀이 계승의 가치를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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