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선포식-지혜의 숲 도민강좌 개강

기사입력 2017.03.09 21:31 조회수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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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은 9일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올해의 책’ 선포식과 함께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개강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일본 속담에서처럼, 부모가 가정에서 책 읽는 모습을 먼저 보이면 자녀들이 닮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수많은 지식인을 배출한 문향(文鄕)인 전남에서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도에서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각 가정부터 앞장서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도서관 자원봉사자인 ‘도서관친구들’의 대표 권미영 씨 가족과 참석자들이 ‘도민 책 읽기 참여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일반 분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낭독극과 저자인 여수 거문도 출신 한창훈 작가의 강연이 더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남도립도서관은 2012년 개관 이래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 함께 읽기 운동을 벌여왔다.

 

올해는 전남지역 65개 공공도서관과 문학계, 독서단체, 도민 등의 추천을 받은 188권의 책 가운데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4권과, 도서관 권장도서 1권을 포함한 5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 분야 ‘푸른사자 와니니’(이현), 청소년 분야 ‘빡치 박차’(장정희), 일반 문학 분야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한창훈), 일반 비문학 분야 ‘모멸감’(김찬호), 올해 처음 도서관 권장 도서로 추천한 ‘10년 후 4차 산업혁명의 미래’(미래전략정책연구원)다.

 

 

‘10년 후 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개하고 변화의 양상을 국가와 산업 분야에 따라 구체적으로 전망한 내용이 담겨졌다.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기업, 유망 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급격히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올해의 책으로 도내 공공도서관과 함께 ‘전남도민, 올해의 책 이어읽기’를 연중 추진하며, 도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 찾아가는 연극, 도민과 도청 공무원 대상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독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한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청소년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19일 진도고, 5월 31일 곡성 옥과고, 6월 8일 완도 금일고에서 찾아가는 도민강좌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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