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에 크루즈 관광객 몰려온다.

기사입력 2016.06.15 06:04 조회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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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에 크루즈선 마리나호(Mariner of the Seas)가 오는 9월13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인 기업보상관광객 6천 400여 명을 싣고 입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마리나호는 상하이를 모항으로 하는 승객 정원 3천 850명 승무원 1천 185명의 로열캐리비언사 바하마 선적(13만 8천t)이다.


이번 입항은 크루즈 전용부두인 여수항이 2014년 말 8만t급에서 15만t급으로 접안 능력을 증강한 후 처음 입항하는 대형 선박이다. 상해에서 출발해 여수와 후쿠오카를 거쳐 상해로 돌아가는 5박 6일 일정으로 운행된다.


이번 기업보상관광 방문단은 중국 켈티(KELTI)그룹의 임직원들로, 여수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체험 후 여수엑스포장 지역 특산물 판매장에서 쇼핑과 먹거리 체험 등 전남의 문화를 즐길 예정이다. 켈티그룹은 1997년 중국법인으로 설립, 화장품 등 150여 종의 일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시, 엑스포재단 등과 협력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 판매장터를 개설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류공연 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또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및 해운선사 등과 대규모 관광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입출국 수속을, 농수축산물 유통부서와 크루즈선 소요품 공급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전남도는 2012년 본격적으로 크루즈 유치를 시작해 2015년까지 45회, 11만 7천 명의 관광객이 여수, 목포, 광양항에 들어왔으며, 올해는 5회 1만 3천여 명이 여수항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마리나호 입항은 전남도가 현지 접점 마케팅, 국제크루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꾸준히 유치활동을 펼쳐온데 따른 것이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중국 기업보상방문단이 전남을 선택한 것은 전남이 아름답고, 체험활동도 매력적이기 때문”이라며 “중국 크루즈관광객 편익을 지원해 전남이 크루즈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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