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권 연구기관의 상호 업무제휴 협력을 위해 지난 24일 곤충잠업연구소와 (재)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센터장 이성태)간 업무제휴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을 모색하고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목표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개발 및 제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식용, 약용, 사료용 등 다양한 곤충 사육 기술과 식용 가능한 곤충을 이용한 미래 식량자원 개발 및 기능성 제품 소재화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는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억원의 출자금으로 총 100억원을 투자하여 천연물 의약 소재 조사, 발굴, 개발 등을 통해 천연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제약산업의 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곤충잠업연구소 김현진 연구사는 곤충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화 및 다양한 제품 개발로 산업곤충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고부가가치화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발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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