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광주전남지역 ‘이야기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시급

기사입력 2016.05.28 11:28 조회수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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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의 풍부한 문화원천 소재 발굴을 통한 창조적 문화콘텐츠로의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열렸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27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광주‧전남지역 문화자원의 창조적 활용방안 정책포럼’을 주제로 지역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이야기산업 활성화 방안에 중지를 모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해 8월 정부가 이야기산업을 2020년까지 5조원대 시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정책 발표 이후 각 지자체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지역 이야기산업의 현황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이야기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혜안을 다각도에서 마련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호남은 설화, 민담 등 무형의 이야기자원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발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글로컬 콘텐츠 마련에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연구원 민인철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광주전남에 산재해 있는 이야기 소재를 한 곳에 집적시키기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국가와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야기산업 지원사업들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성을 갖기 위해 이야기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이 하루빨리 수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대학교 노시훈 교수는 광주전남지역이 콘텐츠 제작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신창동 유적 등 마한문화자원을 제안했다. 특히 광주전남의 마한문화는 다양한 콘텐츠로 재현이 가능하므로 이에 따른 OSMU(One Source Multi Use)전략을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30DAYs 송대규 대표는 전주 전동성당과 풍남문 미디어 파사드 제작 사례를 통해 지역문화 원천소재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형 스토리텔링 전문가 및 CT기술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은빈 스튜디오 피쉬하이커 대표는 400년된 양림동 충견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야기배달부 동개비 사례를 통해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 지원 및 제작된 콘텐츠의 마케팅을 위해 지자체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김하림 조선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요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본부장, 이병욱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음악창작소사업단장,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융합전략팀장, 남진규 DPS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광주전남지역 이야기산업 육성을 밀도 있게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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