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토마토 산학연 협력체 맞춤형 현장 R&D 추진 밝혀

기사입력 2016.05.24 11:17 조회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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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본격적인 고온기가 시작됨에 따라 시설원예 토마토의 안정 생산과 새로운 수출 길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 R&D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은 52억 달러이고 이중 토마토 수출은 5천7백여톤, 천3백만 달러로 파프리카, 배추에 이어 세번째이다. 그리고 전남지역 토마토 재배는 939ha로 전국의 13%를 차지하고 있고 이 가운데 화순, 보성지역 12ha에서 토마토 수출이 시도 되고 있다.


고온기에 접어들어 토마토에 각종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지고 있어 토마토 안정생산과 수출을 위한 기술 지원은 물론 수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 생산 기술개발 연구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전남대 산학협력단, 전남지역 시설원예 전문가들이 모여“토마토산학연 협력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지난 3월부터 매주 주말에 토마토 재배 농가 현장에서 영농컨설팅과 아울러 고품질 수출용 완숙토마토 생산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고온기 토마토 안정착과를 위한 저온단일 육묘기술 개발과 품종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산학연 협력 기술지원단에서는 시설환경 관리와 수경재배 양액공급, 병해충 방제기술 컨설팅 지원으로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토마토 산학연 전문 기술 지원단이 활동하는 전남지역은 젊은층 귀농과 귀촌 최적지로 새내기 영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작목별 영농교육이 되토록 토양 및 재배관리에 대한 문의와 답변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져 귀농인의 열기가 SNS “전남 토마토”밴드에서 한층 뜨거운 자리가 되고 있다.


귀농 6년차인 김상민(42세, 순천시 별량면) 농가는 토마토 현장 컨설팅에 꾸준히 참석한 결과 만6천여㎡의 토마토와 오이 수경재배 시설 환경 관리와 배양액 관리 및 농도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 정종모 연구사와 전남대학교 이정현 교수팀은 앞으로 수출 대상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 개발과 함께 전남지역 토마토 재배 단지별로 순회 컨설팅 지원을 통하여 수출용 완숙토마토 안정생산으로 수출 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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