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20일 제20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등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3건이 원안가결, 「순천시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안」등 3건이 수정가결, 「순천 금곡지구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시범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1건이 가결되었다.

김병권 의장은 폐회사에서 “안건심의 및 시정질문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협조해주신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정질문에서 제시된 대안과 개선방안이 철저한 검토와 시정을 통해 시민의 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실업률이 10.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해운업계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의 본격화로 고용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시도 순천청년문화촌 사업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실 있는 시책 추진으로 지역 청년들의 실업문제가 극복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인간의 존엄성과 참다운 의미의 민주주의를 생각게 하는 역사적 사건이자 이 땅에 참다운 민주주의를 꽃피운 밑거름이라고 밝히며, 그날의 의의를 되새기며 민주화가 대한민국 깊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와 역할 속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 재정격차 완화, 지방재정 건전성 등을 목표로 하는 지방재정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지방공기업,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과 개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우리시도 지방 재정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생산적이고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에 내실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의회 또한 28만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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