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기후변화 대응 전남 포도산업 발전 지원

기사입력 2016.05.19 08:50 조회수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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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올해부터 5년동안 기후변화 및 이상기상에 대응한 포도의 적응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지역의 포도 재배면적은 작년까지 372ha 였으나 FTA 폐원 보상금 지원에 따라 재배면적이 198ha로 46% 감소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야간고온이 지속됨으로 인해 착색불량, 당도저하 등으로 재배상 어려움을 겪은 것도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남에서 소비가 가능한 포도 면적은 1,000ha로 보고 있는데 재배면적의 감소로 인해 전남에서 소비될 포도의 외부 유입량과 포도수입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이상기상과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전남에서 80% 이상 재배되고 있는 포도 품종인 ‘캠벨얼리’의 착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잘 익은 포도를 상징하는 흑색이 아닌 덜 익은 적색포도의 생산이 증가되어 소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캠벨얼리’ 품종과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육성된 ‘진옥’ 품종을 비교해 기후변화에 적응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적응성 여부는 연차별 생육과 수량, 당도, 착색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게 되며 특히 온도변화와 착색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남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고 향후 포도산업 정책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농기원 원예연구소 김병삼 연구사는 “포도는 여름철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일이며, 농가에서 높은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과수이므로 이번 연구를 통해 포도 농가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적정 재배면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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