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산업경영인대회 고흥서 열려

기사입력 2016.05.11 06:31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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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는 10일부터 이틀간 고흥 녹동항 일원에서 여덟 번째 수산업 경영인대회를 열고 풍요로운 복지어촌 건설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수산업경영인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남 수산관련 최대 행사다. 수산업 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영어기술 과학화, 경영 합리화, 유통 선진화, 어민 권익 신장, 향토문화 계승 발전과 어촌 6차 산업화를 통해 풍요로운 어촌 건설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고흥대회에는 ‘풍요로운 바다!, 돌아오는 어촌!, 살기좋은 어촌!’이라는 기치 아래 3천여 명의 수산업 경영인과 그 가족,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가했다. 첫날인 10일엔 어린 넙치 6만 마리 방류 행사를 시작으로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축하공연, 기념식이 이어졌다.


식전행사로 얼쑤팀 퓨전 타악기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체험 행사로 전통 민속놀이, 오징어 빨리 먹기 대회, 수산업 경영인가족 노래자랑, 미니음악회와 같은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는 수산물 시식 행사와 수산기자재․장비․용품 전시회, 고흥군사진협회의 사진작품 전시, 전남 특산물 전시ㆍ판매행사도 열렸다. 이틀째인 11일에는 수산업 경영인들의 한마당 화합행사가 진행된다.


전남도는 최근 늘고 있는 귀어․귀촌인 등 새로 어업을 시작한 수산경영인들이 선배 수산인의 기술을 배우고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람이 먹는 것 중에 가장 확실하게 늘고 있는 것이 수산물이고 가장 확실하게 생산이 주는 것이 수산물이며 가장 확실하게 가격이 오르는 것이 수산물이어서 수산업은 대박산업”이라며 “전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대한민국 생산량의 47%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액은 적고 가공액은 생산액보다, 생산액은 유통액보다, 유통액은 수출액보다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수산행정이 가야 할 길은 생산량에 걸맞은 소득이 되게끔 하는 것이고 생산액에 맞는 가공과 유통과 수출이 되게끔 돕는 것”이라며 “그 길로 착실히 가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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