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역, 건강 치유물질 다양 입증

기사입력 2016.05.10 09:55 조회수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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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지리산권역 자연환경 특성을 조사, 건강 치유물질 등이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등 자연 환경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9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시책사업으로 지리산 유명 계곡의 건강 치유물질과 구례 장수마을 한옥의 공기질, 구례지역 토양과 농산물의 게르마늄 분포 등 3개 연구과제를 추진했다.

 

지리산 천은사․피아골․문수사 계곡의 건강 치유물질 조사 결과 침엽수림 지역인 천은사 계곡에서는 수험생과 학생들의 기억력 증대나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는 알파피넨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베타피넨이 높게 나타났다.

 

활엽수림으로 조성된 피아골과 문수사 계곡에서는 천식에 효과가 있는 사비넨과 진정 효과가 있는 리모넨 등 피톤치드가 다양하게 존재했다.

 

또한 지리산 산림활동 전과 후 심리적 영향 분석 결과 긴장감이나 우울감, 피곤함은 줄어든 반면 활기감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산림치유에 대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구례 장수마을 한옥의 공기질 특성 연구에서는 구례지역 3개 마을의 한옥을 대상으로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우리 몸에 해로운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이산화탄소, 라돈은 아파트에 비해 낮았고, 건강에 이로운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게 나타나 한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지리산 구례지역 토양 가운데 게르마늄 분포 특성에 대한 연구에서는 구례지역 토양에서 항암작용과 면역기능이 있는 게르마늄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구례지역 특화작물인 쑥부쟁이에서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수인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리산권역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에 대한 연구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남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도민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4년에도 해도림 섬지역 공기의 치유물질 특성, 꼬막의 기능성 성분 연구 및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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