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주민’ 첫 제주도 나들이.

기사입력 2005.11.03 13:02 조회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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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부터 1박 2일간, 일제 인권침해 소송패소에 대한 위로여행

       - 진종근 고흥군수, 소록도 주민 등 70명과 함께 카페리호로 동행

 

최근 일제로부터 강제격리 등 인권을 침해당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부당한 판결로 패소한 소록도 주민들이 무거운 마음을 털고 모처럼 제주도로 가을여행을 떠났다.

 

○ 3일 군에 따르면 녹동항을 알리고 효율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결성된 녹동항만 발전협의회가 소록도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600여만원을 모아 유람선(카페리호)을 이용,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보냈다고 밝혔다.

○ 이번 여행에는 소록도에 살고 있는 30여명의 주민들과 이들을 돌볼 간호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종근 고흥군수를 비롯한 사회 지도층 인사, 녹동-제주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남해고속, 국립소록도병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동행했다.

○ 제주 가는 선상에서는 소록도를 사랑하는 모임(소사모)이 마련한 재미있는 오락과 위문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 진종근 고흥군수는 “소외된 사람들을 보듬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소록도 주민들과 함께 동행 하면서 봉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즐겁고 유쾌한 여행이 돼 가슴깊이 소중하고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녹동항만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시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와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산불방지 종합대책 마련

 

        -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 1억 5천만원 들여 비봉산과 주월산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고흥군이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가을철을 맞이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매년 가을철은 등산, 관광 등 산림 휴양인구의 증가와 산림 인근에서 농산부산물이나 비닐 등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청 농림과와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 지난 7월에는 산불의 조기발견을 위해 산불감시 첨단장비인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1억 5천만원을 들여 비봉산과 주월산에 각각 1개소씩 설치했으며, 마을이장과 택시기사, 버스기사, 가스배달원 등을 산불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산불로 인해 귀중한 산림자원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또한, 앞으로 산불경보 발령에 따라 산불 취약지인 천등산 등 15개산 41개소 6,490㏊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일부 등산로도 폐쇄할 예정이나 평소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는 봉황산 등 8개산 40㎞의 등산로에 대해서는 심신단련의 장소가 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 한편, 군은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지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2월이 되면 또다시 봄철 산불방지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게 된다.

-(고흥군청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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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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