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위한 존중과 배려를 배우다!
기사입력 2014.12.19 14:48 조회수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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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중학생과 전문상담교사 80여명이 ‘따끝에서 월출산까지 희망나눔 향토순례 진행했다.
추운 겨울눈보라 속에서도 인근 사찰을 거쳐 해남청소년수련원까지 안전한 길을 선택해 서로를 배려하면서 2일째 순례길을 걸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54년 만에 많은 눈이 내려 걱정은 돼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함께 걷다보니 겨울왕국에 있는 것 같아 더 신나고 재미있다”고 했다.
순례단예 참가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추운 날 선생님과 함께 손잡으며 걸었던 이 길이 학생들에게 중요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대를 맺고 도교육청은 이번 향토순례에서 해남지역의 경찰서와 보건소, 119 등의 협력으로 안전한 향토순례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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