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귀농인 초기정착 우선 지원 ‘농지은행’ 업무 협약

기사입력 2014.12.18 14:13 조회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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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와

농지은행제도 MOU 체결…귀농인 초기정착 도움

 

귀농 1번지 전남 장성군이 농지 우선지원을 통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초기정착을 돕는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심재록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장, 장성군귀농인협의회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 간 농지은행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지은행제도란 농사를 직접 짓지 못하는 고령농과 자경곤란자, 이농자, 상속자 등이 농지를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하면 농지은행에서 적합한 자를 찾아 임대하고 관리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초보 귀농인들에는 자격요건 등 문턱이 너무 높아 사실상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장성으로 이주한 귀농인들이 신속한 농지정보 제공과 함께 임대수탁농지와 임대차농지, 공사소유농지 등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군 관계자는 “새내기 귀농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바로 농지를 구입 또는 임차하는 일인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민선 6기 들어 인구유입 및 농촌활성화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으로 ‘귀농귀촌 talk(톡)시스템’을 총 4단계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첫 단계는 귀농귀촌 실시간 상담, 두 번째는 현장교육 추진, 세 번째는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마지막으로 지역민과의 융화하는 순으로 추진할 복안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번째 단계로 귀농인들에게 효율적인 농지이용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유두석 군수는 “민선 6기 동안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력있는 장성으로 귀농해 제2의 인생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귀농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061-390-8431~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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