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상케이블카 인기 “짱”

기사입력 2014.12.15 14:05 조회수 59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전국 최초로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지난 2일 개통된 가운데 12월 둘째 주말 1만3100여명의 이용객수를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총 3만9000명이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6,300여명, 6,800여명이틀 동안 총 13,100명이 지난 주말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등 이용객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초 우려됐던 교통흐름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원활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는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돌산공원 주변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면서 주․정차난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 및 피크시간대 돌산대교 방면의 고질적인 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체계 개선사항을 마련해 여수경찰서 교통시설안전심의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선안에는 국도17호선 교차로 2곳을 폐쇄하고 돌산회타운 진입부 및 돌산공원 내 일방통행로를 지정하는 한편, 돌산대교~구 우두출장소구간에 대해서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돌산공원 진․출입 및 좌회전이 금지되며, 돌산대교에서 돌산공원 진입차량은 백초초등학교 앞에서 유턴 후 진입해야 한다.

 

또, 돌산공원에서 거북선대교 또는 돌산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돌산대교 경찰초소까지 가서 회타운 진입로를 통해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돌산공원으로 직접적인 진․출입 및 좌회전이 금지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당장 불편을 느낄 수 있으나, 국도17호선의 차량 간 상충이 대폭 줄어들고 차로 재배분을 통한 도로용량 증대 등으로 교통흐름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여자만 밤 풍경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통대책 개선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일부 시민들이 착오를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예측하고 돌산공원 일대의 교통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 뉴스 구독신청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061)741-3456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인터넷핫뉴스 & www.schi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