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뉴스]이 지사,‘섬․숲’ 광광 자원화 해설사 역할 강조 등...10건

기사입력 2014.12.14 05:39 조회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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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새꿈도시, 수도권 이주자 절반 넘어

상당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원해…전남도, 사업 추진 반영키로

 

전남도가 ‘새꿈도시(구 은퇴도시)’ 사업의 성공모델 개발을 위해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수도권 출신이 절반 이상이었고, 상당수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새꿈도시 입주자의 이주 동기, 욕구(니즈․Needs) 등을 조사해 새꿈도시 개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1월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과 ‘곡성 강빚마을’ 입주자와 분양 계약자 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입주 전 거주지는 수도권(54%), 광주(19%), 전남(17%) 순이었다.

 

새꿈도시 이주 목적은 ‘편안한 노후생활’(41%)과 ‘새로운 삶’(23%), ‘가족건강’(17%) 등이 대부분으로 은퇴 후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 결정시 망설였던 이유는 ‘낯선 환경’(42%), ‘지인들과 이별’(21%), ‘자금 부족’(17%), ‘가족의 반대’(11%), ‘기타’(9%) 순이었다. 이주 인원은 ‘부부’(62%), ‘가족 전체’(16%), ‘가족 일부’(13%) ‘혼자’(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39%는 아는 지인들과 함께 이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주 시 제일 필요한 것은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37%), ‘소득 창출 시설’(34%), ‘실외 운동시설’(15%)로 나타났다. 입주 후 일상생활은 ‘주변지역 관광 및 여행’(29%), ‘등산 등 체육활동’(22%), ‘집안 가꾸기’(22%), ‘지역 주민과 커뮤니티’(12%), ‘영농’(10%) 순으로 일과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소득 창출 여부에서는 73%가 ‘원한다’고 조사됐으나, 근로 희망 시간은 ‘4시간 이내’(54%), ‘6시간 이내’(25%)로 비교적 짧았다.

 

꿈도시 이주 만족도는 ‘대체로 만족’(66%), ‘보통’(23%), ‘만족하지 못함’(11%)을 보였으며, 만족하지 못한 주된 이유로는 ‘각종 의료․교육 등 편의시설 부족’(73%)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 주요 내용은 △이주 전 거주지 △이주 목적 △이주 결정 시 망설였던 이유 △새꿈도시에 가장 필요한 것 △이주 후 생활패턴 △소득 활동 시 적정한 근로시간 등 23개 문항이었다.

 

전라남도는 설문 결과 새꿈도시 입주자 홍보는 수도권과 광주권에 중점을 두고 향우회 및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자 모집 활동에 집중하며, 입주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있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새꿈도시는 규모 확대를 통한 편익시설 확보와 승마체육공원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해 전원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득 창출을 위한 근로 희망 시간이 짧다는 점을 감안, 이에 적합한 소득사업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현호 전라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 “새꿈도시 개발사업은 수요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수요자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새꿈도시 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설문조사 결과 개선이 필요한 부문은 사업 시행자 및 시군과 협의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 새꿈도시 선도사업 3개 지구에 대한 성공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추가로 2개 지구는 민간투자자가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지사,‘섬․숲’관광 자원화에 해설사 역할 강조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서 ‘감동․기억’ 남는 해설 당부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가고 싶은 섬, 숲속의 전남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전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도청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워크숍에서 이 지사는 “지난달 한일해협 시도현 교류 지사 회의에 참석한 일본의 지사들과 순천만을 방문했을 당시 안내를 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에 일본에서 오신 지사님들이 감동과 부러움을 갖고 돌아간 적이 있다”며 “관광객이 평범하게 지날 수 있는 것에도 오랜 감동과 기억이 남도록 해주는 것이 해설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을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 가꾸기 위해 가고 싶은 섬, 숲속의 전남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모래 속에서 금을 캐는 것처럼 도내 관광자원이 더욱 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남도 내 시군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들이 참여해 우수 해설사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명사 초청 특강 등 해설사 능력 배양 맟 교류 증진을 위한 자리로 치러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설활동으로 관광객에게 큰 감동을 전해준 공로로 광양시 송찬규 씨, 담양군 박미숙 씨, 구례군 박진숙 씨, 무안군 정해숙 씨, 진도군 이평기 씨 등 5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송영종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 여성을 해설사로 집중적으로 양성해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섬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홍보와 안내를 할 섬 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해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섬 관광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수상현황(‘00~‘14)

수상연도

분 야

수 상 지

비 고

44개소

2000

천년의 숲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산98번지 축령산 편백숲

우수상

2001

천년의 숲

장흥군 관산읍 부평리 산107,109-1

2002

소 계

3

거리 숲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메타세콰이어거리

대 상

마을숲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128번지

우수상

마을숲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17-1번지

2003

소 계

2

천년의 숲

장성군 황룡면 황룡리 171번지 원림

마을숲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696-95외 백암마을

2004

소 계

4

거리 숲

보성군 벌교읍 석거리제

거리 숲

보성군 문던면 죽산리 대원사 진입로

마을숲

담양군 담양읍 관방제림

대 상

학교 숲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초등학교

2005

소 계

1

숲 길

순천시 선암사 숲길

2006

소 계

4

숲 길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삼나무 숲길

숲 길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사지구

천년의 숲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302외 옥룡사지 일원

우수상

천년의 숲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 821-1번지(숲쟁이숲)

2007

소 계

5

마을숲

광양시 진월면 오사리 1216-1번지외 19필지

마을숲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 죽림마을

우수상

학교 숲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891번지 장성여자중학교

천년의 숲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2번지 첨찰산

우수상

숲 길

나주시 경현동 산226-1번지 금성산

2008

소 계

3

마을숲

보성군 웅치면 용반리 용추마을숲

학교숲

담양군 양지리 담양봉산초등 양지분교

숲 길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 모후산 삼나무숲길

2009

소 계

5

마을숲

화순군 남면 내리(평촌마을숲)

숲 길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다산초당~백련사간)

천년의 숲

신안군 증도면 우전리(해송숲)

우수상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가지산 천연비자림)

학교 숲

광양시 옥곡면 옥진로(옥곡초등학교)

2010

소 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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