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박물관, ‘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전’ 호평 속 개장 연장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지속, 오는 6월 28일까지 관람객 맞는다
기사입력 2024.04.19 19:22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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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박물관이 관람객 호평에 힘입어 올해 1월부터 전시 중인‘무형문화재 전승공예품 : 복식과 장식품을 중심으로’(이하 무형문화재전) 기획전을 오는 6월 28일까지 연장 개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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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지역의 문화기관과 단체, 예술인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국립순천대 박물관 무형문화재전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복식 및 장식류 전승공예품 87점을 전시하고 있다. 갓을 만드는 갓일, 신발을 만드는 화혜장, 장식물을 만드는 금박장, 매듭장, 자수장 등 다양한 보유자 및 이수자들이 만든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품 감상뿐 아니라 청소년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끈다. 전시개관 이후 현재까지 지역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등 약 400명이 넘는 인원이 버선액자, 매듭키링, 조각보 만들기 등 한국전통문화 체험에 참가하였다.

 

전시 관람과 체험을 마친 관람객들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몸소 느끼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뜻깊다.” 등의 후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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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박물관 전시 및 교육 담당자는 “우리의 일상과 가까운 민속 공예품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연계 체험을 함께 운영하여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더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장 전시 및 체험 관련 문의사항은 순천대학교박물관(750-504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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