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 국회의원 박재호 후보

장성철 소장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문
기사입력 2024.04.02 00:00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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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 국회의원 후보 박재호입니다.

 

[크기변환]박재호의원_프로필사진(2).jpg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저는 정치에 가깝지 않은 주민께서 시중에 떠도는 소문을 옮기는 행위 정도는 정치인이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 소문 때문에 세 아이들과 하늘로 간 아내가 마음에 큰 상처가 생겼지만 그래도 참고 받아들여 왔습니다.

 

그러나 4월 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의 근거 없는 허위 발언에 대해 고심 끝에 법적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성철 소장은 제 두 딸이 ‘소복을 입고 울면서 선거운동을 한다’, ‘(박재호 본인도) 사모님 돌아가셔서 상복 입고 막 울면서 다닌다’ 등의 허위 사실을 방송 중 발언했습니다.

 

스마트폰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허위 사실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음도 불구하고, 사실확인 없이 발언한 행위에 대해 선처없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결정했습니다.

 

저는 2016년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거리에서 무릎을 꿇은 적은 있어도 거짓 동정심을 유발하는 치졸한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저를 오랫동안 취재한 부산지역 언론사 기자들에게 확인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부산 남구는 거짓, 음해, 허위가 판치고 있습니다.

 

제가 ‘80억 빌딩을 가지고 있다’, ‘박재호 아들은 5천 만원 짜리 시계를 차고 있다’ 등등 인력으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발 없는 말이 서울까지 가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방송에서 유력 정치평론가의 입을 통해 진실 인양 발언하는 지경에 이른 것이라고 추측해 봅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제 보좌관에게 전화를 해 “남구에 있는 정치 후배를 통해 들은 내용으로 사실이라고 판단했다”고 발언 경위를 밝혀왔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상대를 존중하는 선거 풍토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법적 조치를 하겠습니다. 

또 부산 남구는 선거 후보자에 대한 음해와 더불어 색깔론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제 상대후보는 지난 29일 자신의 선거캠프 개소식에서 주민을 모아놓고 “남구에 파란 조끼를 입고 선거 운동하는 젊은이들 많이 보일 것이다. 민주당 사람들이 아니다. 통진당(통합진보당) 애들, 대진연(대학생진보연합) 애들이 내려와서 남구에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상대 후보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이만, 제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은 제 인생을 통해 교류해 온 인연의 집합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색깔을 입히고, 주민들끼리 의심하고 경계하고 싸우게 만드는 정말 나쁜 선거운동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도 저의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거짓 색깔론 유포에 대해 사과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 내내 보도자료를 한 건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지역주민의 선택을 받는 선거로 치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출마선언문을 적어놓고도 배포하지 않았습니다.

 

어이없는 일로 첫 보도자료를 내게 됨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상대를 존중하고 선의로 경쟁하는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입장을 밝힌다는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 장성철 소장 발언 전문> 

<장성철> : 박재호 의원의 따님이 두분이 있는데 이 두분이 지금 소복을 입고 계속 지역을 다니면서 울면서 다닌데요.

<김현정> : 이게 지금 농담이에요 진짜에요?

<장성철> : 아 진짜에요.

<김현정> : 하얀 소복을 입고? 선거운동을 한다구요?

<장성철> : 예. 하얀 소복을 입고 아버님 살려주세요.

<김현정> : 아 진짜로요?

<장성철> : 예,

<김현정> : 아 되게 독특한 선거운동이다.

<장성철> : 박재호 의원의 선거운동 특징이 그래요. 그 때 되면 본인도 상복도 입고, 막 울면서 다니고 그래요.

<출연자1> : 왜 소복을 입어요?

<장성철> : 동정심도 유발해 내고,

<장성철> : 읍소전략

<장성철> : 읍소 전략 하고,, 여러가진데..

<출연자1> : 아 특이하다..

<장성철> : 그 때 한번 박재호 후보의 사모님이 돌아가셨어요. 선거 그때. 그래가지고 그때도 막 좀 상복입고 다니시고..

<김현정> : 아 사연이 좀 있으시구나

<장성철> : 울면서 - 그때쯤이니까 따님들도 소복입고 다니시는 거 같은데 그게 지역 여론을 상당히 많이 움직이는 거 같아요. 상당히.

<출연자2> : 아~~

<장성철> : 그러니까 이제 저런 남구 갑이 합쳐졌는데도 저렇게 막 역전되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는 것은 선거캠페인이 상당히 좀 먹히고 있다. 그래서 저쪽 지역도 부산 선거에 정통한 분이 저쪽지역도 쉬워보이지 않는다 국민의힘이 그렇게 전달해주시더라구요.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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