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허영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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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탑 참배 후 선관위 찾아 후보 등록 절차 밟아
정식 후보 첫 일정은 춘천 대표 산업인 ‘바이오’ 기업 방문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춘천갑 허영 후보가 21일 오전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허영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우두동에 소재한 충렬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바로 춘천시 선관위로 향한 허영 후보는 공식적으로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허영 후보는 “사상 최악의 56조 세수 펑크로 나라 재정이 흔들리고 사과 한 알이 만원을 넘는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심각한 민생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지방은 특히 더 어렵고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마을이 하나씩 사라져 가고 있다”며 “일거리가 없고, 사람이 사라져 간다. 지방을 살리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여당은 남 탓만 하고,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본인들의 주장만 옳다고 주장한다. 이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 중심 국가를 벗어나 국민을 위한 나라로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허영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방치하고 심화시킨 기후 위기, 저출생 고령화 위기, 지방소멸 위기는 친환경 호수정원과 춘천형 은퇴자도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극복하겠다”라며, “지난 4년간 그래왔듯 늘 초심과 진심으로 춘천만 바라보며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허영 후보는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일정으로 관내 바이오 분야 대표기업인 바디텍메드(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 후보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산업단지 공모에 응모했다”며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협력 필요성, 그리고 강원 바이오 산업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관련 기업의 의견을 듣고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