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여론조사 등 민주당 경선 관련 입장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갑석
기사입력 2024.02.19 19:58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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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게 이번 22대 총선은 도저히 지기 힘든 선거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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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9대 총선이 데자뷔처럼 떠오릅니다.

19대 총선도 민주통합당이 질 수가 없는 선거라고 예측됐으나, 결과는 민주통합당의 패배였습니다.

 

MB 정권 4년차였던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2월 기준 25%에서 28% 사이로 바닥을 쳤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추락하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것과 판박이입니다.

 

2012년 2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을 뛰어넘으며 우위로 돌아섰고, 2024년 2월 또한 판박이입니다.

 

특히 서울이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의 봄이 위태롭습니다.’

 

요 며칠 저의 지역구에서는 여성 후보를 내세운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2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시 2012년 19대 총선 데자뷔를 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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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방송 19대 총선 여론조사, 2012년 2월 14일>

 

2012년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서구갑 지역구는 느닷없이 여성전략지역이 됐고, 저를 포함해 1, 2등을 달리던 후보는 배제됐습니다. 심지어 지도부가 여성 후보로 내세우려 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여성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결과가 벌어지기까지 했습니다.

 

광주 곳곳이 경선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광주의 봄’이 뒤숭숭합니다.

 

민생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유린되며 안보가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민주당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저의 봄’은 뒤척입니다. 

이 상황을 주도한 사람들만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는 자, 비겁하게 방관하는 자 모두 역사의 죄인입니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지겠습니다. 

                                                                                                    2024년 2월 19일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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