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초대展 " 등대불이 반짝이는 이유 "

2023.8.2 (수) ~ 8.18 (금)
기사입력 2023.07.25 00:00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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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번지)

www.galleryjang.com (02-730-3533)

Open AM 11:00 ~ PM 6:00 (월~토)/ 일요일,공휴일 휴관

행운의_등대__당신이_최고입니다._20M,_Oil_on_canvas,_2022(300만원).jpg


행운의 등대 _당신이 최고입니다. 72.7x50cm, Oil on canvas, 2022

서양화가 이주영 선생은 희망이 담긴 등대 그림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건넨다.

작가는 가로와 세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교차점을 이루어 내는 Cross를

그려나가 현대인들이 서로 화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

너와 함께...어린왕자와 돌고래1, 116.8x91cm, Oil on canvas, 2023

작가의 그림은 모든 대상이 작은 십자가로 표현되어 있다.

Cross들이 모여 어떤 이미지를 그려냄으로써 한 작품이 탄생된다.

이는 만나고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상징임과 동시에

작가의 간절한 기도의 십자가이다.

너와 함께...어린왕자와 돌고래2, 50.8x40.5cm, 2023

작가는 하나가 아닌 더 많은 공동체가 모일 때 새로운 이미지들을

창조해 낼 수 있음을 이러한 기법을 통해 말하고자 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 왕자와 여우가 진정한 친구로 만나

인생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등대가 비추며 그들의 여행을 응원한다.

어린왕자와 돌고래_너에게로 가고있어2, 61.2 x 50.6cm, Oil on canvas, 2022

작품에 이따금씩 등장하는 피터팬과 팅커벨은

성장하길 원치 않으며 시간이 멈추길 바라는 인간의 염원을 그렸다.

행운의등대,어린왕자의 달맞이1, 53x45.5cm, Oil on canvas, 2022

인간이 건설한 것 중 등대는 가장 이타적인 건물로

인간의 외로운 막막함과 고립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에 대한 궁극적인 연결성을 끊임없이 암시한다.

희망의등대, 인어공주와 왕자2, 116.8x91cm, Oil on canvas, 2020

작가는 작품에 있는 등대처럼 인간에게 빛을 비춰주고,

떠오르는 태양과 보름달과 어린왕자와 돌고래처럼

누군가가 기다려주고, 바라봐 주고, 함께하고 있음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김형규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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