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이)는 23일 전주시청 을지훈련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훈련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영이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4명은 이 자리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떡과 과일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을지훈련 시 전쟁발발 등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직원들을 격려해왔다.

강영이 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국가위기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전 같은 을지훈련에 임하느라 피곤할 텐데 잠시나마 쌓인 피로가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 활동 촉진을 위해 설립된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해마다 독거노인과 이주여성,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