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

기사입력 2021.11.18 18:50 조회수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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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30년까지 백두대간권의 중․장기 미래 발전전략 제시

경남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 37개 사업, 총사업비 4,400억 원 반영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등 8개 핵심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에 경남 37개 사업, 총사업비 4,400억 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서, 국토부는 향후 2030년까지 백두대간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앞서 국토부와 백두대간권에 속한 6개 도(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는 특별법 시효 연장(‘20→’30년)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공동으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도출을 위한 연구 용역(대표기관 : 강원도)을 추진하였으며, 시․군의 지역개발 수요 반영 및 전문가․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하였다.

 

변경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그린벨트’를 비전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 ▲융복합형 녹색여가 벨트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연결성 극대화를 통한 네트워크형 공간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였으며, 핵심사업 30건을 포함하여 155개 사업을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은 서부권 4개 군(산청, 함양, 거창, 합천)의 37개 사업, 총사업비 4,400억 원이 계획에 반영되었으며, 특히, 우선 추진할 사업으로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 로드 조성’, ‘신비한 지리산 D-백과사전 구축’ 등 8개 사업이 핵심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경남도는 2014년 최초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라 백두대간 종점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등 기존 인프라에 산청에는 테마체험시설, 함양에는 산삼콤플렉스센터, 거창에는 약초체험단지 등을 조성하는「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등을 추진하였다.

 

이인숙 경남도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이번에 변경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은 지역 간 연계․협력을 촉진하고, 서부경남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도는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계획에 반영된 국비 확보 및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만석 기자 mskim555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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