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숲에서 만나는 ‘죽순 팜파티’ 환상적!

기사입력 2013.06.13 00:10 조회수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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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팜파티에 210여명

참석, 소비자 직접 체험 신뢰↑, 판매↑

 

대나무고을 담양군에서 열린 ‘팜파티’에 21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지난 8일 담양읍 삼다리에 위치한 대밭속황토방(대표 이윤자)에서 팜파티 교육생과 가족, 그리고 광주 등 인근 소비자단체를 초청해 ‘대숲에서 만나는 죽순 팜파티’를 개최했다.

 

팜파티(Farm Party)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자유롭게 정보를 교환해 농촌과 농산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제고하는 파티로, 최근 농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놓고 농업인 스스로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팜파티 보급을 추진, 지난달부터 5차례에 걸쳐 팜파티 이해부터 파티용 농산물 포장법, 푸드 데코레이션, 농장 홍보물 만들기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팜파티는 바로 그 교육 수료생들이 주최해 열린 최초의 팜파티다.

 

 

교육수료생(대표 김진철)들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팜파티임을 감안해 담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죽순’을 알리기로 하고, 죽순 맛이 가장 좋은 시기에 맞춰 ‘즐거움이 넘치는 대숲에서 만나는 죽순 팜파티’를 계획하게 됐다.

 

이날 팜파티에서는 난타, 하모니카 등 신나는 공연과 대나무 숲길 산책을 비롯해 죽순과 사진찍기, 쓰레기정리장면 사진찍기, 죽순 삶는 가마솥 보고오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등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팜파티를 찾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생들이 자신의 농장에서 직접 기른 농산물을 이용해 선보인 농장 뷔페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든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모았으며, 농장주들이 직접 재배해 포장한 농산물 구매로 이어졌다.

 

 

팜파티 참석 고객 박향자 씨는 “이렇게 멋진 농가파티에 초청돼 직접 농장주를 만나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장을 함께 둘러보니 구매하는 농산물을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또 아이들과 좋은 추억까지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며 다음 팜파티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고객들이 농촌을 찾아오게 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보여주고, 대를 이어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팜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형식 군수는 팜파티에 참석해 파티장을 찾은 고객들의 담양 방문을 환영하고 농산물 구입 등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으며, 팜파티 개최를 위해 고생한 교육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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