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바닷길 항만운영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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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연휴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 종합대책 추진
도서민 여객선 24척, 영세도선 33척 사전 안전점검
연휴기간 일괄 선석 배정, 지방관리무역항 비상 상황반 운영
코로나19 예방 위해 생활방역지침 이행실태 병행 점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해상교통 수요증가 대비와 차질 없는 항만운영을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9일간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천포 항
경남도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시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해상교통 및 항만 분야를 사전 점검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 △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항만시설, 건설현장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지침 이행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20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공단, 한국선급 등과 합동으로 11개 선사, 14개 항로, 여객선 24척을 대상으로 도서민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장승포 항
창원․통영해양경찰서, 시․군, 한국선급(KR), 한국선박관리 산업협회(KOSMA),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창원, 통영, 사천 등 6개 시․군, 영세도선 16척 포함 33척에 대한 영세도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와 해상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등이 관련 규정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점검 결과, 위해 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설 명절 전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발열 체크와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강화 등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진해 항
또한, 연휴기간 중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무역항 7개소(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주요․긴급화물을 정상 하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출항 선박의 신속한 수속 지원을 위해 연휴 기간의 선석배정을 연휴 전날인 다음달 10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으로 일괄 배정한다.
이외에도 항만시설물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항만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지방관리무역항 상황반을 운영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관리대상 항만 시설물 9개소, 공사 중인 시설물 8개소도 함께 점검한다.
통영 항
이종하 경상남도 해양항만과장은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여객선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실태와 항만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