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름철 불청객 모기 퇴치위해 맞춤형 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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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와 인구밀집지역
집중 방제, 쾌적한 환경조성 앞장
담양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절기 취약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월동기 방역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하절기 취약지 방역활동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관방제림 등 관광명소를 비롯해 자연마을 취약지에 대해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독방법을 친환경 분무소독 위주로 하고 분무소독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하수구나 대나무밭, 마을주변 숲 등 광범위 지역에 대해서는 선택적으로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해 소독효과를 극대화해 주민들과 관광객의 모기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그동안 담양군은 연중 방역소독을 목표로 월동기부터 마을회관 정화조,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관방천 등 관광지 공중화장실 정화조의 모기 유충 방제와 모기 서식처 제거 등 맞춤형 방제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류 퇴치에는 주기적인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서식처 제거가 매우 중요하다. 모기의 주요 산란장소인 마을 주변에 버려진 패트병과 빈 깡통, 폐타이어, 웅덩이 등을 제거해 주는 것이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주민들이 환경정비에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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