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신도리 강병식씨 부인 조의금 500만원 성금 기탁

기사입력 2012.12.27 14:59 조회수 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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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구례군 용방면 신도리 도암마을 강병식(82)씨가 좋은 일에 써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용방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11일 부인이 사망, 조문객들로부터 받은 조의금으로 유족들의 의견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

 

강병식씨는 "가족들도 이번 성금 기탁을 흔쾌히 동의한 데다 무엇보다 부인이 하늘에서 매우 기뻐할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방면(면장 박종운)은 유족의 뜻을 받들어 면민들의 의견을 모아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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