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엽구 수거 활동

기사입력 2020.05.11 12:50 조회수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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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과 함께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

 

[크기변환]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 위한 불법엽구 수거활동 실시-환경과 (1).jpg

 

시는 지난달 총 4회에 걸쳐 60여 개의 불법엽구를 수거한 데 이어, 이날 백운산자락 다압면 금천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20여 개를 추가로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기변환]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 위한 불법엽구 수거활동 실시-환경과 (2).jpg

 

특히 지난달 불법엽구를 수거한 장소에서 불과 2주 만에 또다시 불법엽구를 발견하고 다른 장소에서는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엽구를 발견했다.

 

[크기변환]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 위한 불법엽구 수거활동 실시-환경과 (3).jpg

 

시는 지속적인 불법엽구 수거 활동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에서 밀렵행위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금천리 백운산 일대의 밀렵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크기변환]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 위한 불법엽구 수거활동 실시-환경과 (4).jpg

 

김재희 환경과장은 “반달가슴곰 서식지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무 등 불법엽구를 설치하지 않는 시민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반달가슴곰 보호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크기변환]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 위한 불법엽구 수거활동 실시-환경과 (5).jpg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8년 지리산을 떠나 백운산에서 생활하던 반달가슴곰이 불법엽구인 올무에 걸려 폐사하는 불행한 일이 발생됨에 따라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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