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보

기사입력 2012.11.20 09:00 조회수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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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올겨울 난방비의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의 화목보일러 사용이 예전보다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당수의 화목보일러가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음은 물론 사용자 상당수가 농촌 지역으로 화재에 가장 큰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 2011년 발생한 사용자의 취급부주의(땔감 근접위치)로 인한 화목보일러 화재 현장

 

더욱이 화목보일러의 화재 원인을 보면 연료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가연물의 근접방치, 연통과 연료보일러의 과열, 연통의 불순물로 인한 폭발 등으로 사용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하고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래 사항에 대하여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올겨울 처음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연통을 청소 및 점검하여 연통내부에 불순물이나, 결빙된 곳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하겠다.

 

둘째,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땔감 등 가연물은 2m이상의 이격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셋째, 천장 및 처마등과 연통의 접촉부분을 시멘트등 불연성 소재로 하거나, 단열판을 설치해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넷째, 보일러에 뗄감을 넣어두고 장시간 출타하는 등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즉시 진압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끝으로,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타고 남은 재를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게 되는데 이때 잿더미에 남은 불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을 뿌려 불씨를 제거하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필요하다.

 

‘설마 우리집은...’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이며, 사용중인 화목보일러를 한번 더 점검하여 화재없는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하자.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소방사 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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