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행, 조그만 불씨도 각별히 주의하자.

기사입력 2012.04.16 16:56 조회수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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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벚꽃이 만발하는 등 봄의 기운이 무르익으면서 산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등산객의 증가가 산불발생률 증가로 이어져 애써 가꾼 산림의 훼손이 우려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 봄철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조그마한 불씨라도 삽시간에 연소조건을 형성한다.

 

또한 화창한 봄 날씨로 인해 사람들의 긴장이 헤이해지면서 화기취급 태만, 부주의, 관리 소홀 등도 산불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이런 산불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산에 오를 때 라이터, 성냥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지정된 장소 외에는 취사를 금하고 산림인근지역에서는 불을 피우지 말아야 하며 논두렁이나 밭두렁, 기타 농산폐기물을 소각할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고 주의와 감시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불장난을 예방하기 위해 성냥이나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을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도 유념해야 겠다.이러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즉시 119나 관계기관에 알린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칫 무리하게 혼자 산불을 끄려 하다가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얼마나 많은 피해를 가져오는지 잘 알고 있다. 그걸 알면서도 설마 하는 생각이 돌이키기 힘든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그동안 잘 가꿔온 자연과 우리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도 우리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순천소방서 예방안전계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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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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