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봄을 맞아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가 한창인 가운데 순천시 동명초등학교도 운동장에서 4일 우렁찬 응원 소리가 울려 퍼지며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오늘 운동회는 3일 4,5,6학년에 이어 4일에 유치원생들로 시작해서 3학년까지 학급별 개인 달리기ㆍ청백 이어 달리기ㆍ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와 함께 댄스ㆍ에어로빅ㆍ체조 등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여 학부모와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가장 돋보인 아이들의 재롱은 월드컵을 앞두고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꼭지점 댄스를 추며 “우리가 열심히 응원해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에 오르고 우승하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 댄스를 추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들도 운동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키웠다. 만국기 아래서 펼쳐진 이 날 운동회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그 동안 연습한 무용 솜씨를 학부모들에게 선보였다. 또 운동장이 들썩일 정도로 응원을 하며 모두가 한 마음이 됐다.

운동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몸을 튼튼히 하고 협동심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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