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수욕장의 불청객 ‘해파리’

기사입력 2011.06.28 16:37 조회수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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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가 시작되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를 찾는 이가 많아진다.

 

그때마다 찾아오는 여름철 해수욕장의 불청객 바로 해파리다.

 

해파리에 쏘이게 되면 대게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일시적인 근육마비가 오게 되지만 심할 경우는 기절이나 호흡곤란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다.

 

해파리의 날카로운 침들은 스프링처럼 붙어 있어서 사람의 피부를 스치면서 살짝 달라붙는다, 침이 박히고 나면 곧바로 독이 퍼지는 것이 아니라 3~4분지나 독이 분비된다.

 

따라서 쏘인 즉시 독이 활성화되기 전에 알코올이나 식초를 10~20분 정도 뿌려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해파리에 쏘여 5분 이상 지났을 경우 베이킹파우더나 밀가루를 물에 개어 환부에 발라주면 침세포를 엉키게 하여 독을 중화시키고 가려움과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한다.

 

드물긴 하나 해파리독으로 인해 호흡곤란, 쇼크상태 등에 빠지는 전신반응이 올수도 있다.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올땐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해파리의 촉수에 쏘인 상처는 약 1주일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경구복용제 및 구소도포제, 주사제로 치료하게 된다.

 

치료후 갈색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는데 이러한 색소침착은 상당한 기간이 지나야 소실되므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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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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