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유통과 직원 및 읍면동 산업담당, 순천농협 각 지점 및 별량농협 창고업무담당자, 양곡보관 개인창고 창고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출장소 담당 공무원이 강사로 나와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실시했다.

순천농협 승주지점 서평3호 창고에서 실시된 실습교육에서는 곡물의 온도 측정방법, 쥐 피해방지, 창고현황판 기재요령 등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양곡관리 담당자의 마인드를 한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학교급식 등 정부양곡 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출장소 검사원과 합동조사반 3개조를 편성, 3~4일 2일간에 걸쳐 조사를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양곡 보관창고 43동에 9,526톤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는 이번 정기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재고량을 파악, 양곡수급계획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보관양곡의 품질 이상 여부, 창고시설의 파손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수요자에게 보다 질좋은 양곡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대한 1창고 1담당제를 지정, 월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받아 장마기와 혹서기 등 취약시기별로 정부양곡의 보관에 대한 세부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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