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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이스포츠대회 여수서 개막
한·중·일 이스포츠대회 여수서 개막
최초 정부 주도 이스포츠 대회인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15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한중일 선수단과 관람객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로 15일부터 3일간 3개국 69명의 선수가 종목별로 리그전을 치러 상위 2개 국이 결선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첫 3국 대면 개최로 치러지고,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가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문화행사로 15일 ‘배틀오브스쿨(리그오브레전드 학교대항전)’, 16일 ‘아빠의 청춘(스타크래프트, 스트리트파이터 대회)’ 17일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토크쇼’가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이스포츠 팝업 스토어와 이(e)드론축구, 확장현실(XR) 슈팅, 확장현실 러닝, 추억의 오락실 등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남은 역사·문화·예술자원이 뛰어난 곳”이라며 “이와 연계해 게임·애니메이션·영상 등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15일부터 무료 현장 관람으로 진행된다. 또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3회째인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우호 증진과 동아시아의 이스포츠 산업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열리며, 3개국에서 순환해 지속해서 개최된다.
서동욱 의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
서동욱 의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월 14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해 “우리 이웃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협약·협력기관, 복지기동대장과 대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발표, 유공 대원 44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시상, 성과우수 시·군 시상,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기동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부르면 사소한 불편까지도 신속하게 찾아가 해결해 주는 우리동네 해결사이다”며 “무엇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돕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 간 무관심, 고독사 등으로 황폐해진 우리 사회에서 복지기동대의 진심 어린 마음과 자발적인 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삶의 희망이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동욱 의장, “행복한 지역공동체 확립에 더 힘써줄 것” 강조
서동욱 의장, “행복한 지역공동체 확립에 더 힘써줄 것” 강조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월 12일 ‘202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봉사로 우리 사회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영록 도지사, 김형석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과 체험사례 소감 발표, 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우수기업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며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자신을 비울 줄 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손길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힘든 시기일수록 자원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이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헌신적인 봉사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마음을 나누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함께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김영록 지사, “세계 섬 수도 전남·해양관광도시 여수 도약 기대” - 세계 최초 ‘섬’ 주제 박람회 성공 개최위한 준비 운영 총괄 - 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조직위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와 운영을 총괄한다. 출범식에선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섬 관련 기관단체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 재단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4년부터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준비,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출범식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국체전 등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에 이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세계적 행사로 개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2021년 기획재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다.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박람회장,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 등에서 펼쳐진다. 30개국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지속가능한 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은 무한한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8개 전시관과 특별공연장, 푸드코트 등을 구성, 섬의 탄생부터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관을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선 국제섬포럼, 세계섬도시대회 등 각종 학술대회를 열어 섬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또 화정면 개도와 남면 금오도를 비롯한 섬 지역에는 해양레포츠, 가족캠프, 섬어촌문화센터, 비렁길 탐방 등을 통해 섬 전통문화·레저·웰니스 체험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동욱 의장,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될 것” 강조
서동욱 의장,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될 것” 강조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월 8일 전라남도 의정동우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 의정 활성화로 200만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의 주최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배광언 전라남도 의정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952년 5월, 제1대 전라남도의회가 개원한 이래 선배 의원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도의회로 성장해 왔다”며 “특히 제12대 의회에 들어 도민들을 대표하는 61명의 의원들은 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 의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민생 안정 등에 집중한 총 365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이중 의원 발의가 77%에 달해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또한 좋은 의안을 발굴하고 의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현지 활동과 토론회·간담회 등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대응 연구회 등 11개 의원 연구단체에서는 정책개발 활동을 통해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 일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아울러 집행부의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교육행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도 충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다만, 아직도 민생경제 회복과 전남권 의대 설립, 지방소멸 대응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해 나가야 할 굵직한 현안들이 많다”며 “선배님들께서도 그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의원들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호진 도의원, 전남도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이대로는 안된다
김호진 도의원, 전남도의 벤처·스타트업 지원 이대로는 안된다
중장기적 로드맵 없이 무턱대고 미래산업 분야만 투자 비기술 업종이 많은 지역 특성 고려한 분산투자 함께 이뤄져야 타 광역지자체보다 턱없이 부족, 8년 동안 도 출자금은 고작 147억 원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은 지난 12월 5일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년 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 미래혁신산업 육성에 있어 지역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인 투자의 위험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지난 11월 15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4년도 도정 방향을 담은 시정연설에서 총 5,000억 원 규모의 전남 미래혁신산업 펀드를 조성해 첨단분야 벤처·창업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호진 의원은 “미래혁신산업 펀드는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그린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미래산업 분야에만 치중되어 있다”며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인 투자는 다소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여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구축함에 있어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도 없고 기 추진했던 연구용역 결과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호진 의원은 “비기술 기반 업종이 많은 전남의 지역경제 특성을 반영하여 농수산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내년 정부펀드(모태펀드)의 방향성에 맞춰 펀드가 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벤처ㆍ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전남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민간주도형 전담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지역 내 연속적인 창업보육으로 우수인력 양성 및 재창업·재도전이 용이하게 하여 우수 인재의 지역 이탈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전남도는 2015년부터 투자 펀드를 조성해 창업 및 벤처기업 발굴·육성해 왔지만 8년 동안 투자펀드 조성금액은 타광역지자체보다도 턱없이 부족한 약 600억 원 규모이다. 이 중 도 출자금은 고작 147억 원(전체 출자금의 24.4%)에 불과하며 스타트업에 집중투자를 위한 별도의 기금은 없다.
박시종 1급수’ 출판기념회 성료, 전국에서 4천 명 운집
박시종 1급수’ 출판기념회 성료, 전국에서 4천 명 운집
전국 각지의 각 분야 대표하는 전문가·분야 원로 명망가를 포함한 4천여 명 운집, 박시종 전 선임행정관의 출판기념회 축하 - -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중량감 있는 정계인사 대거 참석 - - 정구선 광주전남 김대중재단 준비위원장, 현고스님 등 시민사회·종교계 원로들도 참석·축하 - 박시종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3일 개최한 「1급수」 출판기념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4천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신경민 전 국회의원, 장덕천 전 부천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설훈·이원욱·송갑석·김승남·양향자·박영순·김주영·민병덕·윤재갑·윤영찬·홍기원 국회의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영상축사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광온 전 원내대표, 홍성국·서동용·고영인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해외 출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전혜숙·강병원·최인호·양기대 국회의원 등 축기를 통해 축하를 전달했고, 광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주요 인사들이 화환을 보내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전국 각지에서 각 분야의 명망있는 인사들과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총망라하는 축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광주의 원로 중에서는 이명한·윤광장·윤보현·안성례·정구선·강상석·이종진·안성례·문미숙 등 광주시민사회 원로들과 이종석·이종필·이강욱·정훈채·현고스님·도재스님·김낙현 등 광주·중앙의 종교지도자, 오병채·유한봉·정용석·백성우·황한섭·오해윤·안병호 등 광주와 광산구 노인단체 고문과 대표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치권에서도 전국에서 중량감 있고 영향력 있는 많은 인사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종 전 선임행정관과 인연이 깊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신경민 전 국회의원,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김미남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 전국 각지의 공직·정계인사들과 윤영덕·양향자·김경만 국회의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 광주의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전국의 전·현직 지자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광주 소재 공공기관장, 장애인단체, 금융계, 민주평통·재향군인회·자유총연맹·해병전우회·체육회·바르게살기협의회·대한적십자회·주민자치위원회, 아동단체, 다문화단체, YMCA, YWCA 글로벌단체,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각종 협회, 노동조합 관계자, 복지·요양·의료관계자, 봉사단체, 로터리클럽, 스포츠단체, 체육회, 각 상인연합회, 향우회, 종친회, 학계 인사, 남초등학교·제일중·전남고 총동문회와 경제·언론·문화예술인, 지역 내 동호회와 팬클럽, 유튜버 등, 전국 각지에서 각 분야의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총망라한 4천여 방문객이 함께해 박 전 행정관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한편 박 전 선임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 부실장,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김대중 대통령후보 비서실 전략기획팀 등을 역임했다.
박문옥 도의원, 인구소멸 대응 ‘전남형 만원 주택’ 실효성 의문 제기
박문옥 도의원, 인구소멸 대응 ‘전남형 만원 주택’ 실효성 의문 제기
타 지자체 ‘임대’, 전남도는 ‘신축’...신축의 경우 관리 리스크 고려해야 - 중요 정책 발표 시 의회와 사전 협의 필요 - 전라남도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3천억 원을 투입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전남형 만원 주택’에 대해 막대한 예산 대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실질적인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일자리 양성 투자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3)은 12월 4일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형 만원 주택 실효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다 실질적인 인구소멸 대응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6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전남형 만원 주택’ 사업 시행을 발표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4㎡(32평형) 이하의 주택,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17평형)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최대 10년간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문옥 의원은 “전남도가 인구소멸 극복을 위해 1천 세대에 2,89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복지만으로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실제 필요한 부분은 일자리 양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지자체의 경우 주로 임대로 주택을 제공하는 반면, 전남도는 신축을 추진하는데 신축의 경우 관리에 대한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더욱이 이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도의회에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일방 통보 후 사업 진행에 도의회가 무조건 찬성해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이에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는 의회와 협의를 강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적된 부분은 함께 점검하며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농수산식품 중동 수출 확대 세일즈
농수산식품 중동 수출 확대 세일즈
두바이 한국식품 안테나숍서 나주배·김·유자 등 시식·판촉행사 - 파프리카·유자주스·두부스낵도…현지인 구매 등 뜨거운 반응 - 전라남도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과일 나주배와 파프리카, 김, 유자 등 전남 대표 식품이 두바이를 기반으로 중동지역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행사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아랍 에미리트 최대 도시 두바이에서 2일(현지 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K-Fresh Zone)에서 전남식품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슬람 문화권인 현지 수요를 감안해 전남의 대표 농수산물 중 배, 유자, 김, 김치, 파프리카, 고구마, 배주스, 두부스낵 등 총 8개 품목을 선정해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파프리카의 경우 한국 최초로 두바이에 시험 수출됐다. 매장을 방문해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의 나주배를 시식한 현지인들은 다른 현지 과일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과 파프리카, 유자주스, 두부스낵 등도 시식 행사를 통해 현지인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슬람교 신자가 76%에 달하는 아랍 에미리트는 육류의 경우 이슬람 율법으로 허용된 음식만을 섭취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식물성 식품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농산물과 해조류 위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은 두바이 현지에서 각종 수입 농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팜프레시마켓에 있는 것으로, 지난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부산의 누림트레이딩이 함께 개설했다. 한국식품의 중동지역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영화와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현지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한국식품 수출 안테나숍이 두바이를 넘어 아랍권 전역에 수출을 확대하는 전초기지로서 전남의 대표 특산물 배와 김, 김치, 유자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특정 국가에 집중됐던 농수산식품 수출이 한류의 영향으로 점차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중동에 부는 뜨거운 한류를 활용해 남도음식이 이슬람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되도록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배는 두바이 현지 마켓을 대상으로 한 샘플 테스트에서 반응이 좋아 다수의 현지 식품마켓 입점이 결정돼 최근 수출 선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