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365건 ]
의대유치 현안 자료 부실하게 제출한 전남도… 여전한 불통행정
의대유치 현안 자료 부실하게 제출한 전남도… 여전한 불통행정
전남도의회, 의혹 해명 의지 없는 전남도에 강한 유감 표명 의대유치 공모과정 실체 다가갈 수 없게 하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 전라남도가 도의회에서 요구한 의과대학 유치 관련 현안 질의 자료에 대해 알맹이 없는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거나 일부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통 행정이 여전하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통합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부 건의 내용’과 2021년 도비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수행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을 정책 의사결정 과정의 문서로 비공개에 해당한다며 도의회가 재차 자료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의대 유치 방식이 통합의대에서 단일의대로 급선회하게 된 배경을 살피기 위해 요구한 기초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감추기에만 급급한 전남도의 오만한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도민들께서 궁금해하는 의대 유치 공모 전반에 대한 실체에 다가설 수 없게 하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의회를 경시하고 사안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집행부의 태도에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성실한 자세로 현안질의 답변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16일 전라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행정부지사와 보건복지국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관련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와 질의․답변이 진행된다.
전국 최초!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 견인
전국 최초!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 견인
▸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포함 26개 기관 참여 ▸ 기관별 전문성 활용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적으로 발굴·추진 대구광역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협의체가 구성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간 협의체 참여기관을 12개에서 26개로 확대했으며 대구광역시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2017년~2022년)은 41.9%에서 50.0%로 개선됐다. * 건강인지율 : 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 좋음’ 또는 ‘좋음’에 응답한 사람의 분율(자료원: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특히, 지난해부터는 협의체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연계·협력하는 ‘공동 협력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동 협력사업으로 기관별로 제공하던 42개의 공공보건의료 교육정보를 ‘공동교육 플랫폼’(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을 통해 매달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 참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교육 플랫폼에서는 시민 보건의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관절염 소그룹 교육(권역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호흡기 체험관 교육·견학(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치매 이해교육(대구광역치매센터) ▲심폐소생술 교육(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고혈압·당뇨 교육(대구의료원) 등의 정보가 상시적으로 제공되며, 자세한 교육 일정은 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김종연)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최신 공공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과 전문가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데이터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운영진·대표자·실무자 회의를 확대 운영하며, 오는 11월에는 10주년 성과대회를 열어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10주년을 맞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는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대구 맞춤형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 등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 유기견 입양 시 1년간 펫보험 무료 지원… 질병·상해·배상 보장
부산시, 유기견 입양 시 1년간 펫보험 무료 지원… 질병·상해·배상 보장
◈ 시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 또는 입양센터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완료한 유기견을 올해 입양한 시민이면 지원 대상…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 또는 치료비의 60퍼센트(%)를 연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하고, 손해배상 책임 발생 시 5백만 원 한도 내 보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에게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내일(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유기견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도 같은 조건으로 시행된다. 펫보험은 입양동물이 상해나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게 되면, 수술비 또는 치료비의 60퍼센트(%)를 연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손해배상 책임도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한다. 지원 대상은 시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와 입양센터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유기견을 올해 입양한 시민이다. 가입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 지정 유기동물보호센터 또는 입양센터에서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다. 시는 기존에 시행 중인 입양 유기동물에 대한 동물등록비, 중성화수술비, 질병 치료비 지원 등과 함께 이번 펫보험 지원사업으로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부산이 한층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더욱 많은 유기견에게 새 삶을 찾아줄 뿐 아니라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적인 동물 보호·복지 정책을 추진해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특구개발 실시계획 승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특구개발 실시계획 승인
미래 의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연수원 조성 의ㆍ약단체 및 의료인 대상 정부 정책 및 교육, 국제 세미나 등 활용 강원특별자치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사업』에 대한 동계올림픽 특별구역 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 지정,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4. 4월 최종 승인하였다. 올림픽특구 개발사업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교육연수원 건립사업”은 현재 외부시설을 이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심평원의 운영상 한계점을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내 관광기반시설지구에 교육연수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심평원이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대에 약 877억 원을 투자하여 대지면적 약 123,863㎡(약 3.7만평)에 건축연면적 6,869㎡(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연수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24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연수원이 준공되면 의·약단체 및 의료인 대상 정부 정책 및 보험료 청구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세미나,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 대상 교육, 국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연간 6~7만여 명의 교육·연수생이 방문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수원 내 체육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 현준태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심평원 연수원 건립으로 지역방문자 증가, 지역인력채용,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더 나은 미래 의료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심평원 교육ㆍ연수생들이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도, 캐나다 BC주와 청소년·대학생 교류 활성화 등 논의
경기도, 캐나다 BC주와 청소년·대학생 교류 활성화 등 논의
도 평생교육국장, 9일 자매결연 지역인 캐나다 BC주 BCCIE 사무총장과 면담 - 초중고생과 대학생 등 학생전반 국제교육협력 방안 등 의견 나눠 경기도는 9일 도청사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국제교육위원회BCCIE(British Columbia Council for International Education) 관계자를 만나 양 지역간 국제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BCCIE는 BC주 교육기관들의 교육과정을 세계에 알리고 주정부와 협력해 국제교육 관련 다양한 행사 및 활동 등을 주최하고 있다. 도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BC주 학생들의 방문 등 파주캠퍼스 활성화 방안과 향후 ‘경기 청소년 사다리’ 프로그램 캐나다 추진 시 현지 학생과의 교류, 기관 방문 등 도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BCCIE는 이날 6월 개최예정인 BC주 국제교육컨퍼런스 참석을 통한 교류와 아태지역 대학교류 위원회(UMAP.University Mobility in Asia and Pacific) 사업의 도내 대학 참여 등 교류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오늘 논의는 작년 5월 체결한 ‘경기도-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자매결연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상호 제안한 내용은 향후 기관간 워킹그룹 구성·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면담으로 양지역간 이해와 우호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랜달 마틴(Randall Martin) BCCIE 사무총장은 “2008년에 맺은 자매결연을 더 발전시킬 기회가 돼 기쁘다”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학생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BC주간 교육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을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8년 캐나다 BC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경제, 교육, 문화, 재난대응 및 안전, 기후변화 대응 분야를 포함한 네 차례 교류협력 실행계획을 체결했고 경기도청 공무원 BC주 파견, 파트너십 행사 참여, 교통분야 정책교류 협약 체결 등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부산시, 사전투표일(5~6일), 선거일(10일) 두리발 무료 운행
부산시, 사전투표일(5~6일), 선거일(10일) 두리발 무료 운행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4.5.~4.6.), 선거일(4.10.) 6시~18시, 투표소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에게 두리발 이용 지원 ◈ 두리발 이용 희망할 시, 두리발 통합콜센터(☎1555-1114)로 전화해 투표 참여 의사 밝히고 신청하면 돼 ◈ 4.20.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두리발 무료 운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사전투표일(4.5~4.6)과 선거일(4.10.)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로 이동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두리발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1555-1114)로 전화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신청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일 기준 두리발 회원으로 등록된 장애인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리발 누리집(www.duribal.co.kr/cmm/?MODE=view&BD_CD=NOTICE&MSEQ=642&use=&page=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두리발 무료 운행을 통해 많은 교통약자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동안 부산 시내 구간에서 두리발 무료 운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208대와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1천대를 운영하고 있다. ▲두리발은 지난해 34만9천여 건(일평균 956회)을 운행했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는 지난해 92만4천여 건(일평균 2,533회) 운행했다. 2022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에서는 270여 건, 2023년 장애인의 날에는 1천2백여 건을 무료 운행했다. 시는 올해 11대의 두리발 신차를 도입하고 장애인의 나들이 활동 지원을 위한 다인승 두리발을 포함해 총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두리발 운영을 위한 복권기금 110억 원과 국토교통부 국비 26억 원을 운영비로 확보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수도 보급률 높이자…도·시군 한자리
상하수도 보급률 높이자…도·시군 한자리
충남 지역 상하수도 보급률·유수율 향상과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해 도-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4일 충남보훈관에서 도와 시군 상하수도 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하수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도내 하수슬러지 현황 및 관리방안, 올해 상하수도 사업 추진 경과 안내, 시군별 추진계획 발표, 도 추진계획 안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추진계획 안내를 통해 지난해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결과를 공유하고, 상하수도 시설 확충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4개 분야에 937억원을 투입한다. 정수장 등 수도시설 수질 개선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서는 △노후정수장 정비 △노후상수도 정비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등 7개 분야에 1081억원을 투입, 도민의 물 복지를 증진할 계획이다. 하수도는 적정한 하수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주민 보건 증진을 목표로 △하수관로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11개 분야에 3242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앞으로 분기별 집행실태 점검 및 지구 간 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신속 집행과 이월 사업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 및 도시화율이 낮아 보급률 향상에 한계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그동안 상하수도 분야에 집중 투자해 매년 도내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여왔다”며 “내년까지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중위권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니스 스타들이 한자리에, 「2024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개최
테니스 스타들이 한자리에, 「2024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개최
◈ 4.7.~ 4.14.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려… 챌린저대회 중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로 총상금 164,000달러를 두고 유명 선수 다수 출전해 ◈ ▲4.7.~4.8. 단․복식 예선전 ▲4.8.~4.13. 본선전 ▲4.14. 11:00 결승전 진행돼… 전 경기 무료로 관람 가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4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이하 부산오픈)」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999년 국내대회 개최 후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챌린저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이하 ATP)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오픈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총상금 16만 4천 달러(약 2억 2천만 원)를 두고 국내 9명, 해외 95명 등 총 30개국 104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하며,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 4월 8일부터 13일까지 본선전이 진행되며, 단식 59경기(예선 18, 본선 31)와 복식 15경기(본선 15) 등 총 64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4월 14일 11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남자 국가대표 6인 ▲홍성찬(ATP 201위)을 필두로 ▲정윤성(ATP 389위) ▲이재문(ATP 506위) ▲남지성(ATP 701위) ▲권순우(ATP 863위) ▲송민규(ATP 복식 463위)가 모두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맥스 퍼셀(ATP 68위) 등 강자들이 방한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선사해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오픈은 세계 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6인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라며, “우리시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다양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명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