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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이웃에게 보양식 400세트 전달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이웃에게 보양식 400세트 전달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재신)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전복삼계탕 등 보양식 세트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문화확산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첫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 겉절이를 정성껏 직접 조리하고 약밥과 과일을 함께 넣어 보양식 400세트를 만들었으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보양식 세트를 받으신 분들이 너무 귀한 대접을 받은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많이 해주셔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준비한 보양식 세트가 어려운 이웃의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는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보양식 지원을 시작으로 고위험 1인 가구, 주거 위기가구,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나눔 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지자체로 선정
구례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지자체로 선정
전남 구례군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성과대회’에서 시·도 평가 부문 우수 지자체(장려상)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구례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7개 시도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대상으로 계획 적절성, 계획 포괄성, 목표설정 타당성, 계획수립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중양평가위원회는 구례군이 지역사회 현황을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례군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평생 건강을 다 함께 누리는 구례’를 비전을 설정하고 △보편적 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생애주기를 고려한 생활터별 건강관리 △취약계층 스스로 건강권 인식 제고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8개의 추진과제를 실행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지역 현황에 맞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실증·상용화 잰걸음
전남도,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실증·상용화 잰걸음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 지자체 11개 구역이 선정돼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 실증 및 상용화를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차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여수 2, 나주 3, 구례 3, 고흥 3곳으로 드론 비행 관련 사전 규제를 면제·완화해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활용 서비스 모델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7월부터 기체 안전성 검토가 완료된 사업자에 한해 2025년 6월 30일까지 다양한 분야 실증사업이 진행되며 2년 단위로 갱신된다. 여수시는 2개 구역에서 ▲해상 스마트 물류 이동수단(모빌리티) 구현 ▲오염 감시, 불법 감시, 시설물 등 스마트 해양관리 체계 ▲드론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 1구역(금오도 북동해상, 소호동 내항 인근해상), 2구역(화정면 조발도 인근 해상) - 참여기관·기업 :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세관, 여수해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해양대학교, 초당대학교, ㈜해양드론기술, ㈜디에어, ㈜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 나주시는 3개 구역에서 ▲영산강 주변 환경 감시체계 구축 ▲담수시설 자동화 측정·관리 ▲나주 특산 과수 드론 스마트예찰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1구역(영산강 죽산보~나주대교), 2구역(봉황면 일원), 3구역(나주호) - 참여기업 : ㈜디에어, ㈜ 스카이뷰, ㈜우리아이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구례군은 3개 구역에서 ▲불법조업, 물놀이, 수질오염 감시 ▲산림재난 감시를 추진한다. * 1구역(섬진강 일원-구례읍, 문척면), 2구역(섬진강 일원-문척면), 3구역(지리산 일원-토지면) - 참여기업 : ㈜새눈, 드론시스템, 호정솔루션 고흥군은 3개 구역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 운용성 실증 ▲섬지역 사회안전망 서비스 실증 ▲갯벌 해산물 운송 실증 ▲꼬막양식의 조류퇴치 ▲소록대교·거금대교 등 교량 점검사업을 실시한다. * 1구역(고흥항공센터, 고흥만 일원), 2구역(도양읍 봉암리 소록대교, 상·하화도), 3구역(남양면 선정마을) - 참여기업 : ㈜현대자동차 등 UAM 실증 참여 55개 기업·기관, (주)천풍, 대한항공, ㈜날다, 마린로보틱스, ㈜에스엠소프트 전남도는 드론이 선도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첨단 도시로 만들기 위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을 활용,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서비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신시장 창출 및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기업에는 전남에 구축한 드론 기반 시설 제공 등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돼 전남이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해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차세대 교통시장(K-UAM)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경남도, 상생발전 공동 협력사업 순항
전남도-경남도, 상생발전 공동 협력사업 순항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상생발전협력회의’를 발족키로 하는 등 지난 4월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 실현을 목표로 체결한 ‘전남-경남 상생발전협약’의 공동 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당시 상생발전협약을 통해 남해안 개발, 우주항공, 관광·문화 등 5개 분야 총 12개 협력과제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분야 과제명 및 주요내용 남해안개발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공동 협력 우주항공 2.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관광·문화·체육 (7건) 3. 경남-전남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4.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5.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루트 공동 개발(남해안 콜롬버스) 6. 도립미술관 청년작가 교류 전시 7. 2023 남해안권 엑스포 상호협력 추진 8. 제104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공동협력 9.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공동협력 기후환경 10. COP33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 농림(2건) 11. 소나무재선충병 협업방제 강화 12. 신품종 공동 실증시험 및 보급 지역 연계 확장 이후 두 도는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 사항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상생발전협력회의’를 발족해 만남을 정례화하고, 연대와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하는 등 협력과제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협력과제 중 눈에 띄는 성과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공동 추진’이다. 남해안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고 지역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김영록 지사가 지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께 직접 건의했고, 관련 법안도 국회에 발의돼 현재 활발히 논의 중이다. 나머지 협력과제도 상생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협업방제 강화’는 전남과 경남 연접지역인 하동과 광양·구례 간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해 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20일과 28일 두 차례 공동방제를 추진했다. 하반기엔 공동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추가 공동방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전남과 경남 유망 청년작가가 참여하는 ‘도립미술관 청년작가 교류 전시’도 7월 중 세부 협약 후 하반기에 두 지역 청년작가가 양측 도립미술관에서 작품 발표를 하고 2024년 상반기엔 도민에게 공개하는 정식 교류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10월까지 개최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9월 15일부터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교차 할인과 공동마케팅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2024년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공동협력은 올해 10월 전남대회 사전 공동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밖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등 협력과제도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 실행계획이 곧 도출될 예정이다. 전남과 경남은 조만간 ‘상생발전협력회의’를 발족하고 만남을 정례화해 연대와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상생발전협력회의는 기존 12개 협력과제의 공동 추진뿐만 아니라 추가 신규과제도 발굴·논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 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협력과제 담당 실국장이 위원으로 구성되며, 구체적 운영 방식은 7월 중 기획조정실장급 실무협의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상생협약 이후 전남과 경남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해안 관광부터 우주산업까지 두 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지리산리조트, 100억 원 규모 가족호텔 설립 투자협약 체결
구례군-㈜지리산리조트, 100억 원 규모 가족호텔 설립 투자협약 체결
구례군과 ㈜지리산리조트는 6월 30일 군청 군수실에서 100억 원 규모 가족호텔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순호 구례군수, 김수철 구례군의회 부의장, ㈜지리산리조트 양철진 대표이사, 박영래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리산리조트는 100억 원을 투자하여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구례군 광의면 소재의 KT지리산수련관을 매입하고, 골프연습장, 수영장, 야영장 등을 갖춘 가족호텔로 탈바꿈시켜 올해 9월 개장할 계획이며, 화엄사와 지리산역사문화관 등과 연계한 지역 대표 숙박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족호텔 운영에 따라 3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뿐 아니라, 화엄사권역의 체류형 관광객 증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철 군의회 부의장은 “화엄사 권역을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민이 시설을 이용할 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지리산리조트의 양철진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가족호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 우선 채용과 농특산물 이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