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5,739건 ]
경기도, 해외입국 도민 대상 코로나19 무료검사 실시
경기도, 해외입국 도민 대상 코로나19 무료검사 실시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원한다면 도내 50개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 입국 경기도민들을 대상으로 검사 안내부터 무료 실시까지 원스톱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국내로 들어오는 ‘역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경기도민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주민등록등본, 출입국사실증명서 또는 여권, 신분증을 지참한 후 도내 50개 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하게 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1주일 간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5명 중, 해외유입과 관련한 사례는 32.2%인 37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영국·스페인 등 유럽발 확진자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13명, 태국 1명, 이란 1명 등으로, 미국발 입국자의 확진이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 22일 유럽발 입국자에 이어, 27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했다. 임 단장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은 검역 및 방역당국의 조치에 협조해 주시고, 증상 발현 시 도내 무료검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10명이 증가한 413명이다.(전국 9,332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30.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06명, 부천시 60명, 용인시 46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수는 성남이 1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과천 8.6명, 군포 7.1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131명은 퇴원했고, 현재 278명이 도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을 보면 27일 0시 기준, 경기도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의 협력으로 총 14개 병원에 48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5.4%인 317병상이다. 지난 19일 개소한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에는 현재까지 26명이 입소했고, 15명이 퇴원해 현재 11명이 재소중이다. 병원에서 최소관찰기간을 마친 안정적인 확진자들이 입소하고 있으며, 평균 재소일수는 3일로 빠른 속도로 순환중이다. 이날 중에는 10명이 입소 예정으로, 총 21명이 재소하게 된다. 임 단장은 시흥 미래키움어린이집과 군포 효사랑요양원의 확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흥시 소재 미래키움어린이집은 지난 24일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된 이후 원아 33명, 학부모 60명, 교사 14명 등 10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다만 해당 교사와 접촉한 가족 및 지인 2명이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접촉자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 효사랑 요양원의 경우 현재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도는 원내 4~5층 20명에 대해 자체 코호트 격리를 실시중이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지난 26일 개최된 웹세미나 ‘제1회 코로나19 경기 웨비나(webinar)’에서는 코로나19의 역학적 특징, 코로나19 경증환자와 중증환자의 진료경험을 공유했다. 일선 의료기관 의료진 및 감염병관리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웨비나에 참석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경기 웨비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웨비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며, 4월 2일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경기도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 경기도 확진자의 역학적 특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임 단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과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전략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현장 의료인들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원동역사시대개막...주민편의,교통난해소기대
부산원동역사시대개막...주민편의,교통난해소기대
◈ 개통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일환으로 주민초청 없이 진행 ◈ 역사 개통으로 약 2만 세대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인근 도심교통난 완화 기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오전 11시 부산원동역사 내에서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주민초청 없이 오거돈 부산시장, 이진복 국회의원, 윤준호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부산원동역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동해선 부산원동역은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의 수영강 상부에 역사와 승강장, 선상 연결통로 등이 건립되는 선상 역사로 동래 측, 해운대 측 역사 2개 동과 승강장 각 1개소, 에스컬레이터 12대, 엘리베이터 6대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평일 96회, 휴일 88회 정차하고, 내일 부전역 기준 5시 30분 첫차부터 운행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원동역이 시민과 약속한 대로 올해 3월 말에 개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부산원동역 인근은 대규모 주거단지(약 2만여 세대)이면서도 도시철도와 같은 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소외되어 왔으나 이번 부산원동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인근 도심교통난 완화, 역 간 접근성 향상 등 주민편의와 함께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정의당전남도당 성명서]‘여순사건’을 여순 반란으로 규정한 김회재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여수시민들께 석고 대죄하라
[정의당전남도당 성명서]‘여순사건’을 여순 반란으로 규정한 김회재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여수시민들께 석고 대죄하라
‘여순사건’은 1948년 전남 여수에 주둔한 국방경비대 14연대 군인들이 ‘제주 4·3항쟁’ 진압 출동명령에 반발, 국군과 미군에 맞서는 과정에서 여수·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 1만1천여 명이 학살된 사건이었다. 오죽했으면 당시 미 군사고문단의 일원이었던 대로우는 그의 보고서에서 여순에서 진압군의 주요한 목표는 ‘약탈’(sacking)과 ‘강간’(raping)이었으며, “의심할 것도 없이 이 과정은 가장 난폭한 꿈이 이루어지듯이 진행”되었다고 적었을 정도로 끔찍한 학살이었다. 이러한 ‘여순사건’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여순반란’, ‘여순항쟁’, ‘여순학살’등으로 일컬어지다 최근에 ‘여순사건’으로 그 명칭이 정리되었다. ‘여순사건’으로 규정되기까지 여수를 포함한 전남 동부권 지역의 보수진영과 진보진영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립적인 단어인 ‘여순사건’이라는 표현으로 정리되었다는 사실을 여수와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여수 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회재 후보는 지난 2018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모 집회에서 ‘여순사건’을 ‘여순반란사건’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는 여수를 반란의 도시로 여수 시민들을 반란군의 후예로 낙인찍는 매우 위험한 표현이며, 공당의 후보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발언이 후보가 되기 이전에 했다고는 하나 여수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천박한 수준의 역사인식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정의당 김진수 후보의 기자회견 이후 김회재 후보의 첫 반응이다. 모 언론사 보도에 의하면 [김회재 후보 측은 “후보자는 2018년 광주컨벤션센터 발언과 관련해 어느 장소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고, 그런 기억이 없다고 했다”며 “아무리 선거철이라고 하지만 너무한 것 같다. 공당의 후보로서 상대후보를 비판 하려면 6하 원칙에 따라 사실관계를 지적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억에 없다며 마치 정의당 김진수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라도 한 것처럼 물 타기를 시도하고 있어 집권여당의 국회의원후보로서 자격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이에 정의당 전남도당은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 김회재 후보는 여수를 모독한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라! 하나 – 더불어민주당은 천박한 역사의식을 가진 김회재 후보의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여수시민께 석고 대죄하라! 하나 – 여수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모든 후보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1호법 안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라!
전희경 후보 여성공약 발표
전희경 후보 여성공약 발표
동구만 없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새일센터 공약 동별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공약 여성 1인가구에 스마트 안심세트 지원 공약 여성 1인가구 성범죄알림이 문자 서비스 지원 확대 공약 전희경 미래통합당 후보는 오늘(27일) 동구·미추홀구 여성을 생각하는 전희경의 핑 크 공약을 발표했다. 전 후보는 동구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여성새일센터 ONE-STOP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 추진, 동별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여성 1인가구에 스마트 안심세트 지원, 여성1인가구 성범죄자 알림문자 서비스 지원을 공약했다. 전희경 후보 여성을 생각하는 주요 핑크공약은 첫째, 현재 미추홀구에는 여성 경력단절을 위한 여성새일센터(취업지원센터)가 있지만 동구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지원센터인 새일센터가 없어 공약을 제시했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ONE-STOP 종합 취업 지원서비스와 인턴십 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한다. 둘째, 동별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여 어린이집 보육교사 인건비 및 어린이집 운영지원을 통하여 교사와 아동 그리고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어린이집 동별 운영 공약 제시. 어린이집 보육문제 해소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여 1석2조 효과를 낼 것이다. 셋째, 지난해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으로 나홀로 살고 있는 여성들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불안한 여성1인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디지털 비디오창(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에서 모니터로 외부사람 확인가능),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등 방범장치를 위한 스마트 안심세트를 지원 공약 제시. 넷째, 여성 1인가구 성범죄자 알림문자 서비스 지원. 현재 성범죄자가 인근 지역에 전입 시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가구에만 안내하고 있는 우편고지 서비스를 1인 여성가구에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고지를 위해 문자 서비스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세일 도의원,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광주송정역 경유한다’
장세일 도의원,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광주송정역 경유한다’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노선에 광주송정역(KTX환승역)이 경유지로 추가됨에 따라 KTX를 이용하는 승객과 지역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장세일 의원(영광1,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기존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노선에 광주송정역(KTX환승역)을 경유지로 추가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 신청’이 전라남도의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6개 노선(1일 왕복 68회)에 광주송정역이 경유지에 포함되지 않아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과 지역민들은 환승과 교통비 추가 부담 등의 불편을 감수해 왔다. 장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남도와 금호고속에 경유지 추가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광주송정역이 경유지로 추가됨에 따라 KTX를 이용해 광주ㆍ전남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은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 의원은 “이번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경유지 변경으로 지역민들이 얻게 될 대중교통편의와 사회간접비용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노선 경유 확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편에 서 대중교통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과거 영광군의원 시절에도 광주~영광 시외 직행버스 노선 경유지에 영광우체국을 포함시켜 지역민들의 대중교통편의에 이바지 한 바 있다.
전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전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전라남도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사업 지원으로 올해 농촌 관광객 120만 명, 농외소득 15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도시민 유치 홍보, 노후된 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확충 등 체험객의 만족도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 13개 시군, 20개 마을에 4억 6천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사업은 주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마케팅‧홍보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5개소 ▲팸투어, 박람회 홍보관 운영 등 ‘홍보비 지원’ 2개소 ▲노후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개보수 확충’ 13개소 등을 지원해,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체험마을에 대한 문의는 전라남도 농업정책과(061-286-6232)와 전남 농촌체험관광 누리집(www.jnfarmtour.com)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정하용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은 관광과 레저, 휴식과 치유, 교육과 복지의 공간으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생태, 문화, 힐링자원이 풍부해 농촌관광에 있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어, 농촌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의 농촌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164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9만 명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다녀갔으며, 133억 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전남지식재산센터,  ‘전문가 재능나눔 통해 영세기업 돕는다.’
전남지식재산센터, ‘전문가 재능나눔 통해 영세기업 돕는다.’
특허, 상표, 디자인 분야 전문가와 1대 1 매칭 영세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 기대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이한철) 전남지식재산센터(이하 전남센터)가 지식재산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에 참여할 수혜자와 기부자를 오는 9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은 도내 지식재산 경쟁력이 약한 개인 및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의 전문지식과 경력을 활용하여 무료로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이다. 전남센터는 지난 3년간 17명의 전문가를 통해 47건의 맞춤형 재능 나눔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 많은 수혜자와 기부자를 발굴하여 재능을 지속적으로 나누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지식재산상담 ▲지식재산교육 ▲선행조사▲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사업이며, 개인, 예비창업자, (예비)사회적기업, 소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식재산 재능나눔을 원하는 기부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재능을 보유한 개인 또는 단체이면 가능하다. 김문일 전남지식재산센터장은 “개인, 예비창업자 등이 이번 지식재산 재능나눔을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변리사, 디자이너, 대학교수 등 지식재산 전문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 등재학술지《서울과 역사》제104호 발간
서울역사편찬원, 등재학술지《서울과 역사》제104호 발간
서울역사편찬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서울과 역사》 제104호 발간 조선시대부터 근대 서울 역사를 다룬 연구 총 6편 수록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또는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 가능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 제10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역사≫ 제104호에는 조선시대부터 근대 서울의 역사를 다룬 총 6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서울과 역사》제104호에 게재된 논문은 <15세기 한성(漢城)의 사신(使臣) 객관(客館)>(장지연 대전대 교수), <15세기 한양도성의 풍속과 문화지도 –성현의 『용재총화』를 중심으로->(김연수 한중연 박사수료), <영조대 종묘 외대문 내외 공간의 행례>(안소정 고려대박물관 학예연구사), <서울 봉원사 칠성각 「치성광여래도」도상연구-새로운 치성광여래 도상의 창출>(정진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일본군의 한성 점령과 군대해산-주차부대(駐箚部隊)의 개편과 공간 점탈(占奪)을 중심으로>(황선익 국민대 교수), <일제하 여의도비행장의 조성과 항공사업의 양상>(염복규 서울시립대 교수)이다.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서울의 역사·문화를 다룬 총 6편의 연구 가운데, 황선익 교수와 염복규 교수의 논문을 주목해 볼 수 있다. 황선익(국민대 교수)은 <일본군의 한성 점령과 군대해산-주차부대(駐箚部隊)의 개편과 공간 점탈(占奪)을 중심으로>를 통해, 1907년을 전후하여 한성에 주둔한 일본군의 주둔 양상과 의미를 규명했다. 황교수는 일본군 주둔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를 조사하던 중 1907년 일본군에 의해 작성된 「韓國京城全圖」와 관련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논문은 이를 바탕으로 일본의 민간, 군용지도에서 나타나는 일본군 주둔실태와 편제 변화 등을 추적한 것이다. 청일전쟁 이후 일본은 경복궁과 경운궁 사이에 ‘선국주차수비대(鮮國駐箚守備隊)’를 주둔시키고, 용산에 대규모의 ‘영구병영’을 구축하여 러일전쟁 전후로 체계화된 주둔군 체제를 구축해갔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해산을 앞둔 7월 일본군의 동향은 활발해졌는데, 한성 내 각지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병력을 증가하고, 주요 거점을 확보했다. 종로 일대와 남대문-경운궁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남산에 있는 사령부가 군대해산을 최종적으로 지시했다. 이처럼 군대 해산에 투입된 일본군의 배치 현황과 시위대의 고립무원은 일본군 주차사령부에서 작성한 지도를 통해 극명하게 확인된다(사진2). 군대 해산과 한성에 대한 무력 점령은 주차군사령부의 명령에 의해 전개되었지만, 사실상 통감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이뤄졌다. 그는 대한제국의 군대 해산 및 황제 양위를 밀어붙이면서 일본 황태자의 한성방문을 추진했다. 일본 황태자의 한성방문으로 일본군의 병력은 더욱 증가되고, 기병 연대로 무장된 추가 병력은 이후 의병 탄압에 투입되었다. 즉 시위대 해산과 일본 황태자의 방한, 일본군의 증간과 의병에 대한 탄압은 일련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졌던 것이다. 염복규(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는 <일제하 여의도비행장의 조성과 항공사업의 양상>을 통해, 20세기 초 비행장이 있었던 여의도의 역사와 당시 항공사업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1916년 당시 여의도는 도심부와 가까우면서도 고립된 섬이었다. 이러한 입지조건을 고려하여 이곳에 간이비행장이 개설되었다. 1927년 「항공법」을 시행하면서 정식 비행장으로 정비되고, 이후 항공로 확장과 더불어 1930년대 초에는 조선에서 처음으로 활주로를 축조하여 야간 조명탑을 설치하게 된다. 그런데 여의도비행장은 개장 초기부터 비행장으로서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홍수때 상습적인 침수지역이었으며, 활주로 길이도 짧아 항공기술의 발달과 비행기의 대형화를 감당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1930년대 후반 새롭게 김포비행장이 조성되었지만, 광복후 김포비행장을 미군이 사용함에 따라 여의도비행장은 상당한 기간 유지되었다. 여의도비행장의 민간 공항 기능은 1961년에야 김포비행장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신시가지 개발을 시작하면서 1970년 공군 여의도기지도 성남으로 이전했다. 이에 반세기의 여의도비행장 시대는 비로소 완전히 막을 내렸다. 일제하 여의도비행장의 일차적인 기능은 일본-조선-중국 대륙을 연결하는 항공로의 ‘중간기항지’였다. 식민지수도의 항공 포스트로서 ‘제국 일본 항공의 십자로(十字路)의 중심’이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여의도비행장의 역사는 여의도라는 실재하는 공간을 넘어서 근현대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 그리고 20세기 한국사가 통과했던 식민지근대의 굴곡을 보여준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개별 논문을 다운로드 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집에서 만나는 동물 이야기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 ‘별별 리스트’
서울대공원, 집에서 만나는 동물 이야기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 ‘별별 리스트’
서울대공원 별별리스트 시리즈, 첫 화는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 집에서 만나는 다양한 동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야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내 서울대공원 스토리 통해서도 만날 수 있어 침체된 분위기 속에 다채롭고 신비한 동물 이야기로 소소한 즐거움 선사할 예정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즐겁게 이겨내는데 힘이 되고자 집 안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별별 리스트’로 풀어 제공한다, ‘별별리스트’는 지속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며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내 ‘서울대공원 스토리’채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뉴스레터 구독자라면 메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서울대공원 내 동물과 자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사육사, 조경과, 수의사 등 서울대공원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엮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별별리스트는 ‘동물에 대한 흔한 오해들’에 대한 이야기다. 동물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아이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부모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아이에게 잘못 전달한 정보는 고정관념이 되어 대물림되기 쉽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은 진실인지 오해인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오해에 대한 정보는 여용구 종보전연구실장의 감수를 받아 작성하였다. 곰에 대한 오해: 곰은 정말 미련한 동물인가요? 우리말중에 미련곰탱이란 말이 있는데 행동이 둔하고 느린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표현이다. 하지만 ‘곰탱이’는 겨울잠이 들기 전 곰이 나뭇잎, 나뭇가지 등을 모아 새둥지 형태로 만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말한다. 오히려 곰은 영리한 동물이고 두 발로 서거나 손을 쓰는 것도 자유로운 편이다. 러시아 속담에 “곰은 열 사람의 힘과 열한 사람의 지혜를 갖고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 연어가 오는 시기와 장소를 기억했다가 사냥을 하기도 한다, 불곰은 강 위로 올라오는 연어를 쉽게 잡을 수 있는 곳을 잘 알아보며, 연어가 뛰어오를 때 빠른 행동으로 잡기도 한다, 라쿤에 대한 오해 : 라쿤은 깨끗해서 먹이를 씻어 먹는다면서요? 라쿤이 두 손으로 먹이나 물건을 물에 씻는 영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라쿤은 원래 깨끗한 걸 좋아하는 동물이라 이것저것 물에 씻는다는 것은 사실일까? 실제로 라쿤의 뜻은 북미원주민어로 ‘씻는 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만큼 라쿤이 무언가를 씻는 모습은 자주 포착되는데 실제 이유는 조금 다르다. 라쿤은 먹이를 물속에 담근 뒤 먹는 습성이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유는 시력이 나빠 먹이를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보며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서이다. 물에 씻으면서 부드러워진 손의 촉각으로 먹이를 확인하는 라쿤, 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라쿤의 특징에서 생겨난 습성이다. 제3아프리카관에 대한 오해 : 하이에나는 정말 비열한가요? 유명한 애니메이션에서 하이에나는 사자의 자리를 뺏는 비열하고 음흉한 캐릭터로 그려진 바 있다. 또한 노래가사에도 ‘짐승의 썩은 고기를 먹는 하이에나’로 등장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저기봐 비열한 하이에나란다. 짐승의 썩은고기를 먹는 동물이야.’라고 흔히 설명한다. 정말 하이에나는 그런 동물일까? 서울대공원에는 점박이하이에나가 있는데. 실제로 다른 동물의 먹잇감을 가로채는 비겁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 점박이 하이에나는 야생에서 무리로 협력해서 목표물을 사냥하지만, 사자처럼 더 강한 동물한테 뺏겨 어쩔 수 없이 가로채거나 먹다 남은 먹이를 먹는 거라고 한다. 청소부동물로 불릴 정도로 씹는 힘이 강해 동물의 뼈까지 씹을 수 있는데 이런 모습만으로 오해는 금물! 서울대공원 코끼리에 대한 오해 1:아빠 엄마 아기 가족인가요? 서울대공원에 있는 코끼리는 모두 암컷이다. 크기만으로 아빠 엄마 아기라고 설명하기 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코끼리는 모계 사회로 현재 서울대공원에 있는 코끼리들은 엄마 수겔라, 아기 희망이, 이모 키마, 할머니 사쿠라로 구성되어 있다. 수겔라와 희망이만 가족이고 나머진 사회적으로 구성된 무리이다. 악어에 대한 오해 : 악어는 정말 위선적인 눈물을 흘릴까요? 악어의 눈물이라는 말은 이집트 나일강에 사는 악어가 사람을 보면 잡아먹고 난 뒤에 눈물을 흘린다는 서양전설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모습을 거짓눈물에 비유하게 되었고. 약자 앞에서 거짓으로 동정의 눈물을 흘리거나 하는 모습에 그 말이 쓰이곤 한다. 실제로 악어는 먹이를 먹을 때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감정과 관련없이 눈물샘의 신경과 입을 움직이는 신경이 같아서 먹이를 삼키기 좋게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두더지는 빛을 보면 죽는다? 두더지는 실제로도 시력이 매우 퇴화된 동물이다. 기초대사율이 매우 높아 10~12시간만 먹지 못하면 죽기도 한다. 땅속에 오래 머물면서 충분히 영양공급을 해야하는데, 먹이가 부족하고 대사율이 떨어진 순간에 지상에 나와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오해한 걸 수도 있다. 빛이나 해를 본다고 해서 죽는 일은 거의 없고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에는 지상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 수 도 있다. 그렇다면 두더지의 시력은 어느정도일까? 눈은 전혀 보지 못하고 플래쉬를 비쳐도 아무 반응이 없다, 굴과 비슷한 굵기의 관을 연결하여주면 굴이라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지내기도 한다, 서울대공원엔 ‘벌거숭이두더지쥐’라고도 불리는 네이키드 몰렛을 야행관에서 만날 수 있는데 땅속에서 평생을 보내는 동물로 명암 정도만 구별할 수 있는 동물로 포유류중에 유일하게 암에 걸리지 않는 동물이기도 하다. 코브라에 대한 오해 : 코브라는 피리소리에 춤 출수 있을까? 코브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뱀에게는 귀가 없다. 하지만 영화나 동화 속에서 코브라가 피리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은 어떻게 된 일일까? 바로 피리를 또 다른 뱀으로 오해하고 그에 반응하여 몸을 움직이는 것이 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피리부는 사람이 다리를 흔들어 뱀에게 시각적인 자극을 주기도 하는데 그 모습에 몸을 흔들며 경계하는 모습일 뿐, 피리소리에 흥겨워서 춤을 추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기린은 순한 동물일까요? 얌전하고 조용한 모습의 기린은 정말 순한 동물일까? 번식기가 되면 우리가 흔히 알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평소 자기보다 작은 동물이 공격해올 때는 앞발 뒷발을 이용해 싸우는데 번식기에 같은 기린끼리 싸울 때는 긴 목을 이용해 휘감아치는 ‘넥킹’을 선보이기도 한다. 실제로도 위력이 어마어마해서 기린의 넥킹으로 기린사의 벽이 일부 패인 적도 있을 정도이다. 모습은 순해보여도 저마다 야생동물들의 야생성은 존재하고 있으니 직접 관람시에는 꼭 적절한 거리에서 관찰하도록 하자. 슬로우로리스에게 물리면 독이 퍼진다고? 늘보원숭이라고도 불리는 귀여운 모습의 슬로우로리스, 슬로우로리스는 독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말 독을 가진 동물일까? 보통 동물의 독이라고 하면 뱀의 독을 떠올리는데 독사의 머리 모양이 삼각형인 이유는 머리 양쪽에 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독이 이빨과 연결되어 있어 물리면 주사기처럼 독이 퍼지게 되는데 슬로우로리스에게는 그러한 독샘과 독니는 가지도 있지 않다. 다만 물리면 두드러기가 나고 알러지 반응이 나올수 있는 이유는 슬로우로리스의 피부 분비샘에서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입안의 침과 섞이면 더 강한 효과가 되어서 사람을 물거나 핥았을 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수 있다. 여러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의 연구에서는 슬로우로리스의 분비물 성분이 고양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성분과 비슷하다고 한다. 귀여운 모습의 수달, 외모만큼 성격도 귀여울까?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몸의 수달. 헤엄치는 모습마저 귀여운 수달은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다. 멸종위기1급 동물이며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수달은 호기심이 매우 많고 사냥을 아주 잘한다. 주식은 어류이나 소형설치류나 물새 등의 조류도 먹을 정도로 민첩하고 포식자의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은 매우 예민하고 사나운편이다. 수생태계의 포식자이면서 지킴이인 수달, 귀여운 외모에 오해해 만지려고 하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고?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는 속담은 근거가 있는 사실이다. 까치는 대표적인 텃새라서 인가주변 자신의 영역안에 달고 있는 사람과 동물까지도 기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낯선 사람을 경계해서 울기도 합니다. 자신의 영역안에 들어온 맹금류를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에서는 과거 구조한 너구리를 치료한 후 풀어줬는데, 그 곳을 영역으로 살고 있던 까치가 너구리를 공격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