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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태풍 등 재난대비 비상체제 돌입
경북소방본부, 태풍 등 재난대비 비상체제 돌입
경북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7월 16일부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119신고 폭주가 예상됨에 따라, 단 한 건의 119신고도 놓치지 않도록 비상 신고 접수체제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119신고 접수대 확대 ▷비상단계별 상황요원 보강▷119신고전화 답신 시스템 가동 등이다. 우선 119신고 접수대를 23대에서 33대로 늘리고, 상황전담 예비인력을 확보해 비상단계별로 20~30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119신고 폭주 시 긴급신고를 신속․정확하게 분류․처리하는 119신고전화 답신 시스템을 구축해 작동 준비 중이다. 아울러 긴급 상황이 아닌 119신고전화를 자제하도록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마이삭’과‘하이선’이 경북을 지나갈 때 119신고 처리 건수는 총 9012건으로 집계됐고, 그중에서 인명구조 등 긴급신고는 2180건으로 24.2%, 단순 문의 등 비(非)긴급신고는 6832건으로 7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풍 내습 시 3시간 평균 119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1500여 건으로 평상시 보다 5~6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119신고 처리 현황을 보면 긴급신고 보다 비 긴급신고가 훨씬 더 많다. 이로 인해 자칫 긴급신고를 놓칠 우려가 있다”며 “긴급하지 않다면 119신고는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숲캉스, 여름방학은 산촌에서 즐기자
숲캉스, 여름방학은 산촌에서 즐기자
경상북도 봉화군 일원의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활용한 축제인 ‘2021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다. ‘봉자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 일원의 자생식물을 수목원에 일부 옮겨 심은 것이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자, 2019년부터 지역농가에 위탁 재배하여 수목원 전시 및 축제에 활용함으로써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상생 협력 사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백두대간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힐링과 감동을 제공하고,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촌에서 맞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축제 기간 봉화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꽃으로 꾸며지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원 곳곳에는 털부처꽃, 긴산꼬리풀, 해바라기 등과 같은 여름 꽃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잠자리채와 밀짚 코자 포토존이 설치되고, 엄마랑 꽃꽂이, 할아버지의 옷장, 산촌의 추억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호랑이인형극, 여름방학 버블쇼를 비롯해 숲속 음악회, 여름 꽃 전시회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현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기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착용, 트램 탑승인원 조정 등 행사가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생태계 및 산림생물자원 보전․관리를 위하여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2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였으며, 2016년 9월 임시개원 이후 지금까지 65만 명이 방문한 지역명소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요즈음, 봉자페스티벌을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라”고 말했다.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도시정책경영연구원(류필휴 이사장)이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경북지역혁신협의회가 후원하는‘지역혁신·균형발전을 위한 경북지역 토론회’가 7월 21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육성과 분권강화’라는 주제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효신 경북지역혁신협의회장,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진행됐다. 1부의 첫 발제자로 나선 김상우 안동대 교수(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는 지방소멸의 심각성과 저출산 대책 중심의 인구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고령친화산업, 돌봄산업 등 고용친화형 산업 육성을 주장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행정기구로 격상해 산하에 지방소멸대응 본부를 둬 강력한 업무추진이 될 수 있도록 조직이 개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진호 안동대 교수는 수도권에 남아 있는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과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해당 분야가 빠져 있는 문화예술 분야 연구원의 지방 신설과 수도권 사립대의 지방 이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기존의 후원개념을 넘어서는 투자개념 기반의 기업매칭 지방혁신 예술도시 육성 정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성진 도의원은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이 국가 주도적으로 일시적 해법에 불과해 중・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시작으로 지방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과하는 방향에서 자치재정・행정 등 지방분권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부에서는 소준노 우석대학교 교수(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를 좌장으로 지역전문가 등 5명의 토론자들이 지방소멸 대응 방안으로 ▷지역혁신 및 자치분권 강화 ▷지역산업 활성화 ▷도시재생과 정주여건 개선 ▷청년 창업・창농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정부는 달빛내륙철도 등 지역 의견을 반영해 제4차 광역철도망 계획을 확정하고, 지역균형뉴딜 예산을 42.6조 원에서 62조 원으로 확대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신 경북지역혁신협의회장은“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발점과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협의회도 적극 동참하겠으며, 앞으로 지역에서 민간이 주축이 돼 지역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민간단체의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정책 창출 및 사례 발굴 등 지역의 혁신활동을 지원하고자 권역별 토론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토론회는 11월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1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수도산와이너리,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
김천수도산와이너리,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가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김천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크라테스위트’는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머루를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로 오크통에 3년 이상 숙성해 달콤한 첫맛과 단맛 뒤에 올라오는 강렬한 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2018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하게 된 김천 수도산 와이너리는 11월 19일 aT센터에서 개최되는‘202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개막식에서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되며, ▷소비자대상 SNS이벤트 ▷온라인 기획전 ▷바이어 초청 시음행사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의 기회를 제공 받는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 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를 선발, 육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개최한다. 올해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234개(경북 23개) 제품이 출품되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5개 부문에 걸쳐 각 3개 제품이 선정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주류산업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도내 농식품가공산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0개 업체에 총 184억 원의 가공 공장 신설과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원했으며, 홍보·마케팅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 단위 각종 대회에서 경북의 술이 입상하고 있는 것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술의 품질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 성장으로
평생학습,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 성장으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7월 21일 포항시 UA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2021년 평생교육 콘퍼런스’ 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과 자세를 공고히 하고 평생교육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개발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바람 행복경북! 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함께 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13명에 대한 시상과 상주시․의성군협의회의 우수 활동 사례발표에 이어 홍병식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의 ‘벽 없는 조직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포항․경산․영천 등 8개 시군에서 평생교육 활동사항과 성과를 홍보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이들 시군은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도시 신규지정 등으로 경북의 평생교육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위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과정 이수자들이 2010년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협의회를 구성해 성인문해 교육사업과 지역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추진해 마을 곳곳에서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에서“마을 평생교육 지도자가 지역 평생교육의 길잡이로서 평생학습이 자기계발을 넘어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7월 21일 경주시 감포읍 혁신원자력연구단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식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2019년 7월 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단지 조성 MOU를 체결 했고, 이를 시작으로 부지매입, 주민설명회, 산업단지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숨 가쁘게 추진했으며, 지난 6월말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본 사업이 확정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가 6540억 원이고, 국비가 2700억 원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주요 시설은 연구기반 6개동, 연구지원 8개동, 지역연계 2개동 등 총 16개동이며, 500여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시공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 연구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기술개발 ▷원전안전과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전해체 기술 고도화 등 R&D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된 연구 분야인 SMR은 전기출력이 300㎿ 이하의 초소형 원자로로 노후 화력발전을 대체하고 수소생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2040년 기준 세계 SMR 시장규모가 연간 15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원전 주요 국가에서 71종이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도 대학·기업체를 중심으로 최근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차세대 원자력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경주를 중심으로 원자력 R&D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서울대학교 원자력연구소 및 MICE산업 유치 등 각종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국가 에너지주권 확보와 해외 수출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연구소에서 개발될 SMR이 전 세계시장을 재패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경북도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해 환동해 지역을 SMR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퍼시픽밸리,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개관
‘또 하나의 퍼시픽밸리,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개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7월 21일 포항에서 국가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벤처‧스타트업의 핵심 거점이 될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 김부겸 국무총리, 김병욱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이 참석해 동남권 최대 규모의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총 8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우수 벤처‧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약 19개월의 공사 기간에 걸쳐 2021년 6월에 완공됐으며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약 90개 기업 5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은 ▷포스코 그룹사를 통한 판로지원 ▷해외진출 ▷정부․지자체 창업지원프로그램 ▷포스코 1조원 규모 벤처펀드 연계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수도권 채용 플랫폼 등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혜택을 받으며, 포스텍 중심 세계적인 산학연 기반의 우수기술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육성될 계획이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건립으로 수도권과 비교해 벤처 불모지였던 경북에도 포스텍과 함께 국내 최고 산학연 R&D 기반을 활용한 벤처생태계가 조성돼 도내 2400개 벤처‧스타트업의 유망분야 핵심 기술 확보 및 예비창업자의 우수한 기술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경북의 미래 먹거리는 벤처·스타트업’이라는 기조 아래 2018년 하반기에 벤처지원 전담팀을 신설하여 지금까지 1000억 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펀드 조성, 벤처기업 육성자금 100억 원으로 확대, 도내 벤처기업 11개사 중소벤처기업부 TIPS프로그램(기술기반 창업지원 인프라) 선정 등 3년차에 접어들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포항의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산의 임당역 주변의 지식산업센터를 구축으로 한 벤처타운 조성, 구미의 대기업과 연계한 사내벤처 활성화를 세 개의 핵심 축으로 삼아 더욱더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건립으로 미래 성장 동력인 지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벤처‧스타트업의 수도,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대 도의원, 여수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수습대책 회의 소집...‘철저한 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민병대 도의원, 여수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수습대책 회의 소집...‘철저한 재발방지책 마련’ 촉구
민병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수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수습대책 회의에 참석해 사고 경위를 보고 받고 재발방지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회의는 민병대 도의원이 한재사거리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강력하게 요청해 이루어졌으며 민병대 도의원을 비롯한 여수시 상황대책반(T/F)과 여수경찰서 합동으로 열렸다. 민병대 의원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최대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피해가 컸다.”며 “횡단보도 위치를 변경해 재설치하고 노선버스를 제외한 5t미만 차량에 대해 통행이 가능하도록 차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고가 난 한재사거리는 지난 3월에도 4.5t 화물차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며 “여수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여수시 부시장은 “긴급 복지지원을 포함한 수습 및 대책 마련에 최대한 지원에 나서겠다.”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항구적인 대책 마련과 아울러 과속방지턱, 과속 단속카메라(30km)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 교통사고는 지난 20일 오전 8시 56분쯤 완성차 운반 5t 트레일러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횡단보도 보행자, 차량 등과 충돌해 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상황대책반을 꾸려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보상 방안을 진행 중에 있다.
박형준 시장, 시와 구·군의 가용역량 총력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 막아내야
박형준 시장, 시와 구·군의 가용역량 총력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 막아내야
◈‘21.7.21.(수) 9:00, 코로나19위기 총력대응을 위한 16개 구・군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 열어 ◈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 논의 ◈ 시와 구·군의 총력대응을 통한 코로나19 최대 위기 극복 당부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9시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상황 공유와 방역 및 구·군 대응상황 논의를 위하여 구·군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구·군과의 공동 대응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역학조사 인력지원 ▲선별진료소 폭염대책 ▲방역수칙 이행력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기간 운영 ▲축제·행사 취소·연기 ▲공직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방역수칙 준수 시민 홍보 협조 등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이번 주말 예정되어있는 대형 콘서트 개최에 대한 해운대구의 우려에 대해, 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최우선으로 하여 중수본의 명확한 지침 등이 내려오는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최대 위기라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시와 구·군의 보유 인력과 자원 등을 총동원하여 이 위기를 조기 극복하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과 병행하여, 예방접종이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최일선인 구·군 단체장에게 협조 요청하였으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다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구·군과의 경계없는 협력도 약속하였다. 이에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동래구청장)도 그동안 방역전선의 최전방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시와 구·군의 몫이였다면서, 코로나19 현 위기 상황을 시와 구·군이 함께 손을 잡고 위기를 헤쳐나가 이번 4차 대유행을 조기 진압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였고,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면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민평가단’ 더 행복한 충남 만드는 밑거름
‘도민평가단’ 더 행복한 충남 만드는 밑거름
충남도정 전반에 대한 현장 평가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열린 도정을 실현할 ‘제13기 도민 평가단’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21일 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 12‧13기 도민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6년부터 활동 중인 도민평가단은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견수렴 등 도정의 투명성‧공공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13기 평가단 위원은 공개모집자 108명, 도와 시군 등 기관 추천자 29명, 우수연임자 46명 등 총 18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다. 도민평가단은 향후 10개 분과위원회에서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49명, 50∼60대 126명, 70대 이상 8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09명(59.6%), 여성 74명(40.4%)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모든 정책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설계될 때 민주적 정당성을 얻을 수 있고 또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깨어있는 도민의 지속적인 참여만이 도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직접 참여해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평가단이야말로 민주적 도정 운영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민주적 도정운영의 진정한 주역인 도민평가단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