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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등재학술지《서울과 역사》제108호 발간
서울역사편찬원, 등재학술지《서울과 역사》제108호 발간
서울역사편찬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서울과 역사》 제108호 발간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서울 역사를 다룬 연구 총 5편 수록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또는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 가능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 제10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역사≫ 는 1957년 창간하여 약 60여 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발간해온 서울역사 전문학술지로서, 한국연구재단의 공인을 받은 ‘등재학술지’이다. ≪서울과 역사≫ 제108호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 서울의 역사를 다룬 일반논문 5편으로 구성되었다. 수록논문은 <조선후기 백운동천(白雲洞川) 중상류 유역 동(洞)과 방계(坊契)의 구성>(홍순민), <일제시기 사립중앙고등보통학교 학생 구성과 졸업생 진로>(양원철), <일제강점기 용산기지 밖 일본인 거주지역의 위상-경성 삼판소학교 기억공동체의 기억과 장소를 중심으로->(오문선) <1908~1945년 서대문형무소 사형 집행의 실제와 성격>(이승윤), <국립종합박물관으로 본 제3공화국 문화유산정책의 모순성>(김현정)이다. 이 중에 가장 주목해 볼 연구는 홍순민(명지대 교수)의 <조선후기 백운동천(白雲洞川) 중상류 유역 동(洞)과 방계(坊契)의 구성>이다. 필자는 자연지형과 행정구역 그리고 인경궁(仁慶宮)으로 대표되는 주요 건조물과 조선 후기 역사상을 통해 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규명해보고자 했다. 경복궁 서편 인왕산 동쪽 지역은 오늘날 ‘서촌’, ‘세종마을’, ‘경복궁 서편’, ‘웃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이 지역에 대한 정체성과 특성이 아직까지 정리되지 못한 채 혼재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지형적으로 한양도성 내수 본류(개천)의 상류인 백운동천 수계(水系)로서 도성 안의 북서부를 차지한다. 조선 후기 한성부의 행정구역으로 살펴보면, 백운동천 중상류 유역은 북부(순화방, 준수방, 의통방)와 서부(적선방, 인달방)에 걸쳐 있었다. 백운동천의 지천 가운데 옥류동천과 사직동천 사이 지역은 백운동천에 놓여있는 금청교를 건너 서쪽으로 필운대에 닿는 길이 이 지역 중심에 있다. 조선 후기 북부와 서부의 경계는 이 길을 따라가다가 서쪽 끝부분에서 길을 벗어나 북쪽 등성이를 따라 간다. 이 일대의 행정구역 경계선이 부자연스럽게 설정된 현상에 대해 필자는 광해군대에 조성되었다가 인조대 헐려 없어진 인경궁(仁慶宮)과 관련지어 분석했다. 효종대 이후 인경궁 터를 공주․부마가에 떼어주었고, 숙종대 이후에는 민간인들도 들어가 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거주자 구성에 큰 변동이 나타났고 계(契)의 구성과 조선 초기부터 설정된 행정구역인 방(坊)의 경계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필자는 백운동천 중상류 지역(북부의 준수방, 순화방, 의통방)의 특성과 정체성 그리고 서부의 차별성을 상세히 밝히기 위해서는 자연지형과 행정구역 뿐 만 아니라, 도로와 주요 건조물 같은 인문지리와 그 속에 사는 사람들도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한 역사상을 바탕으로 할 때 이 지역의 정체성 규명작업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양원철(한국교원대 박사과정)의 <일제시기 사립중앙고등보통학교 학생 구성과 졸업생 진로>은 일제강점기 인문 중등학교 졸업 학력(學歷)의 사회적 위상을 밝힌 연구이다. 필자의 분석에 따르면, 사립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다수가 상급학교 진학을 희망하였으나, 총독부 당국이 상급학교 진학 과정에서 관공립학교 졸업생을 우대함에 따라 졸업생들은 사립학교로 진학하거나, 재수 또는 유학 등을 선택해야만 했다. 당시 민족교육을 실시하는 사립학교로 진학하였다고 해서 졸업생들이 일제식민지 체제에 대한 저항 의식을 적극적으로 내면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했다. 오문선(서울공예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일제강점기 용산기지 밖 일본인 거주지역의 위상-경성 삼판소학교 기억공동체의 기억과 장소를 중심으로->은 삼판정(三坂町, 오늘날 후암동 일대)에 생활하던 일본인들의 기억을 통해 일제강점기 용산 군사기지와 그 주변지역이 일본인들의 놀이와 교육, 여가와 의례 등과 연계된 장소였음을 밝히고 있다. 필자는 용산기지 외부지역을 연계하여 살피는 작업이 식민지배자로서의 특권을 누리며 살았던 일본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식민지배의 살상에 접근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과 장소, 물리적 실체들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고 치유하여 회복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승윤(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학예연구사)의 <1908~1945년 서대문형무소 사형 집행의 실제와 성격>은 일제강점기 사형의 정치적 성격을 분석했다. 필자의 분석에 따르면, 일제는 사형 집행의 법제화와 관리를 통해 항일세력을 제거할 수 있는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사형 집행 후 시신의 인수․장례 등까지 법률로 규정함으로써 사형집행이 또 다른 반일정서로 연결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했다. 1908~1945년 서대문 형무소의 사형자 493명의 명단을 살펴본 결과, 일제는 정치범에 대한 사형이 살인․강도 등의 행위로 ‘치안을 위협’한 자들에게 대한 정당한 처분으로 보이게 했는데, 실상은 독립운동이라는 궁극의 목적을 지우고 ‘살인’ 혹은 ‘강도’라는 표면적 행위만 내세운 것에 불과했다고 분석했다. 김현정(대한민국박물관 학예연구관)의 <국립종합박물관으로 본 제3공화국 문화유산정책의 모순성>은 1965년 종합박물관이 추진된 배경, 제3공화국의 문화유산정책에서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를 살핀 연구이다. 필자는 제3공화국때의 종합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식민의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의 주체성 확립을 위해 민족주의를 강조하던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전개되었지만, 그 결과로 드러난 것은 조선총독부의 잔상이었으며, 이것이 종합박물관으로 대표되는 제3공화국 문화정책의 모순적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서울책방’(store.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개별 논문을 다운로드 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6‧25 당시 용산대폭격 영상 국내 최초 공개 기획전시
6‧25 당시 용산대폭격 영상 국내 최초 공개 기획전시
폭탄 투하부터 폐허된 용산 일대까지 영상 첫 공개…도시 복구‧재건 과정도 美 국립문서보관청이 보관 중인 영상17점, 사진80점 등 총 100여점 선보여 17일부터 사전예약, 시간당 10명 관람인원 제한 운영…영상자료는 유튜브로도 공개 서울시가 6·25전쟁 당시 용산대폭격으로 폐허가 됐던 용산의 생생한 모습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미 공군이 폭탄을 투하하는 장면부터 한순간에 잿더미가 된 용산철도정비창 일대의 모습까지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도시 재건에 나선 시민들의 땀과 눈물을 기록한 영상‧사진도 함께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청(NARA,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서 보관하고 있던 원본과 이를 편집한 영상 17점 및 사진 80점으로, 50년대 6.25전쟁 직후 서울과 용산 일대 시민의 삶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1950년 7월 16일, 용산대폭격 후 용산철도정비창 1950년 7월 16일 미군이 서울을 재탈환하기 위해 용산철도정비창과 용산기지 일대를 대폭격한 영상부터 1951년 1‧4후퇴 후 용산‧서울역 일대 시민들의 모습,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서울이 유엔과 미군의 원조 아래 도로, 상수도, 병원 등을 세우며 도시 인프라를 복구해 나간 과정을 시간 흐름대로 만나볼 수 있다. 1952년 10월 27일, 용산기지 재건 중인 미공병대와 한국노무단 서울시는 용산대폭격이 있었던 7월 16일을 맞아「7월 16일, 용산」기획전시를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17일(토)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기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시간당 10명 이내로 관람 인원도 제한한다. 1953년 6월 13일, 유엔민간원조사령부에 고용된 한국인 노동자, 용산 효창동 배수로 공사 모습 영상‧사진 100여 점은 전시관 2층 ‘기록방’에서 자유롭게 원본을 열람할 수 있다. 영상자료는 유튜브 채널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 (https://www.youtube.com/channel/UCuTkIdudM36VV5SQnToDMMA) 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1957년 4월 16일, 용산기지 내 통신설비 매설 작업 기록방에는 용산기지와 관련된 300여점의 사료(사진, 영상, 문서자료 등)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조성돼 있다. 시는 서울기록원, 서울시립대, 용산기지 관련 전문가 그룹 등과 함께 그동안 수집해온 용산 관련 사료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기록방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7월 16일, 용산」전시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 내 1층 ‘기억방’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 ▴폭격 ▴귀향 ▴복구 ▴재건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1958년 서울시립시민병원, 미해군 그로스 제독과 스톡홀롬 건축가 구스타프(Gustaf)가 병원 신축 문제를 논의하는 모습 주제① 폭격: 피하다, 머물다 - 1950년 7월~8월까지 용산대폭격을 비롯해 남산, 광화문, 용산 일대를 미군이 촬영한 사진‧영상을 소개한다. 미 공군이 용산 상공에서 포탄을 투하하고 이로 인해 폐허가 된 용산철도정비창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오늘날의 서빙고동, 후암동, 명동 일대의 50년대 모습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주제② 귀향: 떠나다, 돌아오다 - 1951년 한국군과 유엔군이 38선 이남으로 퇴각한 1‧4 후퇴 후 용산과 서울역 일대 시민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이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들여다볼 수 있다. 주제③ 복구: 돌 하나도 소중하다 -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전후로 서울역, 용산역, 노량진 일대에 도로, 상수도, 병원 등이 다시 세워지는 모습을 담았다. 용산기지를 재건하는 미공병대, 용산 효창동 배수로 공사에 투입된 시민들의 모습 등을 통해 도시를 복구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다. 주제④ 재건: 용산, 삶은 이어지다 - 유엔한국재건단(UNKRA), 미군대한원조단(AFAK)의 원조 아래 경제, 사회, 보건 등 사회 각계분야에서 국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미 해군과 미국 건축가가 서울시립시민병원 신축을 논의하는 모습, 50년대 노량진에 세운 ‘국립서울모자원’ 등 새로운 희망을 품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 관람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용산도시기억전시관 운영사무실(02-3785-2590)로 하면 된다. 전시관람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10시~오후7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미공군 B-29 1950년 7월 16일, 용산 상공에서 포탄 투하 서울시 이정화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1950년 6‧25전쟁 발발로 인해 서울과 용산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까지 발전·성장해 왔는지 집약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용산 도시개발 방향과 용산공원 조성이 어떻게 잘 맞물려 나가야 하는지 방향을 모색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19일부터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2차 모집‥90% 최대 1년간 지원
경기도, 19일부터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 2차 모집‥90% 최대 1년간 지원
민선7기 경기도가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도입한 ‘2021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이 오는 7월 19일부터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디지털플랫폼 노동 확산 등으로 배달업종 플랫폼 노동자의 업무 강도, 위험도가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데 따라 마련된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대책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1차 모집을 벌인 결과, 올해 목표치의 절반가량인 총 841명이 접수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배달 노동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 2,000명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노동자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 기간은 최장 1년이다. 특히 만 19세 미만 청소년 배달노동자 300명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은 분기별로 선착순 신청을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이 확인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2차 모집 신청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3차 모집은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노동자는 신청 기간 내에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의 경우 ‘잡아바’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 중 공고일 기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관내 배달업무를 수행중인 특수고용 노동자다. 단, 특고 산재보험이 아닌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가입자는 대상이 아니다. 노동자 본인 외 배달노동자를 고용중인 사업주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신청서(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본인 명의 통장사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년도/개인별 보험료 조회내역 등으로, 공고일(모집 시점)로부터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에 한해 유효하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이 증가,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됐던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재해 예방과 보호, 직업인으로서의 자존감 회복과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진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 사업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배달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해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공정한 노동환경을 조성해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 전폭 지원 요청
‘충남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국비 전폭 지원 요청
양승조 지사 송영길 대표에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40여개 현안 전달 - 220만 도민 염원 담긴 주요 핵심 사업으로 당 차원 적극적 지원 요청 - 충남도가 민항 건설 등 도내 최대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간부공무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강훈식 도당위원장, 김영호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이정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 최대 현안이자 풀어야 할 숙원으로 크게 다섯 가지를 건의했다. 주요 현안을 살펴보면 △충남 민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KBS 방송국 설립 등이다. 도는 이 중 충남민항을 최대 현안으로 제시했다. 서산시 해미공군 제20전투비행단 비행장에 민항을 건설하면 대규모 개발도 필요치 않아 환경적인 피해도 적을 뿐만 아니라 타 공항에 비해 비용도 절감된다. 실제 도는 공항 진입로를 농어촌도로에서 연결할 경우 45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새만금공항 7796억 원, 울릉도공항 6651억 원에 비해 10분의 1 이하 수준이다. 양 지사는 “서해안과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충남민항 건설은 필수불가결하다”며 “환황해 시대, 충남의 비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충남민항 건설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해서도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해양생태계 보전의 새로운 모델로서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지속가능한 어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이 될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에도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충남은 16년 만에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9개월이 흐른 지금,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며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여당에서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KBS 방송국설립과 관련해서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총 18개의 KBS지역 방송국이 있지만, 충남에는 없다”며 “도민의 권익 보호와 민주적 여론형성, 지역 방송문화의 향상을 위해 방송국 설립이 확정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는 이날 22개의 지역현안과 더불어 ‘2022년 정부예산 확보 필요 주요 사업’으로 삽교역 신설을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당진항 종합발전전략 수립 등 20건을 여당에 전달했다. 한편, 도는 협의회를 마치고 서산시 대산읍 황금산 인근의 가로림만 현장으로 이동한 당 지도부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가로림만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설’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곡성군, 한국문화가치대상 2년 연속 우수상
곡성군, 한국문화가치대상 2년 연속 우수상
전남 곡성군(유근기 곡성군수)이 7월 15일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 주최하는 ‘2021년도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문화, 관광,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자체장의 문화 관련 공약과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에 알려 우리나라 전반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2019년 시작해 3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문화가치대상에는 165개의 지자체가 응모해 31개 기관이 선정됐다. 곡성군은 작년 문화경관 조성과 시설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2회 연속 수상을 통해 지역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 수상에는 지역성을 살린 특색 있는 문화 관련 공약 사업들의 성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적으로 일상적 생활 공간에 예술성을 가미하고자 추진했던 <곡성읍 스트리트 갤러리 조성사업>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구도심의 낙후된 경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 중인 <중앙로 리본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면 단위 최초로 선정된 <석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민간주도 체험상품 개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수직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풍성한 문화정책을 기반으로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밝혔다.
부산시,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부산시,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 7.19.~9.30.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 및 변경 신고 시 과태료 면제… 시민 자발적 참여 유도◈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고… 소유자 변경된 경우 동물등록증 챙겨 구·군청 방문 신고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반려동물을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 등록된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등록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반려견으로, 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대상 동물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자치구에서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한 동물병원 등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무선 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목걸이 등의 형태로 부착하는 외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외장형 방식으로 등록하면 목걸이 분실․훼손될 우려가 있어, 이런 우려가 없는 내장형 방식이 권장된다. 등록정보 변경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없고, 동물등록증을 챙겨서 구·군청을 방문하여 신고해야 한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반려견 미등록자와 변경사항 미신고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동물등록은 소유자가 책임감 있게 평생 반려동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적으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는 만큼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통합전자지갑(B PASS앱) 전자증명서 보관·저장 서비스 제공
부산시 통합전자지갑(B PASS앱) 전자증명서 보관·저장 서비스 제공
◈ 국민 생활 편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정부24 연계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제공 ◈ B PASS 앱에서 주요 전자증명서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조회 및 제출 가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단과 함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B PASS(비패스)앱’을 통해 각종 전자증명서 보관이 가능한 통합전자지갑 서비스를 7월 19일부터 제공한다. 부산시는 정부24 앱에서 발급받은 주민등록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병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전자증명서 100종을 B PASS 앱으로 열람 또는 필요한 곳에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B PASS는 모바일기기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모바일 신원증명 및 전자지갑 서비스이다. 또한, 주요 전자증명서 외에도 B PASS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정보가 포함된 백신접종증명서를 조회해 QR코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임재선 부산시 금융블록체인과장은 “상용화된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기존 사용자들이 추가적인 앱 설치없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접종자의 경제활동 등 국민 생활의 편익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소셜 그라운드」소셜벤처 입주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 모집
「B-소셜 그라운드」소셜벤처 입주 지원을 위한 참여기업 모집
◈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위기 해소 및 성장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기업 거점공간 지원 ◈ 7.22.까지 부산지역 소셜벤처 기업 8개사 선정… 입주기업 특전(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 관련 사업 연계 지원 및 6개월 간 코로나19 대응 임대료 50% 감면 혜택) ◈ 2020년 「B-소셜 청년JOB 드림사업」선정기업 20개 사 11개사 입주지원, 청년 55명 일자리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비콘그라운드 내 「B-소셜 그라운드」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B-소셜 그라운드」는 부산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창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비콘그라운드가 함께 운영하는 공간이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시는 기술 분야에 한정되던 벤처를 사회혁신 분야까지 확대하여 창업자 발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필요한 자금 지원 사업 등 디자인진흥원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과 연계하여 모든 과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입주 모집대상 기업은 부산지역 내 예비창업 및 창업경력 7년 미만 기업의 소셜벤처 기업이며, 8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22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공간지원과 진흥원 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 관련 지원사업 연계 등 특전기회가 제공되며,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21년 12월까지 임대료 50% 감면 지원 혜택을 받는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공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미래의 산업으로 청년소셜벤처 필요성이 강조되고, 벤처기업에 대한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라며, “부산을 청년소셜벤처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셜벤처의 혁신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미래 성장 견인할 부산형 강소기업 27개사 선정
부산 미래 성장 견인할 부산형 강소기업 27개사 선정
◈ 2021년 27개사 선정(히든테크 기업 9개사, 지역스타 기업 15개사,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3개사) ◈ 2021.7.15.(목)14:00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형 강소기업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 지역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통한 혁신 성장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부산형 강소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7월 1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형 강소기업(부산형 히든챔피언, Pre챔프, 히든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27개사를 대상으로 부산형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매출액 100억~1천억원)으로 단계별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2년까지 혁신 성장 강소기업 300개사 이상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부산 강소기업은 지난 3월에 사업공고를 통하여 기업을 모집하였으며, 발표평가 현장실태조사 및 최종선정위원회를 거쳐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 9개사 ▲부산지역스타(Pre-챔프) 기업 15개사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3개사 등 총 27개사가 선정되었다. ❶부산형 히든테크 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 30~150억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산업용 밸브 생산업체인 우성밸브(주), 산업용 클램프 생산업체인 ㈜엠알테크 등 9개사가 선정되었다. ❷부산지역스타(Pre-챔프) 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50~400억원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군사용 소화기 및 감지센서 생산업체인 ㈜아산정밀, Ni, Cr제거제, Wafer cleaner 등 정밀화학약품 생산업체인 유니스주식회사 등 15개사가 선정되었다. ❸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은 부산광역시 자체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직전년도 매출액 300억원 이상 달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기능성 도료와 페인트를 생산하는 조광페인트, 수소저장 고압용기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엔케이에테르 등 3개사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는 R&D 기획 및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기업의 필요에 맞는 맞춤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별로는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에 2년간 연간 4천만원 이내 사업화 지원 ▲부산지역스타(Pre-챔프) 기업에는 첫해 기업성장전략 및 R&D기획(4천만원 이내), 2~3차연도에 R&D사업에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에는 2년간 연간 9천만원 이내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 패키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부산 경제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다. 부산경제의 미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역이 되어주길 당부드린다.”라며, “부산의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