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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소기업 기숙사 신축 등 기업 정주여건 개선 지원
충북도, 중소기업 기숙사 신축 등 기업 정주여건 개선 지원
충청북도는 도내 기업의 정주여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숙사 신축과 비즈니스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1회 추경 시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7일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결과 ▲기숙사 신축 3곳(영동·음성·보은 관내 업체) ▲괴산 비즈니스센터 1곳이 선정됐으며, 총 53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비 22억, 군비 23억, 기업자부담 8억 영동·음성·보은 각각 1곳의 기업체에 설치되는 기숙사 신축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생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쾌적한 근로자 환경제공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비즈니스센터 설치 사업은, 오는 2023말까지 40억원(도비 20억, 군비20억)을 투입해 괴산대제산업단지 내 총면적 2,095㎡(연면적 1,200㎡)의 기업협업공간, 기업지원공간, 근로자편의시설 등을 갖춘 입주기업 기업활동 지원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비즈니스센터 설치로 그동안 낙후되었던 괴산지역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인력 유입과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3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9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숙사 신축, 감염병 예방시설 설치, 공용주차장 조성,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들을 지속 발굴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대 대학일잘센터,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청년고용협의체」구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
순천대 대학일잘센터, 여수고용노동지청과 「청년고용협의체」구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13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청년고용협의체」 구성을 위한 지역 내 청년취업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여수고용노동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대학 및 청년취업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순천고용센터, 순천제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청암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 순천상공회의소, 순천시청 청년센터,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 등 청년취업과 관련된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청년고용협의체의 추진 배경 및 필요성 △청년취업 유관기관별 청년일자리사업 현황 △각 기관 간 협업 가능 분야 공유 △ 청년구직자와 기업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홍보 방안 △지역기업과 산업에 대한 청년구직자의 인식개선 방법 △향후 청년고용협의체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1차 실무자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9월에 개최 예정인 2차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청년고용협의체」를 가동한다. 향후 청년고용협의체는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역할 분담 방안과 함께 지역기업 및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양숙향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취업 및 고용 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내 취업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취업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발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운영하여, 청년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전자 증명서 보관‧공공복지 자격확인 '디지털 서울지갑' 앱 출시
서울시, 전자 증명서 보관‧공공복지 자격확인 '디지털 서울지갑' 앱 출시
주민등록등본,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 등 정부 발급 100여종 증명서 보관‧활용 청년월세 등 복지서비스 자격여부 증명서류 제출 없이 한번에 검증 QR코드로 신분증명 ‘모바일 신분증’, 전입신고~대출 ‘이사온 서비스’도 준비 중 블록체인 보안기술로 데이터 위변조 원천차단… 신뢰성 높이고 행정업무 경감 서울시가 서울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공공서비스 앱인 ‘디지털 서울지갑’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에서 ‘서울지갑’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애플스토어에서도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한 뒤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행정정보가 연계돼 청년월세 등 공공복지서비스 신청 자격 여부를 증명서류 제출 없이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그동안 PC에 보관했던 100여종의 각종 정부 발급 증명서도 앞으로는 ‘디지털 서울지갑’ 앱에 보관하고 기관에 즉시 제출할 수도 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도 편리하게 보관해 활용할 수 있다. 다둥이, 장애인 여부도 ‘디지털 서울지갑’으로 확인할 수 있고 E-TAX, 승용차, 에코 마일리지 등 각종 서울시 마일리지도 개별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인별로 QR코드를 부여해 신분 증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전입신고부터 확정일자 발급과 은행대출까지 이사와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이사온(On)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된 가운데, 시민들이 지갑이나 PC 등에 종이‧파일 등으로 보관‧저장했던 기능이나 서비스를 휴대폰만 있으면 비대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서울지갑’앱은 데이터를 한곳에 저장하지 않고 분산 저장해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도 한층 강화했다. 모든 문서가 블록체인으로 암호화된 상태로 클라우드에 저장‧보관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증명서가 어디에 제출됐고 언제 열람했는지에 대한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최근 공공서비스, 계약, 증명 등 보안과 신뢰가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돼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투표(온라인투표시스템), 전자계약(시간제노동자 근로계약), 이력관리(중고차 매매, 전자투표) 등 다양한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지갑’ 앱의 주요 기능은 ①전자증명서 보관・제출 ②복지서비스 자격확인 및 신청 ③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④모바일 신분증 ⑤서울시 마일리지 조회 서비스 등이다. 첫째, 정부24에서 발급하는 10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서울지갑’ 앱에 보관하고 필요시 바로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일상에서 자주 필요한 증명서들을 앱 하나에 모두 저장해두고 언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엔 PC나 외장하드에 문서파일을 저장해 두거나 종이로 보관해야 했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따른 예방접종 증명서도 전자문서로 ‘서울지갑’에 저장하고 제출할 수 있다. 향후 300여종까지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만 발급했던 서울시 지방공무원 합격증도 이젠 전자증명서로 앱에 보관할 수 있다. 시는 올 연말부터 수도요금납부증명서, 보육교사수료증 등 시가 발급하는 증명서 5종도 전자증명서로 발급해 ‘서울지갑’ 앱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장 방법은 간단하다. 정부24 웹 또는 앱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수령 방법으로 ‘온라인발급(전자문서지갑)’을 선택하면 ‘디지털 서울지갑’ 앱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발급받은 증명서는 ‘디지털 서울지갑’ 앱의 증명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관에 제출 시엔 해당 전자문서의 지갑주소나 QR코드를 공공기관,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내면 된다. 둘째, 청년수당, 청년월세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자격 여부를 ‘디지털 서울지갑’ 앱에서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등본,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이력 내역서, 최종학력증명서, 건강보험부과액 조회 동의서 등 각종 증명서류를 제출해야만 수급대상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었다. 한부모가족,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PC를 보급하는 ‘사랑의 PC’는 ‘디지털 서울지갑’에서 신청만 하면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자동으로 자격검증부터 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서울시 공공시설 이용 시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는 다둥이, 장애인 여부를 ‘디지털 서울지갑’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엔 현장에서 등록증, 증명서 등을 실물로 제시해야만 자격확인이 가능했었다. 셋째, 아이디와 비밀번호 없이 ‘디지털 서울지갑’에서 간편하게 본인인증도 하고 전자서명도 할 수 있다. 앱 내에서 ‘서울패스’에 가입하면 된다. ‘서울패스’는 공인인증서 폐지('20.12.)에 따라 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바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간편인증 서비스다. ‘서울패스’를 통해 서울시 일자리 전자근로계약(https://bccareer.eseoul.go.kr/), 시민감사 옴부즈만 위원회(http://ombusman.seoul.go.kr) 웹사이트에서 QR코드나 인증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서울패스 : 기존 인증기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인증서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비밀번호, 지문, 패턴 등 인증수단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넷째, ‘디지털 서울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QR코드 형식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전하게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또한 본인 인증을 거쳐야 신분증이 열리기 때문에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신분 도용의 우려가 없다. 서울시가 발급하는 각종 위촉장도 앞으로는 모바일 위촉장으로 제공해 ‘디지털 서울지갑’에 보관할 수 있다. 모바일 위촉장은 분실 우려가 없고 제작비용도 절감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번 달 서울시 균형발전위원들에게 모바일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시정에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 자문단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섯째, 서울시가 제공하는 모든 마일리지를 ‘디지털 서울지갑’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E-TAX마일리지, 평생교육마일리지 등 각 사이트별로 개별 접속해서 확인해야 했던 마일리지를 앱 하나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마일리지를 하나로 모아 통합 마일리지 형태로 제공하고 사용처를 다양화해 시민들이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0월부터 ‘디지털 서울지갑’ 앱으로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은행대출 등 이사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이사온(On)’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동주민센터 방문이나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앱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MyData)란 개인이 여러 공공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자신의 정보를 본인의 의사에 따라 다양한 맞춤 서비스에 활용하고 관리함으로써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능동적으로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 공공시설 모바일 예약확인증 발급, 공공시설 방문확인, 각종 교육·세미나 등 행사참석 확인 등 ‘디지털 서울지갑’을 통한 간편 행정 서비스도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한번의 QR코드 스캔으로 예약 정보와 본인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운 확인절차가 줄어든다. 한편, 시는 14일(수)~8월13일(금)까지 ‘디지털 서울지갑’ 앱을 다운받은 시민 중 500명을 전산 추첨해 소정의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강지현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코로나19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공공서비스 분야는 시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발 빠른 대응과 혁신이 필요한 분야”라며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시민에게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겠다. 업무 담당 공무원은 원본을 제출받아 진위여부를 수작업으로 확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종이 없는 행정서비스 실현이 가능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농기원 강상구 농촌지도사, 아버지에 간 이식 ‘아름다운 효심’
전남농기원 강상구 농촌지도사, 아버지에 간 이식 ‘아름다운 효심’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주저 없이 수술대에 오른 전남도 소속 공무원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효심 넘치는 미담의 주인공은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에서 식량작물 기술보급을 책임지고 있는 강상구 농촌지도사다. 강 지도사는 간암으로 오랫동안 투병 중인 아버지께서 항암치료만으로는 더 이상 생존 가망이 없고 간 이식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의사의 말에 동생과 함께 간 이식을 결심하고 수술 한 달 전부터 건강한 간을 만들기 위해 금연과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간 이식 적합 여부, 장기기증 심의 등을 거쳐 지난 6월 1일 장시간에 걸친 두 아들의 간을 절반씩 이식하는 대수술이 이뤄졌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강 지도사의 아버지는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수술 비용과 수개월이 걸리는 투병생활, 그리고 가족의 돌봄...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원지부는 서둘러 성금 모금운동 전개에 나서2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9일 빠른 쾌유와 안정을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강 지도사는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직원들의 많은 응원과 따뜻한 마음에 크게 감동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본격 시작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본격 시작
경기도는 12일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입학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미래기술인재 양성 의지에 따라 진행되는 ‘경기도미래기술학교’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은 실제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훈련 사업으로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 ▲취업준비 과정 ▲재직자 과정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당초 오프라인 대면 교육으로 예정됐던 교육 과정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온라인 입학식에는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교육 ‘취업준비과정’ 1기 교육생 30명과 교육협력기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는 데이터 산업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해 관련 업계에 취업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처리/가공 과정의 경우, 데이터 처리 및 가공의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현업에서 사용되는 툴을 활용한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도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도에서 진행하는 도민참여 데이터 전처리 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데이터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취업준비 과정은 수강하는 교육생들이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 등을 학습하고, ‘프로젝트 데이’를 통해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구성되어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경기도는 ‘경기도미래기술학교’ 협업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기회 부여, 현장학습 및 현업자 멘토링 진행 등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협력기업 와이즈넛 관계자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 사업이 매우 반갑고 뜻깊다”며 “AI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교육생들에게 최대한 전파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9월부터 재직자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활용 최신 동향 및 데이터 산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 등 재직자들의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도 운영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및 산업구조의 급변으로 데이터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이 신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 확보를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교육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교육생들이 경기도의 데이터 산업의 인적 토대로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기술학교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도는 지난달 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경기도일자리재단, 와이즈넛 등 ICT(정보통신기술)선도기업 9개사와 ‘경기도 미래기술학교’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이드 인 전주’도시브랜드, 경쟁력이 되다!
‘메이드 인 전주’도시브랜드, 경쟁력이 되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는 전주비빔밥과 전주콩나물국밥, 전주한정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해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전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재료가 한데 어우러진 전주비빔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전주시는 전주비빔밥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음식과 한지, 한옥, 한복, 판소리 등 전통문화의 원형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전주’라는 도시브랜드를 지키고 키워오면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대표적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전통한지가 우수한 품질로 세계문화유산 보존·복원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가톨릭 심장부이자 기록문화의 보고인 바티칸 교황청, 세계 3대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 등이 전주한지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주한지는 또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지류 전문기관인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RCPAL)로부터 문화재 보존·복원용으로서 적합하다는 ‘유효성 인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는 전주한지가 향후 세계적인 예술품과 미술품, 고서 등 문화재 복원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품질 높은 전주한지에 장인들의 솜씨가 덧붙여진 전주부채도 전주를 대표하는 명물로 손꼽힌다. 전주부채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에 임금에게 진상할 부채를 전문적으로 제작했던 ‘선자청’이 있었을 정도로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왔다. 여기에 시는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도시이자 조선 후기 출판문화를 선도한 출판의 도시답게 ‘전주완판본체’라는 고유의 서체를 만들기도 했다. 한 도시가 고유의 서체를 보유한 경우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그리 많지 않다. 전주완판본체는 인터넷 등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대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담은 영화를 가감 없이 소개해 영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전주국제영화제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독립·실험·예술 영화의 표현의 해방구가 된 전주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비평매체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전주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전주의 역사와 문화, 전주사람들의 삶 속에서 전해져 온 고유의 특성을 찾아 ‘전주정신’을 확립하기도 했다. 전주정신인 ‘한국의 꽃심’은 故 최명희 작가가 전주를 ‘꽃을 피워내는 힘’인 꽃심을 지닌 땅이라고 한데서 따온 것으로, △대동 △풍류 △올곧음 △창신의 4개 정신이 담겨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의 농산자원을 활용한 특색상품 개발은 미래산업에 견줄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영역”이라며 “특히 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들의 탁월한 R&D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농생명산업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 주택·건축물·선박 재산세 부과
목포시, 주택·건축물·선박 재산세 부과
목포시가 과세기준일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소유자를 대상으로 재산세 198억6천4백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8월 2일까지 가상계좌, ARS,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고지했다. 올해는 지방세법 개정으로 1세대 1주택 소유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이하 주택분 재산세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인하된다. 세액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절반씩이 각각 부과된다. 한편 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그동안 지방세를 감면할 수 없었던 고급오락장 등이 코로나로 인한 집합 제한 및 금지 명령으로 영업이 금지된 경우 감면할 수 있음에 따라 시의회 감면 의결을 거쳐 올해 7월 건축물 재산세에 대해서만 중과세율을 감면해 일반세율로 과세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은 임대료 인하율만큼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감면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목포시청 세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납세자들이 은행 등에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위택스(www.wetax.go.kr)나 모바일앱(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등으로 납부하기를 권유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등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환경공단, 「우리 대구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성금 1천만원 기부
대구환경공단, 「우리 대구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성금 1천만원 기부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정상용)은 7월 12일(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우리 대구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대구환경공단 본부에서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우리 대구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위기대응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국민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성금은 공단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600만원과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환경부장관상(우수상) 수상 상금 350만원, 「2021년 서비스분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상금 50만원으로 마련되었다. 모금된 성금은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돌봄/ 2030세대 학업․취업․진로 문제/ 사회적 약자 돌봄 및 자립문제/ 위기가정 생계․주거․의료」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과, 「비대면 사회서비스 강화/ 취약계층 디지털 역량강화/ 신빈곤을 위한 일감감소 지원/ 코로나 블루 등 정신건강 지원」 등 코로나19 이후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으며,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연기 없는 대구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연기 없는 대구
대구시와 대구금연지원센터가 3월에서 11월까지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금연캠페인을 운영한다. 두류공원 금연 캠페인은 3월부터 매달 1회씩 운영 중이다. 대구시와 대구금연지원센터가 함께하며 금연문화 확산으로 비흡연자의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실천으로 흡연율 감소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한다. 캠페인에서는 대상자 맞춤형 금연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며, 금연캠프 입소자 신청을 받고 해당 주소지 보건소의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안내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페이스실드, 마스크, 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워크스루, 무인 홍보 부스 운영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한다. 그리고 대구시 구·군 보건소에서는 방문하지 않고도 금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대구금연지원센터는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연캠프, 금연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금연지원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흡연자는 금연실천을, 비흡연자는 주변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위한 지지자로 나서야 한다”며, “담배연기 없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시민분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