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도내 취약지 보건 인프라 확충에 8,466백만원 투자
강원도는 농어촌 및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년 8,466백만 원을 투자해 보건기관 기능보강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예산액 2,708백만원 대비 5,758백만원 증가(212.6%)한 것이며, 2018년 이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 예산규모 : (’18년) 3,725백만원 → (’19년) 2,708백만원 → (’20년 안) 8,466백만원
* ‘20년 예산재원 : 8,466백만원(국비 5,816, 도비 1,325, 시군비 1,325)
우선, 지역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기존 진료 중심에서 건강증진 기능*을 확대한 지역밀착형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1개소 시범 구축․운영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 해안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기능 확대하기 위해 718백만원(시설개선 603, 의료장비 97, 사업차량 18)을 투자한다.
*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건강위험군 등에 대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사업
이외 14시․군 보건기관 기능보강을 위해 3,450백만원을 투자하여,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사업차량 구입 지원에 나선다.
도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전담기관으로서 ‘건강생활지원센터’ 4개소*를 신설한다.
* 춘천시 신사우동(894㎡ 단독), 원주시 지정면(825㎡ 단독), 강릉시 유천동(836㎡ 복합), 태백시 장성동(825㎡ 복합)
※ 현재 운영 중인 건강생활지원센터(7개소) : 원주(남원주), 강릉(남부), 동해, 홍천, 평창, 철원, 고성
건강하고 사람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민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시설 확충계획(‘20~’22)에 중점시설인 주민건강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형태)가 포함되어 강릉시는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문화․건강․육아 지원 복합 공간 조성과 연계하여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태백시는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도시 취약지역 생활권 중심으로 춘천시는 ‘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신사우동이 속한 북부권이 ’보건기관 서비스 만족도‘가 최하위로 평가되어 이를 개선하고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을 추진하고,원주시는 의료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기업도시 구축 및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요구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도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예방 중심으로 정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