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5,740건 ]
오거돈 부산시장 “지속가능한 100년 도시 만들겠다”
오거돈 부산시장 “지속가능한 100년 도시 만들겠다”
◈ 9.26. 16:30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의 미래 비전과 건축 기본방향을 담은 ‘부산건축선언’ 선포식 개최 ◈ 오거돈 시장, 시민과 함께 공동 선언 나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건축을 통해 미래도시 부산 만들 것” 다짐 ◈ 세부조문 설명 나선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 “바다와 산과 강이 도시와 하나가 될” 부산의 미래 건축 방향 제시 부산 건축 ‘대변혁’의 기틀이 마련됐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오늘(26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건축에 대한 미래비전과 가치를 담은 ‘부산건축선언’을 발표했다. 오늘 발표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시의원, 구청장, 부산시 산하 기관과 관련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 앞서 진행된 2019 부산건축상 시상에 참가한 오 시장은 “부산다운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과 결실이 모여 부산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을 만들고 있다 생각한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어 “도시의 특성을 잘 반영한 건축물은 관광자원일 뿐만 아니라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건축물은 하나의 생명체처럼 자연조건과 지역특성, 그 속의 사람들이 유기적인 관계성을 가져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건축선언은 민선7기 시정 철학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건축’을 반영해 부경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생인 김소이 씨와 김경만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장, 박성윤 부산시 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이 오 시장과 함께 선언문을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 시장은 선언문에서 부산이 가진 잠재력과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미래 도시 부산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건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년의 미래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지는 세부조문 발표는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가 맡았다. 김인철 총괄건축가는 부산건축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도시․건축의 5가지 기본방향과 10가지 실행 가치를 설명하며 “부산의 건축은 바다와 산과 강이 도시와 하나가 되는 열림의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하고, 부산시 건축정책위원회의 장을 맡아 최종안을 확정하는 등 부산의 도시 건축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건축의 철학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월 김인철 건축가를 부산시 총괄건축가로 위촉한 데 이어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도시건축 정책고문으로 위촉한 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 건축선언을 통해 건축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축정책위원회 활동 강화, 공공건축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공공건축물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립 예정인 공공건축물은 국제설계 공모를 진행해 도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울러 수영고가하부 복합생활문화공간 조성사업, 부산진 역사문화관문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품격 높은 공간 환경을 창출해 부산을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 시킬 예정이다. 조헌희 부산시 총괄건축기획과장은 “이번 부산건축선언과 더불어 건축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과 부산 건축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관련단체, 공무원 및 시민을 위한 강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도의회 이혜자 기획행정위원장, 여순사건유족회와 면담
전남도의회 이혜자 기획행정위원장, 여순사건유족회와 면담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혜자)는 지난 25일 여순사건 동부유족회와 면담을 갖고 국회에 계류 중인 여순사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018년 4월에 마련한 「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여순사건의 합동위령제, 유적지 발굴․정비 등 추모와 위령사업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할 예산을 1억 3천 5백만 원 확보했으며, 2019년에도 1억 1천만 원을 확보하는데 힘써왔다. 또 지난 2월 1일 발의한「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자의 요청에 따라 5월 15일 심의한 바 있다. 당시 위원회는 현재 제정되어 있는 「전라남도 여수·순천 10.19사건 등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로도 추모와 위령사업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해 왔고 도내 타지역 사건들과의 형평성,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례부터 제정할 경우 후발 법률과 충돌할 개연성 등의 문제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의결을 하지 못하고 ‘계류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순사건 동부유족회 임원과 기획행정위원장․부위원장, 도 집행부 관련부서 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혜자 위원장은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특별법 제정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전개하겠다”며, “특히 여순사건 단독 조례 또한 합의제 기관인 의회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임위 의원들과 충분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술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대전의 가을
예술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대전의 가을
대전시립미술관의 ‘대전방문의 해’특별 프로그램 ‘라이브미술관’이 가을을 맞아 더욱 다채로워 졌다. 대전문화방송(MBC) 유튜브 영상 콘텐츠는 물론 특별 텔레비전 방송으로도 제작되고 있는 ‘라이브미술관’은 지난 7월부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패션대전’이 개최되며 10월에는 매주 토요일 영화상영, 시네마 콘서트, 퓨전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임을 알리고 대전의 대표 문화 행사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대중적인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진정한 공감미술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9월 28일 미술관 아트체어에서 열리는‘패션대전’은 지난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200명과 현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술쇼, 퀴즈쇼와 디제잉 공연을 한다. 가족, 친구, 연인이 여유로운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으며, 특별히 드레스코드를 화이트에 맞춰 참가한 시민들 중 7명의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는 재미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한,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미술관 대강당에서 예술, 로맨스, 애니메이션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5일 오후 7시30분에는 미술관 대강당에서 ‘시네마콘서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12일 ‘한국화, 신와유기’는 오후 7시 30분부터 미술관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퓨전음악회로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한국화, 신와유기’전시와 연계한 국악, 한국가곡, 가요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방송공사(KBS)의 불후의명곡의 히로인 소리꾼 고영열과 감성보컬 수란의 무대가 더해져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는 “많은 시민들과 대전을 찾는 분들이 라이브미술관을 통해 대전의 문화예술을 새롭게 바라보고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 및 일정과 일부 행사 사전예약은 새롭게 개편된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화와 축제가 있는‘대전의 가을’로 오라
문화와 축제가 있는‘대전의 가을’로 오라
대전방문의 해 가을을 맞아 대전시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는 26일 나태주시인 문학콘서트를 시작으로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대전아트마임페스티벌, 2019 아트대전 100인 릴레이전, 대전광역시 건축대전 등 5개 행사가 10월 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나태주 시인 문학콘서트는 26일 오후 7시 대전문학관에서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대전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소극장연극축제는 올해로 10회째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오는 27일부터 10월 13일 까지 대흥동 소극장에서 미국 등 세계 각국과 국내 초청극단 14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개막 첫날 선보이는 ‘사랑은 비를 타고’연극은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와 함께 27일 옛충남도청사에서 열리는 대전아트마임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몸짓’을 통해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28일까지 이어진다. 2019 대전아트 100인 릴레이전시는 그동안 대전미술시장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온 대전국제아트쇼 행사의 연장선으로 마련됐으며,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10주간 100인 작가의 풍성한 작품을 대전KBS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1일까지 시청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제30회 대전광역시 건축대전에서는 ‘함께 만드는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국내외 건축작가와 학도들의 다양한 건축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준비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축제를 통해 시민의 문화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매력도시 대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구 기성동 시내버스 노선조정
서구 기성동 시내버스 노선조정
대전시는 서구 기성동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20번대 노선을 개편 전과 같이 서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으로 오는 27일부터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 기성동 버스노선은 지난 2017년 배차간격이 길고, 대전역이나 중앙로 등 원도심을 한 번에 갈 수 없다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환승기반 노선체계로 개편했으나, 이후 지역주민들은 환승이 더 불편하다며 개편 전으로 노선환원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이번 노선 조정은 대전시가 5개월 동안 기성동 주민, 행정복지센터, 버스업계 등과 가진 설명회, 간담회, 주민의견수렴, 현장점검을 통해 최종 마련한 안이다. 기성동 버스노선 중 22, 23, 24, 25, 26번 노선은 개편 전과 같이 서남부터미널부터 각 마을별로 운행하며, 200번 노선은 20번으로 번호를 변경하고 대전역을 출발해 흑석네거리를 거쳐 장태산 휴양림까지 연장 운행된다. 개별노선의 배차간격 및 시간표는 차내 안내문, 시 홈페이지, 120콜센터, 버스조합 홈페이지,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자운동 기점지 노선인 604, 606, 911번도 9월말 기점지 임대기한 종료 및 자운대 지역 내 대체부지 사용불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27일부터 조정된다고 밝혔다. 604, 606번은 반대방향 동신고 기점지로 연장하고, 911번은 911, 912번 노선으로 분리운행하며, 기존 이용시민들의 불편최소화를 위해 가급적 동일 정류소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노선조정 과정에서 배차간격이 일부 증가해 기존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 전 버스도착예정정보 및 운행시간표를 확인해야 한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노선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올해 추진 중인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전시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1일 평균 41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를 개별 시민들의 모든 요청사항을 반영해 운영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통카드 자료를 바탕으로 면밀히 분석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대전시는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을 끌어내기 위해 도시철도 관련 5개 광역자치단체(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전시를 포함한 도시철도 운영 6개 특·광역시는 중앙부처*와 국회**등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과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국토교통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그 결과 무임승차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담은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는 중앙정부 정책으로 1984년 시행해 2018년 전국 무임승차자는 4억 38만 명에 달하며 그에 따른 운임손실도 5,892억 원에 달하고 있다. 대전시의 경우도 2018년 무임승차 인원이 900여만 명에 달하며 운임 손실도 117여억 원으로, 앞으로 계속되는 고령화 추세로 무임 승차로 인한 손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하철 전동차 내 및 승강장 모니터를 활용해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구하는 카드뉴스 홍보를 실시한다. 대전시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국가 차원의 교통복지로 시행되고 있는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제도의 지속과 도시철도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손실 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6개 광역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