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5,740건 ]
2019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 개최
2019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 개최
충청북도는 10월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9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2단계 행복마을로 12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마을은 제천시 청풍면 연론마을, 보은군 수한면 거현1리, 보은군 삼승면 달산1리, 옥천군 동이면 조령2리, 옥천군 안남면 도근이마을, 증평군 도안면 둥구머리마을, 괴산군 감물면 하백양마을, 괴산군 문광면 방성2리, 괴산군 불정면 건야마을, 단양군 단양읍 장현리, 단양군 대강면 장정리, 단양군 매포읍 가평1리이다. 12개 마을은 올해 1단계 사업에 참여한 20개 행복마을중 현장평가와 경연대회를 거쳐 우수마을로 최종 선정된 마을들이다. 도는 2단계 마을 선정을 위하여 지난 8월 19일부터 4일간 마을별 현장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행복마을사업은 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02개의 마을들이 참여하였다. 행복마을사업은 마을 스스로 마을이 가진 어려움과 문제들을 자발적으로 극복하여 해결해 가는 사업으로, 1단계에 3백만원을 지원받아 소규모 환경정비사업 등을 수행하고 평가를 거쳐 2단계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3천만원을 다시 지원받아 마을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보다 다양한 사업들을 마을 스스로 결정하여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0개 행복마을에서는 마을청소, 하천정비, 재활용품 분리함 설치, 꽃길조성, 조경수 식재 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문화공원, 마을표지판 설치, 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마을환경이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주민화합행사, 공동작업, 작은 음악회, 어르신 생신잔치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 귀농·귀촌인들은 마을을 위해 갖가지 재능을 기부하였고, 주민들은 마을 미관을 위해 본인들의 담장을 허물기도 하는한편 물리적으로나누어져 멀리 떨어져 있던 주변 마을과 수십년만에 마을행사를 함께하며 정을 나누게 된 마을도 있었다. 경연대회에 참석한 한 마을 주민은 “행복마을 사업을 하며 마을주민들이 자주 모이다 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이웃들과도 인사하고 친해지게 되었다. 이제는 사람 사는 맛이 나는 것 같다.”며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우리 마을이 더욱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행복마을들은 사업실적 발표와 함께, 합창과 율동, 난타공연 등 마을별 장기자랑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행복마을인 괴산 안민동마을과 제천 도화리마을의 난타, 하모니카공연, 그리고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그간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도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행복마을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감소되고 침체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화합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 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회 충청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 접수 연장
제2회 충청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 접수 연장
충청북도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9월 30일자로 접수가 마감되는 제2회 충청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의 접수 마감일을 오는 10월 20일로 연장한다. 이는 지난 제1회 공모전의 경우, 총 두 달간의 접수기간을 통해 홍보와 접수가 이루어진 데 반해 2019년에 진행되는 제2회 공모전은 홍보기간과 접수기간이 축소되어 진행된 점을 반영한 사항이다. 올해 제2회를 맞은 공모전의 주제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충청북도의 문화유산’으로 공모부문은 ‘글짓기’, ‘사진’, ‘영상’ 총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짓기 부문의 경우에는 초등~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의 자랑하고 싶은 문화유산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작성하는 형식이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진 및 영상 부문의 경우, 사진부문은 과거에 충청북도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찍은 인물사진을 현재와 대비되게 연출하여 촬영 및 제출하는 방식이며, 영상부문은 충청북도의 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하여 일일 리포터가 되어보는 내용이다. 이번 공모전은 각 분야별로 8개의 입상작을 선정하여 총 6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충청북도지사 상장 및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15일경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충청북도의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 효과와 더불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r)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043-279-5463)하면 된다.
맹모삼천지교 구례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맹모삼천지교 구례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맹모삼천지교 구례포럼’이 많은 참석자들의 박수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성균관여성유도회전라남도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 각 시군 유림들이 한데 모여 문묘향배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약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윤리선언문을 낭독하며 우리 세대가 잃어버린 인의예지와 효 사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진성수 철학박사가 ‘아는 자만의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우리 후손들을 키우고 교육할 어머니들인 여성 유림들의 참된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특히 꾸준한 공부와 수양을 통해 우리 후손들을 바른 길로 이끄는 데에는 여성 유림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해 이번 포럼의 주제를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끊임없는 공부를 원하는 유림 참석자들을 위해 이기동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이 ‘인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열어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의 근간을 이루어 온 유학이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변화하여야 하고, 또 그 뿌리를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종가문화와 선비문화가 꾸준히 발전해오고, 매천 황현 선생이 활동하신 우리 구례에서 이런 포럼이 개최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충의와 절의의 고장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6개기관, 대전방문의 해 맞아 대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대전시 6개기관, 대전방문의 해 맞아 대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한국효문화진흥원·국립중앙과학관·대전아쿠아리움·대전오월드·대전청소년수련마을·효문화마을관리원은 10월 1일 대전 중구 안영동에 소재한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대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들에게 대전의 다양한 체험,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의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기관 간 협력 확대 및 온라인 공동 홍보방안을 수립하고 주요사업·행사 등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기관 간 연계코스 상품을 개발하여 합동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각 기관 간 연계 코스 이용 시 이용료 할인 등 다각적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홍석구 대전오월드 원장은“이런 협약은 보통 협약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협약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행되는 만큼 실효성있고, 서로에게 유익한 협약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내었다. 장동현 대전아쿠아리움 대표는“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전에서 최소한 하룻밤을 보내고 갈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 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전아쿠아리움이 먼저 1박 2일 연계 패키지상품 개발, 운영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나타내었다. 이병수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권에서 가장 큰 동물원인 대전오월드 및 대전아쿠아리움, 과학의 메카인 중앙과학관과 자신의 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뿌리공원을 방문하고 국내유일의 효문화 체험·교육 및 전문연구기관인 한국효문화진흥원을 관람한 뒤, 청정한 자연환경의 청소년수련마을에서 숙식을 하는 대전관광체험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강조했다. 장시성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대전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체험·관광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함으로써 타 시·도 관광객 유치에 한 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하면서 “효의 짙은 향취가 느껴지는 효문화 중심 도시인 동시에 과학도시인 대전의 멋진 볼거리를 많이 즐기시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귀근 고흥군수, 내년도 군정운영계획 마련
송귀근 고흥군수, 내년도 군정운영계획 마련
고흥군은 송귀근 군수 주재로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군수실에서, 실과단소장 및 담당급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추진할 공약사항 및 신규시책, 계속사업, 기존사업 등 479건의 실과단소별 주요업무에 대해 실행계획과 예산반영 등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고흥군은 2020 주요업무계획을 민선 7기가 그동안 담금질해온 조직력과 공직자 역량을 바탕으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동력으로 삼기 위해 주요업무계획 초안을 작년보다 1개월 일찍 준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광분야는 △2020 고흥 방문의 해 △사계절 지역 축제 육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흥군 관광객 분석 연구 △해창만 방조제 일원 관광 종합계획 수립 △고흥 세계낚시 대축제 △고흥~여수 연륙 연도교 개통기념 마라톤 대회 △고흥만 방조제 일원 관광자원화 △고흥 관문 동강 농수축산물 팜스테이 등이 보고되었다. 농‧수‧축산분야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권역별 특화작물 재배단지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개설 △고흥 한우 우수혈통 생산기반 조성 △마늘 양파 우량 신품종 보급 확대△고흥형 우량 종자 수출 혁신 성장 구축 △수산식품 수출 확대 △해조류 및 패류양식 가공 유통산업 육성 △재생의학 원료공급 송어양식시설 전환 등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인구정책 분야에서는 △청년 귀향 마중물 bank 운영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고흥 청년 내일 아트 공간 조성 △고흥 출신 대학생 행정 인턴제 등이 보고되었다. 주민 복지분야는 △도양 건강복지타운 건립 △노인 통합지원 서비스 추진 △저소득층 자립 지원 활성화 △경로당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고흥형 아이돌봄 플러스 지원사업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 조성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 등 노인, 여성, 청소년 시책도 알차게 준비되었다. 송귀근 군수는 “적은 예산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군민 행복시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는 등 보고된 주요업무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다듬고 내년 본예산 반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하면서, “군민 하나되기 운동과 공직자 친절·청렴도 향상 등 굵직한 당면 현안도 놓치지 말고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0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중앙부처 예산 확보 상황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 조속히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하여 2020년을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9 영광e-모빌리티 엑스포, 성황리에 마무리
2019 영광e-모빌리티 엑스포,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광에서 펼쳐진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국내·외 기업, 학생, 일반인 등 12만5천 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산업부, 전라남도, 영광군, 자동차부품연구원, (사)한국이모빌리티협회가 주최하고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산업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행사에는 590개 부스, 20개국, 165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기업 참가수와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기업들은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기배터리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이며, 국내 최대 e-모빌리티 특화 산업박람회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초소형자동차 안전기준 개정안’, 산업통상자원부의 ‘e-모빌리티 국내산업 육성 지원정책’ 등 정부 합동 정책발표회를 통해 e-모빌리티를 실생활에서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게 할 합리적 규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져 기업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대기업에서도 학술행사에 참여해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산업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전남이 주도하는 e-모빌리티산업이 미래차 시대에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모처럼 학술행사장을 열띤 토론의 장으로 만들었다. 수출상담회장에서는 인도, 동남아, 캐나다, 중국, 도미니카 등의 해외 바이어들과 e-모빌리티 국내기업이 18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성지에스코, 유테크, 시브코리아 등 기업들과 4,9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작년의 2,830만 달러의 실적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전시 위주의 박람회와 차별화하여 시승 체험장을 운영함으로써 초소형전기차, 전기이륜차,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85억 원 어치가 현장에서 판매(예약판매 포함)되었다. 엑스포에 참가한 전기이륜차 생산기업 ㈜에이치비 김민재 대표는 “e-모빌리티의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와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전면 LED 정보제공이 가능한 부스테이너, 초대형 미디어타워, 로봇커피, 3D입체 주제영상관, 인포아트월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시설물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최신 e-모빌리티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데이’ 이벤트, 대학생 스마트 모빌리티 경진대회, 드론 경진대회 및 체험행사, 지역 과학영재들의 과학축전, 로봇공연, k-pop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영광을 중심으로 한 e-모빌리티 산업을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2022년까지 900억 원을 투자해 5천34대의 기기 보급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남이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남도 관계자는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분야별 사업모델 발굴, 주요부품 표준화, 핵심부품 국산화율 향상, 지식산업센터 건립, 중견․중소기업 유치, 산업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전남도 10월 전통주에 순천 나누우리막걸리
전남도 10월 전통주에 순천 나누우리막걸리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대표 조병준)의 ‘나누우리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나누우리막걸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막걸리다.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첨가물을 최소화했다. 우유처럼 하얗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젊은 층이 기피하는 막걸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머리 아픔과 트림이 생기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에서 탁주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전국 16개 ‘월드컵 16강 대표 막걸리’로, 2013년 순천시에서 순천만 정원박람회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술 산업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전통주의 유통 기반 구축 및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누우리막걸리’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750㎖ 1병 기준 1천500원으로 전화(061-744-3161)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 10월부터 구제역․고병원성AI 특별방역
전남도, 10월부터 구제역․고병원성AI 특별방역
전라남도는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겨울철 6년만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모두 막아낸 ‘청정 전남’을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특히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해 물 샐 틈 없는 긴급 방역조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방역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위해 ▲도, 시군, 유관기관 24시간 비상체계 유지 ▲11월 소․염소 일제 백신접종(65만 3천 마리) 및 돼지 보강접종(113만 4천 마리) 실시 ▲농가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국 유일 백신비용 100% 지원(116억 원) ▲백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접종 시술비 지원 ▲접종 기피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91만 8천 마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주사기 지원(매년 200대) ▲모니터링 검사 확대 ▲백신접종 미흡농가 개선 시까지 특별관리 등을 시행한다. 또한 2년 연속 고병원성 AI 청정 전남 달성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통합해 22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오리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벨트 조성 ▲전통시장 등에 오리류 유통 금지 ▲오리농장 3단계 입식 승인제 운영 ▲가금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는 출하 후 14일간 휴지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백신접종, 매일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발생국 여행 자제,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1588-4060) 등 준칙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소방,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확대
전남소방,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확대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기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의 신고 대상과 포상금 지급 대상(신고자격)을 확대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의회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정광호 의원이 발의한 ‘전라남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 확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란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와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그 밖에 시설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다. 지난 2010년 4월 처음 시행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많은 도민이 이용하는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막고,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신고 대상이 문화 및 집회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판매시설, 복합 건축물 등으로 제한돼 있고, 포상금 지급 대상을 도내 1개월 이상 거주자로 제한함에 따라 신고 건수가 확연히 줄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요구돼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전남지역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고, 기존 신고 대상에 다중이용업소가 추가됨에 따라 불법행위 신고가 보다 활성화됨으로써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비상구 및 피난시설에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거나 소방시설을 임의로 조작해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는 유사시 큰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신고 포상제를 확대시행하게 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