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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미세먼지의 주범은 중국 및 수도권!
강원도 미세먼지의 주범은 중국 및 수도권!
❶「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용역 최종발표회, 10. 7.(월)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 ❷ 지난 1년간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❸ 대기질 모델링을 이용한 국외, 국내 및 자체(강원도) 기여도를 산정 ❹ 강원도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 19.2 ㎍/㎥에 대한 기여율은 중국 등 국외 70.4%, 수도권 등 13.4%, 강원도 자체 16.1%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 10월 7일 오후 2시 강원도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한 “강원도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 지역분석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연구는 2018년 10월부터 1년간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 이종범 교수)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상자료와 환경부의 국외 및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자료 및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측한 미세먼지농도 자료를 대기질 모델을 이용하여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국외, 국내(수도권 등) 및 자체(강원도) 기여율을 산정하였다. 모델링 결과 강원도 지역 초미세먼지의 평균 농도(19.2㎍/㎥, 2017년)에 대한 기여율은 중국 등 국외 70.4%, 국내 수도권 등 13.4%, 강원도 자체 16.1%로 나타나 강원도 미세먼지의 대부분(83.8%)이 중국 및 수도권 등 외부지역에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서지역은 강원도 자체 기여율 13.7%, 수도권 등 17.9%로 수도권으로부터의 미세먼지 유입률이 더 높았다. 그리고 춘천시 또는 원주시의 농도가 60㎍/㎥ 보다 높은 날(n=31)의 경우 강원도 자체 기여율이 9.5%로 낮아지는 반면, 수도권 등 17.9%, 국외 72.6%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일수록 강원도 외부에서의 기여율이 더 높아졌다. 또한, 강원도의 경우 시·군별로 배출 요인에 따라 춘천권은 자동차, 난방 등 생활 오염원에 대한 저감, 원주권은 자동차 및 산업시설에 대한 저감, 강릉권은 시멘트 공장 및 화력발전소 등 대형 오염원에 대한 저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응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 및 관련 지자체에 연구결과를 공유함은 물론 해당 시·군에 알맞은 미세먼지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수도권 대기질 협의체 참여 등 수도권을 포함한 지자체간 협력을 강화 해 나아갈 것이다.
오거돈 부산시장, “해운대구를 부산을 넘어 세계를 이끌 선도도시로”
오거돈 부산시장, “해운대구를 부산을 넘어 세계를 이끌 선도도시로”
◈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열한 번째!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구 방문! ◈ 10. 7. 14:40, 아세안문화원에서, 홍순헌 구청장, 이명원 구의장 등 구민 160여 명 참석 ◈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블록체인 특구,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등 해운대구 미래발전 비전 선포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한 번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오늘 아세안문화원 ACH홀에서 진행했다. 먼저, 오거돈 시장은 본 행사에 앞선 오후 1시 50분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진출입로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 기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교통체증 등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시 20분경에는 동백교 일원을 방문해 동백섬 진입로 보도 확장, 미디어폴 설치, 가로수 정비 등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 아세안 정상들 방문 지역의 정비상황을 직접 살폈다. 오 시장은 “APEC 누리마루 하우스와 동백섬은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어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찾는 부산의 얼굴과 같은 지역”이라며,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대를 정비, 항상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거돈 시장은 2시 40분부터 아세안문화원 ACH홀에서 홍순헌 구청장, 이명원 해운대구의회 의장, 160여 명의 해운대구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개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편하고 격식 없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은 스마트․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인 동부산과 생산과 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이 양 날개를 흔들면서 발전해 왔으나, 몸통인 원도심이 쇠약해서 양 날개를 흔들 힘이 떨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고 방향을 잃어 불균형이 심해져 동부산과 서부산의 눈부신 발전도 반쪽짜리에 그칠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어떻게 하면 원도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동부산-서부산-원도심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가 부산대개조다.”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해운대구는 산, 강, 바다의 천혜의 자연환경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전당과 같은 문화시설, 센텀혁신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의 첨단산업기반과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되고, 신시가지, 마린시티 등 주거환경이 두루 갖춰진 자연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래 복합형 도시이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갖춘, 누구나 오고 싶어 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 대개조의 핵심은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 ▲블록체인 특구 ▲도시철도 급행열차 도입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건설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 건설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옛 해운대역 일원 공공개발 등으로 해운대구를 세계 속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특히, 오 시장은 “해운대구 대개조의 핵심으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여·반송·석대 일원에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산업, 첨단 해양신산업, 영상·영화·콘텐츠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여 세계적인 융·복합 첨단산업단지를 만들 것이다. 해운대구를 부산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갈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대개조사업의 핵심사업인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통해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고,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를 통해 U자형 국가고속도로망을 완성하여 해운대를 부산과 전국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만들 것이며, 이외에도 해운대 지역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와 해운대터널 건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오거돈 시장은 “지금 부산은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2030 부산월드엑스포,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부산의 향후 100년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순간이며, 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들의 성공에 제일 필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라고 호소했으며, “불과 20~30년 만에 해운대가 천지개벽했듯, 10년 뒤에는 부산 전체가 세계 속에 우뚝 설 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 주민들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라꼬빛축제 구간 확대 ▲동백공원 완전 개방 ▲장산로 진출입 램프 설치 ▲장산 임도 조기 개설 ▲반송지역 분류식 하수관로 조속 정비 ▲반여3·4동 마을버스 운영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12일 영도구를 시작으로, 부산진구, 북구, 금정구, 중구, 남구,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동구를 방문해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진행했다. 나머지 구·군에 대해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연결’, ‘혁신’, ‘균형’의 「부산대개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의회, 중국 구이저우성 대표단 초청해 우호협력 다졌다
세종시의회, 중국 구이저우성 대표단 초청해 우호협력 다졌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초청으로 지난 4일 세종시를 방문한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대표단이 7일 오전 리봄화장품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 방한 일정을 종료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지난 4일 입국해 세종시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환영 환담을 시작으로 1일차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환영사에서 “구이저우성과 우호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고 문화와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환영 만찬에는 세종시의회 의장단과 샤용쥔 구이저우성 대표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우의를 다졌다.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2일차인 5일 오전 이춘희 세종시장과 면담을 나눈 데 이어, 정부청사옥상정원과 행복도시 홍보관을 둘러봤다. 특히 대표단은 세계 최장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청사옥상정원의 조성 과정 등 세종시의 발전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구이저우성 대표단이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방안은 물론, 우호관계 구축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대표단은 세종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세종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표단은 3일차인 6일 소담동 자동크린넷 시설과 도담동 로컬푸드 매장 등을 둘러봤다. 대표단은 도담동 로컬푸드 매장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이저우성 대표단은 4일차인 7일 오전 관내 우수기업 리봄화장품 방문을 끝으로 3일 4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대표단을 직접 환송하고 샤용쥔 구이저우성 인대 상무위원회 부비서장 등 대표단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서금택 의장은 “3박 4일간 방한 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구이저우성 대표단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서남지역에 위치한 구이저우성의 면적은 남한보다 1.5배 큰 17만㎢에 이르며 인구는 3,500만명에 달한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017년 12월 중국 구이저우성을 첫 방문한 데 이어, 2018년 9월 세종시를 방문한 구이저우성 대표단과 상호 우호 협력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성명서]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성명서]
문재인 대통령은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약속해야 한다 충남도의 핵심현안인 충남혁신도시 지정이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었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정부도 추진력을 상실한채 거의 손을 놓고 있다. 충남혁신도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5대 국정 목표의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핵심축이며,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인 충남을 환황해권 중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의 첫 출발이다. 현 정부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국가균형발전 비전으로 세우고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건설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참여정부의 국정 과제였으며, 국민적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2019년 9월 말 현재,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총 인구수(51,849,253)중, 수도권 인구는 49.96%(25,904,421)에 이르고 있다. 매월 '일만' 명 이상의 증가 추세에 비춰봤을 때, 금년 중에 수도권이 전 인구의 과반을 넘는 초유의 상황이 전개될 것임은 자명하다. 이는 대한민국이 경제, 문화 등 사회전반의 수도권 집중 강화를 넘어, 정치적으로 수도권 독재가 가능한 소위 '수도권공화국'에 진입한다는 의미에 다름아니다. 따라서 수도권에 잔류한 공공기관의 이전 등,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제2의 혁신도시 정책이 절실하고, 형평성. 필요성 및 당위성으로도 그 첫 대상지가 '충남'이어야 함은 분명한 사실이다. 만약 다른 지역 눈치 보기식으로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미룬다면 국가적 책임을 방기 하는 것이다. 충남혁신도시는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적 주장이 아니며 정부의 혁신도시와 충남도의 도청이전 정책을 결합하여 국가 균형발전 정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으며 서해안 혁신 거점으로 국가 기간산업의 개편, 국토 발전축을 경부축 중심에서 동서축으로 변경하는 측면에서도 가장 적정한 지역 정책이다. 충남도민들은 그동안 많은 손해를 감내하면서까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선봉적 역할을 해 왔다.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 특별자치시를 수립하는데 차가운 거리에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금싸라기 같은 연기군 전체를 비롯해 공주시의 3개면 21개 마을을 내주었고 이로인해 14만명의 인구가 빠져 나가기도 했다. 또한 지역 총생산에서도 25조2천억원이나 감소했으며 그동안 혁신도시들이 가졌던 인재 채용 등 각종 혜택에도 배제돼 지리적, 인적, 경제적, 문화적 손해들은 그냥 충남도민들의 몫일 뿐이었다. 이제 충남도민들은 더이상 차별과 불균형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이를위해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26개 도내 시민, 사회단체들이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충남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모든 힘을 모으고 있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 방문 소식을 접하면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충남도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하여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혀야 한다. 만약 이번에도 충남혁신도시에 대한 명확한 답변 없이 도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우리 220만 충남도민들은 신뢰를 잃어버린 중앙 정부를 상대로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하며 이는 국가 비전인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필수 조건이다.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충남도민들에게 분명하게 답해야 한다. 2019년 10월 7일 충남혁신도시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판소리의 고장’ 전주, ‘재즈의 고향’과 문화교류 나서
‘판소리의 고장’ 전주, ‘재즈의 고향’과 문화교류 나서
판소리의 고장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재즈의 고향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인 뉴올리언스와 문화교류에 나섰다. 전주시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문화담당관 일행이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뉴올리언스는 미국 남부의 대표적인 문화도시이자 세계적인 재즈스타 루이 암스트롱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도시로, △한과 정신이 서린 음악인 미국의 재즈와 한국의 판소리의 본고장이라는 점 △각 국가를 대표하는 미식도시라는 점 △한옥마을과 프렌치쿼터라는 각 역사지구(구도심)를 고스란히 간직했다는 점 △국제영화제와 음악축제 등 축제의 도시라는 점이 전주와 매우 닮아 있다. 앨래나 해리스 뉴올리언스 문화담당관 일행은 한국인의 정신이 담긴 소리인 판소리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와의 문화교류 협의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박 3일 동안 전주한옥마을 한벽극장에서 진행된 마당창극을 관람하고, 전주시립국악단의 연습실 등을 둘러봤다. 또,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식에서 음악교류를 위한 행사관람 및 관계자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틀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과 대한민국 문화재생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전주팔복예술공장 등을 방문하는 등 전주의 현대와 과거의 모습이 담긴 장소를 둘러봤다. 이들은 일정 마지막 날인 7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문화교류 협의를 위해 국제교류·문화·영화분야 관계자와 면담을 나누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초청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23일에 진행되는 미국 뉴올리언스 영화제 참가 및 문화교류 협의를 위해 교류협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는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인 뉴올리언스와의 교류를 통해 전주의 문화가 미국전역에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미국의 뉴올리언스는 재즈, 수공예, 영화, 음식으로 잘 알려진 미국 남부 전통문화 대표도시로, 전주와 많은 유사성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양 도시간 문화예술교류를 바탕으로 예술인들의 역량강화, 관광도시로서의 매스투어리즘, 젠트리피케이션 등 다양한 이슈를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삶을 여는 질문, 도서관’ 컬렉션 전시
‘새로운 삶을 여는 질문, 도서관’ 컬렉션 전시
전주시립도서관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이 함께 전주시민들을 위한 도서 컬렉션 전시를 마련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 느티나무도서관과 함께 마련한 ‘뉴웨이브 뉴라이브러리(New Wave New Library)-새로운 삶을 여는 질문, 도서관’을 주제로 한 도서 컬렉션 전시를 진행한다. 느티나무도서관은 그간 사회를 담는 도서 컬렉션을 비롯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분야의 컬렉션 전시들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새로운 삶을 여는 질문, 도서관’ 컬렉션은 전국의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전국 순회 컬렉션 전시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도시이다. 시와 느티나무도서관은 이번 컬렉션 전시에서 세대별 문제의식과 소통을 다룬 다양한 도서를 전시하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책을 통한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립도서관은 느티나무도서관과 협업해 트윈세대와 청소년을 위한 컬렉션을 구성하고, 전주시립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오늘의 사서’로 참여해 책에 대한 이야기와 각 주제별 도서 추천 등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컬렉션 전시의 첫날에는 전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도마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폭넓은 독자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작가 태재가 초청돼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 전시가 공간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책들과의 만남을 통해 전주시민의 삶이 더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트윈세대 전용 공간(우주로1216) 조성 등 모든 세대의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담은 도서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하반기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운영
하반기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 운영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보호하고 이웃들의 건강도 지켜주는 시민 파수꾼을 추가 양성키로 했다. 시와 미세먼지범부처프로젝트사업단(단장 배귀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전주시청 강당에서 ‘미세먼지, 꼭 알아야할 10가지 상식’을 주제로 한 하반기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이웃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이 열린 것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특성과 건강에 대한 영향 △미세먼지 대응요령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방법 △스스로 미세먼지에 대한 건강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처방법 △전주시 미세먼지 저감정책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 인원은 100명 이내로, 시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교육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11ehdgml@koreea.kr)로 신청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3차례 진행되는 모든 양성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 방법과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 등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대해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숨 쉴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참석하시는 분들께서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일환인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불편하시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청강당에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시 어린이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된다
전주시 어린이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주지역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방과 후 돌봄 공백이 해소된다. 이는 전주시가 교육청, 초등돌봄기관, 학부모 대표, 아동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협의회를 가동키로 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7일 전주시청에서 시 돌봄 부서 관계자와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초등돌봄기관 종사자, 학부모 대표, 아동관련 학계 전문가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돌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 돌봄협의회는 현재 각 기관별로 운영 중인 초등 돌봄 사업의 연계 및 역할 조정, 기관 간 정보교류, 사업 연계·협력을 통해 전주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돌봄협의회 구성 후 첫 회의로, 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회을 이끌어갈 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참석자들과 함께 돌봄 관련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돌봄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시는 참여위원들과 함께 향후 돌봄협의회 운영방향과 전주시가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초등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설치하고 있는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 사업에 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와 복지관,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의 자원과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만6세~12세 아동을 돌보는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는 기존 지역아동센터가 돌봄 취약 아동으로 이용대상이 한정됐던 것과 달리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사업 첫해인 올해 돌봄 수요가 많지만 돌봄기관이 부족한 지역위주로 2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4개년 동안 꾸준히 총 500여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충, 방과 후 초등돌봄을 필수 아동의 3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모든 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지원 △등·하원 지원 △돌봄 상담 및 서비스 연계 △간식(또는 식사)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향후 돌봄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별 돌봄기관의 현황과 돌봄정책의 실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향후 돌봄 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해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각계 기관이 모인 협의회를 통해 돌봄 정책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비빔밥축제, 관광객과 함께 비비고 나눈다
전주비빔밥축제, 관광객과 함께 비비고 나눈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축제인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시민과 여행객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주향교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전주비빔밥축제’에서 개막퍼포먼스와 대형비빔밥퍼포먼스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비빔밥을 비롯한 글로벌 미식도시 전주의 우수한 음식콘텐츠와 식문화를 기반으로 구성된 6개 분야 4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축제 첫날인 9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 앞 전주천 서로에서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3355 우리동네 비빔밥’이 맛깔나게 비벼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행사장 메인에 위치한 대형비빔밥과 전주시 35동 주민들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빔밥을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12일에도 ‘대형비빔밥 찍고! 먹고!’가 준비돼 올해 축제는 시작과 끝을 관람객들와 함께 비빔밥을 함께 나눠먹는 행사로 꾸며지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지역의 식재료 등 비빔밥이 가진 ‘화합’의 의미에 부합하는 뜻깊은 행사로, 관람객들이 대형 비빔밥 앞에서 사진도 찍고 시식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다양한 미션 수행 후 얻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밥의 3가지 유래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 횟수가 확대돼 더 많은 시민과 여행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 메인행사장인 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예술마을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오면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등 축제 참여를 통해 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해보다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외에도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전국 40여 개 팀이 참여하는 비빔문화공연 ‘버스킹으로 물들다’가 펼쳐지고, △비빔전설 △연희단 △각설이패 △기접놀이 등 역동적이면서도 연희적인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됨으로써 먹거리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축제로 만들게 된다. 이에 대해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맛깔난 음식을 맛보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함께 전주를 맛보고 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기령당, 창립422주년 기로연 행사 개최
전주 기령당, 창립422주년 기로연 행사 개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경로당인 전주 기령당(당장 이상칠)에서 창립 제422주년을 기념하는 기로연 행사가 열렸다. 전주 기령당은 7일 이상칠 전주 기령당 당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422주년 기념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 행사는 조선시대 왕과 지방수령이 퇴임한 관리 중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향연을 베푸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전주의 기령당에서 그 맥을 이어 기로연의 전통이 계승돼오고 있다. 이상칠 당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422년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경로문화를 향상시키고 계승하는 기령당 당장으로서 앞으로도 기령당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기령당이 전주에 중요한 역사문화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 기령당은 유구한 역사와 명성에 빛나는 경로당으로 창립 422주년을 맞아 음력 9월 9일 중구절에 개최되는 기로연 행사는 전통문화를 재연하는 그 자체로서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이상칠 기령당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매년 개최되는 기로연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이 한층 더 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