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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주택화재 예방 앞장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 주택화재 예방 앞장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0일 해남 산이면 금호마을 회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및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주택화재 예방과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안훈석)가 300만 원 상당의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입해 해남소방서에 기증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 안전 사각지대인 원거리 및 도서지역과 소방차량 통행 곤란지역 또는 노후 가구 밀집지역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를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마을이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과 함께 금호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마을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매년 300여만 원 상당의 소화기를 구입해 소방서에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 영광소방서에 이어 올해 해남소방서에 전달, 주택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통합의학박람회서 건강 챙기며 힐링하세요
통합의학박람회서 건강 챙기며 힐링하세요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펼쳐지는 장흥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통합의학박람회장의 대체보완의학관은 근거 중심의 전통의학, 민간의학 등 진료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꼽호흡테라피 체험부스는 직접 체험 기회 제공으로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다 배꼽 주변의 응어리를 찾아 호흡과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데워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건강을 유지하는 힐링 마사지다. 홍채검진부스에서는 특수장비를 이용해 눈을 보고 3분 이내에 위암, 대장암 등 검사뿐만 아니라 신체의 건강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체 블랙박스’라 불리는 홍채건강검진 프로그램엔 매일 15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위암, 갑상샘암, 부인과질환 등 의심환자를 발견하면 정밀검진을 받도록 관련 의료기관 부스에 안내하고 있다. 이용관 한국홍채학총연합회장은 홍채로 사람의 모든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임상생리홍채학’ 책을 펴냈으며 현재까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눈을 검진했다. 홍채 검진을 체험한 박 모(53․여) 씨는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검진 후 이상이 있을 시 관련 의료기관 부스로 안내해 의사와 협진까지 이뤄져 통합의학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한아토피협회는 VR 식생활 건강체험, 정남진 다육아트는 원예심리치료, 한국전통상수활법연구회는 체형 분석을 통한 바른 몸 건강관리, 소리대장간은 청각 관리, 사랑의힐링센터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11일 장흥서 개막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11일 장흥서 개막
전라남도는 ‘인간의 삶을 숲에서 찾는다’라는 주제의 2019년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장흥 탐진강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장흥군,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볼거리는 숲과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주제관, 야외 전시판매 체험장, 전남 시군 홍보관 등이다. 숲 주제관은 국민 여가 증진과 자연을 기반으로 산림정책을 알리는 전시관이다. 문화작품 입상작 전시, 산림 사진, 대나무․목공작품 등 산림문화․정책․산업에 대해 다채롭게 전시한다. 특히 전라남도 산림 홍보관은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해 숲에서 휴식을 즐기는 민간정원, 숲길, 산림치유 등을 연출, 관람객에게 산림휴양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산림문화 박람회의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군의 날’도 운영, 지자체별 특성화된 정책을 전시한다. 체험거리도 준비했다. ‘전남 임산물 먹거리 장터’에선 임업 후계자가 숲에서 생산한 산부추·표고버섯 등 재료로 만든 파전과 유자막걸리, 순천만막걸리, 벌교태백산맥 막걸리 등 시군 대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시․도 임산물관에선 시군 임업후계자가 생산한 우수 임산물을 전시․판매한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판매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임산업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다양한 숲 속 레포츠를 체험하도록 실내 암벽 등반과 산림 VR체험, 짚라인, 친환경 키즈 놀이방 등을 운영한다. 전남 아열대·난대림의 우수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학술대회도 열린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가치를 고양할 수 있는 학술발표, 숲 모델 학교, 사유림 소득향상 연구회 총회 등 다양한 학술회의가 준비됐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청정산림이 주는 치유와 힐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임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며 “풍요로운 가을날 가족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아 숲이 주는 행복과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 농업부분 WTO 지위 유지 대정부 건의
전남도, 농업부분 WTO 지위 유지 대정부 건의
전라남도는 10일 우리나라 농업부분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가 유지되도록 결정해줄 것을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TO에 개도국 우대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가 지난 9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WTO 개도국 지위 여부는 국익을 우선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건의를 통해 그동안 농업은 국민의 안정적 먹거리를 책임져 국가경제 성장의 튼튼한 밑거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상과 2000년대 이후 동시다발적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농업과 농촌, 농업인이 일방적 희생을 강요당해 왔음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 25년간 지속된 시장 개방 확대와 농산물 수급 불안으로 농가 소득이 정체되고, 도․농 간 소득격차가 심화하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 및 청년인구 유출 등이 지속돼 농촌 지역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영세한 농업 구조와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을 볼 때 농업 분야 개도국 지위는 한국 농업의 마지노선이므로, 농업인의 생존권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면 민감품목으로 보호를 받더라도 쌀(513%→393%), 마늘(360%→276%), 고추(270%→207%) 등의 관세 감축이 불가피하다. 보조금(감축대상보조)도 낮아져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 몫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게 전라남도의 판단이다. 이귀동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개방 확대에 대비한 사전 대책 없는 성급한 개도국 지위 포기는 농업·농촌을 벼랑 끝으로 내몰아 농업인의 생존권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농업의 개도국 지위는 WTO 차기 무역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유지될 수 있고, 그 이후에도 WTO 개도국 지위가 유지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쌀값 반등세…태풍 등으로 수확량 감소 때문
쌀값 반등세…태풍 등으로 수확량 감소 때문
올해 약보합세를 보이던 쌀값이 처음으로 크게 올랐다. 전라남도는 5일 기준 쌀값이 80kg 기준 19만 1천912원으로 9월 25일(18만 5천520원)보다 6천392원(3.4%)이 올라 약보합세에서 크게 반등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초부터 소비 부진과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의 재고량 과다 등으로 쌀값이 계속 하락세를 유지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19만 원선이 무너지고 계속 약세를 면치 못하다 10월 들어 크게 올랐다. 이처럼 반등하게 된 이유는 지난 2일 정부가 올해 쌀 수급이 수요량보다 크게 부족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가을철 태풍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약 3만t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고, 농촌진흥청도 약 5만t 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 가을철 유난히 잦은 강우와 제18호 태풍 ‘미탁’ 등으로 벼 피해가 늘어난데다, 일조량 부족으로 등숙률이 떨어지면서 쌀 부족량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역 농협RPC도 지난 9월까지는 조생종벼 40㎏당 5만 3천 원에서 5만 5천원 선에 매입하던 것을 10월 들어 중만생종은 6만 원선에서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쌀이 농가 소득의 근간을 이루고 있고 농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쌀값 반등은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쌀값을 주시하면서 적정 가격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가을장마와 세 차례 태풍으로 전라남도는 벼 쓰러짐(도복) 1만 7천599㏊, 까맣게 변함(흑수) 1만 4천290㏊, 하얗게 변함(백수) 2천166㏊, 낱알 싹틈(수발아) 1천476㏊ 등 총 3만5천491㏊가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전략과 성과 공유 나서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전략과 성과 공유 나서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펼친 다양한 추진 노력과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부는 10일(목) 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중앙․지방 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공동 주관 :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을 비롯하여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의 적극행정 담당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지난 3월, 적극행정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공직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였다. 그 후속조치로, 적극행정을 정부 중점정책으로 격상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적극행정 운영규정」및「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대통령령으로 제정,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다. 앞서 올 5월부터는 각 기관별로 업무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기관장 주도하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 추진 의지를 공유하고, 주요 과제의 추진전략 및 성과 점검, 기관별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적극행정 선도기관인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감사원 등 4개 기관이 기존과 차별화된 적극행정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다. * △분산된 제도를 종합하여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정 △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마련 △사전컨설팅, 면책기준 완화 등 감사와 징계부담 완화 △ 적극행정은 파격적 인센티브, 소극행정은 엄정한 패널티 실시 등 이어, 환경부‧법제처‧전라북도 등 3개 기관은 자체적으로 특색 있게 추진한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한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상규 서기관은 의료기기 수출업체가 신제품을 개발했지만 인증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자 직접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구광역시 조동구 신기술심사과장은 지역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기술 등록·활용 및 테스트베드 제공 등이 가능한 ‘신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 * 정부인증 신기술 및 대구·경북 특허 등 신기술을 등록·활용하는 플랫폼 이외에도 대규모 LME(런던금속거래소) 화물 유치 지원(관세청 임민규 주무관), 국내 최초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조성(경기 성남시 김윤철 국장) 등의 적극적 행정조치 사례가 소개됐다. * 항공 교통관제 업무가 제공되는 일정한 구역 또한, 적극행정의 의미와 가치를 강연과 연극을 접목하여 풀어낸‘적극행정 울림 콘서트’와 공무원 동아리 팀이 준비한 ‘적극행정을 함께 펼쳐나가자’는 내용의 뮤지컬 공연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관점에서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강연에서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은 국민과 기업이 바라는 적극행정의 모습을 제시하였으며, 김경훈 구글코리아 전무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 중견기업 및 경제협회 관계자, 자영업자, 학생 등 다양한 국민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담은 응원영상도 상영되었다. 《 적극행정 응원영상 중 국민 인터뷰 》 - “적극행정이 공직문화와 모든 행정의 기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국민에게 함박웃음을 짓게 하는 적극행정을 응원합니다.” (대학생 이ㅇㅇ씨) -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현장과 맞지 않는 규제입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규제와 법령을 정비하는 적극행정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업인 문ㅇㅇ씨) - “적재적소에 필요한 행정을 펼쳐주시고, 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행복을 키워주는 적극행정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자영업자 김ㅇㅇ씨) 참고로, 정부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 7일에 인사혁신처 주관「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활성화 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경기북부 산행 중단 당부
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경기북부 산행 중단 당부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월 9일 경기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하는 등 현재까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총 14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북부 등 위험지역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도내 산악회를 대상으로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등산‧트레킹을 중단토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ASF 위험지역 : 경기(파주, 김포, 연천, 포천, 동두천), 인천(강화), 강원(철원)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파주, 김포, 연천, 강화)은 물론 북한과 수계를 같이 하는 임진강, 한탄강 유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으로 보고 경기도 전역 양돈관련 물류 유통을 차단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지난 10월 2일에는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경기북부지역과 강원 휴전선 접경지역(철원, 화천, 양구)의 야생멧돼지의 감염 사체 또는 분변과의 접촉이 우려되는 만큼, 이들 지역의 산행 또는 트레킹을 잠정 중단할 것과 이미 다녀온 경우에는 10일 이상 축산관계시설을 방문하지 말고 축산관계자와 만남을 삼가 줄 것을 요청하였다. 도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아 경기북부지역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산행 시 위험지역 탐방을 자제하고, 산에 남은 음식물 버리지 않기 등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